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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언폴딩님의 글에 쓰여진 "못생긴 사람" 에 대해

어떻게 사람을 못생겼다고 할수 있냐고 김주영님이 한마디 하셨다..

 

그것에 대해 의견들이 엇갈리는중 언폴딩님은 급기야 "아듀" 를 던지며 "구역질" 나는 student님 의 댓글을 읽고선

"짜증나고 불편한" 민초스다를, 패서바이님글외엔 건질것이 없는 민초스다를, 재림마을과 별다를바 없는 민초스다를, 떠나겠다고 했다..

 

그리고 패서바이님은 김주영님의 의견을

"미국적 사고" 라 하며 "못생긴 사람" 이란 문장에 대한 의견의 차이점을 미국정서 vs 한국정서의 차이점으로 몰고 가셨고

언폴딩님 역시 "못생긴 사람" 이란 문장은 "한국적 상황의 reality" 라고 하며

"못생긴 사람' 이란 문장에 대한 개개인들의 의견차이가 아닌 미국에 있는 재미동포들과 한국에 있는 한국인들의 정서적인 차이점으로 패서바이님처럼 몰고 가셨다..

 

패서바이님은 더 나아가서 "재미 재림교인" vs "재한 재림교인" 이란 문장까지 써가며

아래와 같은 글까지 올렸다..

 

미국에서 만들어진 민초스다는 "한국에 살며, 한국 실정에 민감한, 그러면서도 자칫 그들이 놓칠 수 있는(?)

부분들까지 건드려줄 수 있는 unfolding님과 같은 재한(?) 재림교인들이 필요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좋은 글들을 올려주셨고 두 분들의 글들을 즐독했었던지라 위와같은 두분들의 글들이 몹시 의아스러웠었고, 실망스럽기도 했고, 또,

두 분들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위 글들을 읽으며 언폴딩님이 student 님 댓글에서 느꼈던 "구역질" 까진 아니였지만

"지X 옆차기들 차고 앉아있네" 라는 욕이 나도 모르게 저절로 나오면서 콧방귀를 뀌고 말았다..

 

왜 그런 말이 나왔는지 설명을 하는것 자체가 우스광스럽다고 생각하지만

서로의 생각이 180 도 간격으로 엇갈리는 마당에 서로한테 욕만하고 등돌리자는 의미로 이 누리에 들어오는것은 아니니까

서로간의 이해를 위해서 어느정도의 설명을 하겠다..

 

 

======

 

 

나는 한국인의 정서와 사고..

너는 미국적인 정서와 사고..

 

한국인이 다른 한국인한테 저런 말들을 내뱉으며

개인과 개인의 의견차이를 국가와 국가의 차이로 몰고가는 방법..

 

단지 서로 살고 있는곳이 다르기에..

단지 자신들은 한국에 살고있고 의견차이를 보이는 상대방은 미국에 살고 있다는 사실때문에..

 

그 의견차이를 개인과 개인의 차이로 생각하며 토론할 생각은 하지 않고

두 나라의 사고적인 차이로, 정서적인 차이로 몰아붙이며 단정을 짖는 수법은

정말이지 야비하고 치사하고 지X 같은 수법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과연 한국에 사는 패서바이님이나 언폴딩님은 미국에 사는 나나 김주영님보다 얼마나 더 한국적일까???

과연 패서바이님과 언폴딩님은 한국정서의 100% 을 소유하는 한국정서 교과서를 쓸수있는 한국적인 인물들인가???

 

미국에서 몇년 이상을 살아야 미국정서를 가진 한국인이 되는건가???

미국에서 20 년 살다 한국으로 10 년전에 돌아간 사람은 이젠 100% 한국인의 정서를 가진 사람이 되는건가???

그렇다면 30 년 살다가 돌아간지 1 년 된 사람은???

 

김주영님보다 한국을 훨씬 더 일찍 떠난 나는

언폴딩님 글에 나온 "못생긴 사람" 이란 문장을 아무런 거부감 없이 읽었는데,

그럼 내가 김주영님보다 더 한국적인 정서를 가진걸 증명한다는 말인가???

