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회
안식일교회 철학자 학회 (Society of Adventist Philosophers) 정규 모임이 있었답니다.
비록
SBL (Society of Biblical Literature) 과 AAR (American Academy of Religion) 정기 학회 모임의
한쪽 구석에서 모인 것이기는 하지만
우리 교회내에서도 '철학' 이라는게 숨쉬고 살 수 있다니 반갑습니다.
철학에는 청맹과니 문외한인 저도
축하를 보탭니다.
사진 중간쯤 검은 코트 여자 옆에 선 잠바입은 사람은
이재인 (Zane Yi) 목사입니다.
재림교회 철학자 학회의 산파 역할을 한 사람중 하나입니다.
뉴욕의 한 교회 지하실에서 태동했답니다.
10여년 전 조지아주 마리에타 교회에
학생 전도사로 있었습니다.
참으로 믿음직스럽고 좋은 청년이었습니다.
노병조 목사님의 사위지요.
뉴욕의 포담 대학교에서 철학 PhD 를 마쳐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http://spectrummagazine.org/blog/2011/11/19/adventist-philosophy-promise-or-peril
철학자 학회 모임과 더불어
안식일교회 양대 신학 학회 모임도 같이 열렸습니다.
늘 SBL 학회 중에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다녀온 찰스 스크라이븐 (케더링 대학 학장) 의 감상
http://spectrummagazine.org/blog/2011/11/27/hope-adventist-societies
앤드루스 세미나리 교수가 우리 종말론의 난제들, 특히 '각시대의 대쟁투' 의 문제들을
매우 솔직하게 말했다고도 하고
남은무리 신학에 대한 여러 주제 발표들이 있었다고 하네요.
변화의 바람이 서서히 불고 있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