성경 만세!!!

by 김주영 posted Nov 27, 2011 Likes 0 Replies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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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밑의 unfolding 님의 시리즈 4번 글에 

1빠를 찍고 

그 좋은 말씀에 

까칠한 댓글로 찬물을 끼얹고 나서

여러가지를 생각했다. 


오늘 새벽에 문득 

성경은 어땠는가 생각해 보았다. 


성경에는 

어떤 사람의 외모에 대해

준수하다 아름답다 하는 이야기들이 가끔 나온다. 


그러나

누가 못생겼더라든지

그 못생긴 모습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겼는지

그런 묘사

없다. 


성경에  여러가지 전근대적인 문화와 사고가 많이 있고

여성비하, 남성쇼비니즘 적인 내용들이 있지만


적어도

어떤 사람 (특히 여성) 을 

못생겼다. 박색이었다

그런 말은 안한다. 


감사하다. 


성경 만세!!!


-----


사람(여성) 의 외모를 따지는 건 한국문화뿐 아니다. 

할리웃이 어디 있고 미스 아메리카, 미스 USA 가 어디 있는가?


그러나 이 나라에서는

어떤 사람(여성) 을 대 놓고 못생겼다고 하든지

그 못생긴 것을 묘사하는 것은 아주 못된 일로 받아들여진다. 


'못생긴 사람(여성)' 을 못생겼다 대놓고 말하는게

문화의 차이인지 어쩐지는 모르지만

그것은 악한 일이다. 

사람, 특히 여성을 매우 아프게 하는 일이다. 


그래서

아무리 그런 풍조가 만연하여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사회에서라도

그런 악의 모양을 취하지 말자는 것이며

행여 그런 말을 입에 담지 말자는 것이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그런 망할 문화(?) 를 타파하는데 앞장서야하지 않겠느냐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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