 

이상구의사를 의사는 무조건 박사로 부르는 한국정서대로 "박사" 라고 부르는것에 대해 아무런 거부감 없어하는 김주영님과

이상구 의사를 "박사" 로 부르는것에 대해 PhD 냐 아니냐를 따지며 거부감을 나타낸 나는,

패서바이님과 언폴딩님 방식으로 따진다면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건가???

 

"못생긴 사람" 부분에선 내가 더 한국적이고,

"박사" 부분에선 김주영님이 더 한국적이라고 해석할건가???

 

이게 말이 되는가???

 

정말 지X 옆차기들 차고 앉아 있다..

 

 

========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한국에 살면 한국적이고 미국에 살면 미국적인란 말이 나오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1940 년대도 아니고..

 

어제 아침 7 시, 내 아이폰에선 전날밤 Podcast 에 다운 받은 한국시간 11월 29 일, MBC 라디오의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가 울려 퍼지면서 나를 깨웠다..

한국소식을 들으며 샤워하고 부엌으로 내려가면 와이프가 한국에서 하루전에 방송된 "아침마당" 을 TV 에 틀어놓고 내 점심을 싸주고 있다..

와이프와 아침마당을 보며 아침식사가 끝나고, 출근하려고 차고문을 열면 내 차 옆에 한국일보가 배달되어 있다..

아침에 출근하다 스타벅스에 들려 커피마시며 한국일보를 쭉 읽고선 병원으로 갔다..

병원가면 각 병동마다 한국 간호사들이 있다..

가끔씩 한국 간호사들하고 한국말로 재미나게 농담까먹기를 한다.. 외국사람들이 주위에 없을때는..

오늘은 한류에 푹빠진 중환자실 병동 멕시칸 간호사하고 4 일전에 라스베가스에서 펼쳐진 한국 아이돌 공연의 음악과 춤에 대해 이얘기 저얘기를 나눴다..

점심시간엔 와이프가 싸준 도시락을 먹었다..

가끔씩 샌드위치나 파스타를 싸기도 하지만, 90% 는 와이프가 한국음식을 싸준다..

어제는 참치볶음밥을 된장에 고추와 오이를 찍어가며 맛있게 먹었다..

집에 오자마자 옷 갈아입고 운동하러 갔다..

나는 매일마다 한시간씩 뛰면서 아이폰을 통해 "여성시대 양희은, 강석우 입니다" 를 듣는다..

군대이야기, 연애이야기, 사람 사는 이야기 등등 재미나는 이야기들을 들으며 히죽히죽 웃으면서 뛴다..

어제는 한국시간 11 월 29 일에 방송된 "우리 아이 문제 없어요" 를 들었다..

집에와 샤워하고 민초에 들러 훓어보고선 와이프와 아이들과 함께 그날에 따라 "나는 가수다, 놀러와, YTN 실시간 뉴스, 무한도전, 런닝맨, 뿌리깊은 나무" 등등을 본다..

빼빼로, 맛동산, 단감, 홍시, 사과같은 간식들을 야금야금 먹으며..  (어제는 이 글 쓰느라 TV 시간을 단축시켰다.. ㅋㅋ..)

그리고는 잠들기 전에 아이패드로 네이버 들어가서 한국 소식과 최근뉴스들을 읽거나 한국에서 사온 책들을 읽고..

주말엔 한국 친구들과 한국 정치얘기 (요즘은 주로 안철수 이야기), 드라마 얘기 (뿌리깊은나무), 나가수 얘기 (요즘은 주로 인순이와 김경호이야기) 등등 농담 따먹는다..

장시간 운전할때는 MBC 나 KBS 라디오를 실시간으로 들으며 운전한다..

지난 주말엔 교회식구들과 함께 집근처 한국수퍼에서 배추를 가득히 사서, 울 집에서 김장을 담그며 시래기 된장국에 보쌈을 쌀밥하고 같이 맛있게 먹었다..

물론 남자들이 엄청난 양의 배추를 씻었고..  (난 솔직히 뒤에서 삔땅거리며 놀기만 했다..  ㅋㅋ..)

그 김장김치들, 지금 각 집안 김치냉장고에서 야금야금 익고 있다..

 

이게 미국에 사는 나의 일상생활이다..

나뿐만이 아니라 미국에 사는 수많은 한국인들의 일상생활이 이렇게 현재의 한국과 민접한 연관이 있는 생활이다..

 

 

===========

 

 

도대체 한국인의 정서가 뭔가???

 

현재 미국에 사는 내가 소유한 한국인의 정서와 얼마나 다르고, 얼마나 대단한 것이기에

의견충돌이 생기면 그 개인적인 의견차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쓸 생각은 하지 않고 말끝마다 별 X도 아닌 한국과 미국의 "정서" 타령인가???

 

승질나면 내가 지금 하는것처럼, 아니면 아래 언폴딩님이 한것처럼 "지X 하네", "구역질난다", 소리 한번 와락 내뱉고선

휙 하고 있던 장소를 떠나버리는게 그놈의 뭐 같지도 않은 "한국정서" 인가???

 

맘에 안드는게 있으면 국회에 최루탄가스를 뿌려버리는게 ":한국정서" 인가???

 

소주를 이빠이로 마셔놓고선 아동 성추행한건 제정신이 아닌 술에 취한 상태였기에 봐주는것이 "한국정서" 인가???

 

지X 옆차기들 차고 앉아 계신다들..

 

젠장..

 

 

=============

 

 

일반적으로 한국사람들 승질 화끈하다는거..

많은 사람들이 인정한다..

 

그럼 승질나는데로 위에 내가 한것처럼 욕지거리하며 글을 쓰는것과 아래 언폴딩님처럼 "구역질 난다" 라며 화끈한 글을 쓰는건

자신의 감정을 감출수없는 한국사람들의 정서이고,

이 누리에 어느 분들처럼 항상 점잖고 쿨하게 글을 쓰는 것은

자신의 감정을 꽁꽁 감추는 미국사람들의 정서인가???

 

아니다..

 

그건 한국과 미국정서의 차이가 아니라

그냥 그 사람들의 개인적인 성격차이일 뿐이다..

 

교통질서 잘 지키면 미국정서, 안 지키면 한국정서???

천만에 말씀..

 

미국 벌금은 수십만원, 한국 벌금은 수만원..

바로 요 차이일 뿐이다..

 

예전에 전라도 어느 마을에서 미국의 아미쉬 사람들처럼 오직 옛것을 고집하며 사는 사람들에 대한 TV 프로를 봤다..

전기도 없고, 학교도 없고, 백제시대마냥 서당에서 한복입고, 상투쓰고 회초리맞아가며 아이들이 한문을 배운다..

 

하지만 아미쉬들이 미국정서의 기본이 될수없듯이

상투쓰고 서당에서 한문배우는 이사람들이 한국정서의 기본이 될수 없다는건 당연한것 아닌가???

 

과연 영어를 미국에서 수십년 산 나보다도 더 잘하는 패서바이님의 한국정서가

전라도 마을 2011 년의 백제시대 사람들의 정서보다 더 한국적이라 할수 있을까???

 

그 반대로, 전라도 마을에서 2011 년 백제시대 생활하는 한국사람들의 정서가

미국 켈리포니아에 사는 나, 김성진, 의 정서보다 더 한국적이라 할수 있을까???

 

말도 안된다..

 

지금은 글로벌 시대이다..

 

"한국인의 정서 = 한국땅"

"미국인의 정서 = 미국땅"

 

2011 년 현재,

이런 주장들은 더이상 말이 안되는 주장들일 뿐이다..

 

 

============

 

 

렇다면 한국인의 정서는 무엇인가???

 

그저 한국인이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사람과 같이 있으면 편한한것..

한국인이 아니라도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사람과 같이 있으면 편한한것..

 

한국말, 한국노래, 한국책, 한국음식 등등..

한국의 여러종류의 문화를 자신의 개인적인 취향대로 사랑하는것..

 

그래서 각자가 각자의 취향대로 한국을 사랑함으로 인해

거꾸로 한국정서에 개인의 취향을 보탬으로 전체적인 한국정서를 모든 사람들이 같이 만들어나가는 것이 바로 한국정서일 뿐이다..

 

한국정서를 한국에 사는 한국인들만이 만든다고 생각하면

크나 큰 착각이다..

 

외국에 사는 한국인들은 물론, 한류를 사랑하는 외국인들조차

현재의 한국정서를 만들어나가는데에 큰 영향을 끼치고 그 정서의 한 부분이 되어가고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 

 

 

위에 "한국정서" 를 갖추신 언폴딩님이 이런 말을 했다..

 

이곳 민초스다와 재림마을의 차이점이 없다고..

그래서 나는 이곳을 떠난다고..

 

그런데 그 밑에 패서바이님은 이런 댓글을 다셨다..

 

이곳 민초스다는 미국 사이트이기에

한국에 살며 한국 실정에 민감한 언폴딩님이 미국에 사는 한국인들이 놓칠수있는 부분들을 건드려 주어야 한다고..

 

좀 말이 안되질 않는가???

 

한국에 있는 재림마을이 싫어서 미국에 있는 민초를 들어와본 언폴딩님..

 

한국에 살며 한국 실정에 민감한 언폴딩님이

한국에 살며 한국 실정에 민감한 사람들이 운영하는 재림마을과 미국에 살며 미국 실정에 민감한 사람들이 운영하는 미국의 민초스다와 별차이가 없어서 떠나신다는데

패서바이님은 이런곳이야말로 한국정서를 가진 언폴딩님의 존재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게 말되나???

 

한국에 살며 한국 실정에 민감한 사람들이 운영하는 재림마을에서조차 적응못하고 미국사이트까지 온 언폴딩님이 한국정서가 부족한 이곳을 탓하며 떠나는 모습이나,

그런 분에게 한국 실정을 제대로 말할수 있는 언폴딩님이 민초스다는 필요하다고 말하는 패서바이님이나..

 

왠지 말이 안된다는 느낌이 든다..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

패서바이님과 언폴딩님의 정서에 꼬옥 들어맞는 100% 한국정서가 훨훨 풍기는 사이트가 생길수 있다는 말인가???

 

내가 보기엔 패서바이님과 언폴딩님은

자신들이 소유한 자신들만의 개인적인 "정서", 즉, "패서바이님의 정서" 와 "언폴딩님의 정서" 가 바로 "한국정서" 라고 착각하시는것 같다..

 

지만 내가 장담한다..

 

미국에 사는 김주영님과 내가 소유한 한국정서와

한국에 사는 패서바이님과 언폴딩님이 소유한 한국정서..

 

별반 큰 차이 없는 똑같은 한국정서라는 사실을..

 

그리고 또, 패서바이님의 한국정서와 언폴딩님의 한국정서는

절대로 100% 일치하지 않다는 사실을..

 

안그런가???

 

 

===========

 

 

패서바이님, 언폴딩님..

두분의 글들을 나는 좋아한다.. 

 

하지만 지난번 "여호와증인 수혈사건" 을 토론할때나 이번 "못생긴여자" 이슈를 토론할때에

자신들의 개인적인 의견과 다른 의견을 가진것에 대해 그 개인적인 "의견차이" 에 초점을 두지않고

국가와 국가의 "정서차이" 에 초점을 두며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는것은 정말 건강한 토론 방식이 아니라고 나는 본다..

 

토픽이 한국정서에 관한것이기에

급한 성격, 불같은 성격과 같은 일반화된 "한국정서" 를 나의 글에 반영한다는 목적으로

"지X" 과 같은 욕지거리를 하며 글을 쓴것에 대해 용서를 빈다..

 

하지만 이런 격한 단어를 올리며 쓴 나의 글을

두분들은 충분히 이해해 주시리라 굳게 믿는다..

 

그리고 이 글에 대한 반론역시 같은 한국사람인지라 불같은 성격, 급한성격으로 격한 단어를 사용하며 나에게 올리셔도

나는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줄 것이다..

 

왜냐하면 우린 같은 한국사람들이니까..

한국정서를 가득히 가진 우리들은 급하거나 불같은 성격을 어느정도는 다 소유하고 있으니까.. (농담.. ^^)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글들, 재미나는 글들, 지식적인 글들을 올려주실것을 간절히 부탁드리며

엇갈린 의견이 나올때에는 "한국대 미국의 정서" 와 같은 고정관념적인 것에 초점을 두지 마시고

각개인들의 생각에 초점을 맞추며 열띤토론에 임해주실것을 간절히 바란다..

 

 

 

끝..

  • ?
    student 2011.11.30 10:58

    님의 글을 읽으면서 정말 "한국정서"를 가진 분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


    이건 또 다른 이야기이지만, 

    sda 정서라는 것도 존재 할까요?


    있다면 무었일까요?


    윗 글 같이 한번 풀어보심이 어떨지...^^


    피.에스. 님이나 김주영님, 패서님, 언폴딩님, 김원일님 등...보통 고수들이  아닙니다.

    워낙 파이여 파워가 좋으신 분들이라... 왼전 언어의 마술사 들이십니다. ^^  걍 님들의 글을 읽으면 

    놀라울 따름입니다.


  • ?
    김 성 진 2011.11.30 16:18

    스다정서..

    아마 생각해보면 무지 많은 종류가 있을겁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써보지요..

    근데 student 님이 생각하는 스다정서가 궁금합니다..

    언제 한번 같이 풀어볼까요?

    언어의 마술사라니요..  

    그냥 한정된 한글단어로 말장난하는 식으로 요리조리 끼워맞추기 정도뿐입니다..


  • ?
    빠다가이 2011.11.30 17:40

    난 김성진 

    언어의 마술사 인정 못해


  • ?
    snow 2011.11.30 11:21

    미국에서살면서도  그토록 한국 문화속에서 살 수 있다는 것이 신기 하군요. 

     

    "승질나면.... "지X 하네", "구역질난다", 소리 한번 와락 내뱉고선

    휙 하고 있던 장소를 떠나버리는게 그놈의 뭐 같지도 않은 "한국정서" 인가???" 

     

    Kasda 나 이곳에서 그동안 보아 온것에 의하면 그런 것 같기도....

  • ?
    김성진 2011.11.30 16:30

    사실 스마트폰과 아이패드만 제대로 사용하면

    이젠 한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실시간으로 체험할수 있습니다..


    한국일보도 이젠 끊을려구요..

    아이패드로 보는 매일경제전자신문이 엄청좋아서요..


    그리고 한국 TV 도 이젠 끊을려고 합니다..

    몇일전 조카녀석이 합법으로 미주사이트에서 한국의 모든 최신 TV 프로들을 5-10 분 만에 다운받아 TV 로 볼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줬습니다..


    정말 세상 좋아졌습니다..

  • ?
    바다 2011.11.30 13:05

    ㅇㅎㅎㅎㅎ

    먼저 웃어서 죄송합니다

    댓글 학생님 말처럼 언어의 마술사 라고 진심으로 칭찬하고 싶습니다

    근데요 성진님과 언폴딩님의 차이를 발견했네요

    성진님처럼 이 한국에서 그렇게 말하면 ( 따박따박 말하면^^)

    당장 따 당합니다 그리곤 온 천지에 그 이름이 알려집니다

    성진님은 솔직히 말하면 굳건히 이기는 타입이고

    다른 여타 사람들은 내상을 입으면서 이기려다 좌절하고 ....등등등

     

    민초없는 민초스다를 한동안 경험비스무리하게 나름 겪었다고 생각해서

    에이 나도 나갈란다 했었는데 (김주영님이 깜짝 놀라더만)

    나도  재림교인 DNA라서 , 로산님 말씀처럼 이 교회를 떠날 수 없어서

    솔직히 여기서 배우는 것이 더 많아서

    하여가를 외쳤다가 단심가를 외쳤다가 내상을 입었다가 다시 추스렸다가

    말그래도 지 x 같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데

    김주영님의 말처럼 책무라는 것이 내게도 있어서

    나는 그래도 남아 있을랍니다

    말그대로 안식교회는 나의 고향이므로

  • ?
    김성진 2011.11.30 16:32

    제가 글쓰는식으로 말을 하면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따 당합니다.. ^^


    그래서 말을 저의 글과는 다르게 아주아주 조심스레 할려고 노력중입니다..  ㅋㅋ..


    나가시긴 왜 나가십니까???

    바다님이 있으셔서 이 민초가 바다처럼 넓어지고 시원해지는 분위기인데..

    오래오래 같이 계시길 바랍니다..  

  • ?
    빠다가이 2011.11.30 17:41

    야 너 아직 몰랐구나

    너 따야 이미

  • ?
    김성진 2011.11.30 17:58

    그럼 이미 따 인 나하고 같이 노는 너역시 따???

    아.. 안되..

    따가 따하고 같이 놀면 따따블이 되는데..

    따따블만큼은 제발..

    그냥 따에서 멈추고파..  난..


    ㅋㅋ..


    잘 지내냐?

    언제한번 안 와?

  • ?
    빠다가이 2011.11.30 18:49

    이 시간에 앉자고 머하냐?


    플레이스테이션 그거 또 하냐?


    좋은 소식 하나 알려주랴


    요즘 온통 주변에 여자들이 나만 쳐다보고 있다.


    심지어 한달에 한번 가는 대형할인 매장에서 세탁일하시는

    분도 내이름 전화번호 외워서 세탁물만 건네면 알아서 이름 써주고 다한다. 

    (다른사람들은 거의 다 올때마다 다시 물어 보고 다시 쓴다)

    물론 여자분이지 (ㅡㅡ)*  ㅍㅎㅎㅎㅎㅎㅎ


    아! 이런 매력덩어리 "뻐러가이"

    외설의 왕자 "뻐러가이"


    특별히 허락한다 

    너가 내 친구라고 소문내도 이해한다^^


    치명적인 매력과 외설의 왕자 "뻐러가이"

  • ?
    김주영 2011.11.30 17:27

    바다님

    가기는 어딜 가시려고?


    몇달 전에 민초 드나드는 이름들 가지고

    제가 작은 꽁트 하나 쓴 것 있지요?


    그중에 바다님 이름을 제일 먼저 넣었습니다.

    기억하세용.


    "동요처럼 바다는 초록빛이다"

  • ?
    로산 2011.11.30 15:38

    이름도 없는 분이 내상을 입었다고 억울해 하면

    이름 두 자 딱 적고 욕을 바가지로 얻어 먹는 나는

    그럼 어쩌란 말입니까?


    그런데 김 성진님

    대단하다

    아침에 스마트 폰으로 이 긴 글 다 읽느라고생고생을 했는데

    그 긴 글을 적는 실력 하나는 알라줘야 합니다

    원고료도 안 주는 곳에서 말입니다


    그런데 공짜로 읽는 분들

    자증 섞인 소리는 좀 점잖케 하세요


  • ?
    김성진 2011.11.30 16:42

    제 자랑 하나 더 할까요?


    위 원글, 어제밤 제 집에서 1 시간 30 분 걸리는 로마린다보다 더 먼곳에 사는 후배친구하고

    저는 2 층 제집에서, 그 친구는 자기 집 거실에서,

    새벽 1:30 까지 플레이스테이션3 로 축구경기를 하면서 틈날때마다 쓴 글입니다.. 

    (요즘은 인터넷을 사용해 TV 에 오락기구인 플레이스테이션3 을 연결시켜 세계 모든 사람들과 개인적으로 오락을 할수 있습니다..  컴퓨터오락이 아닙니다..  놀랍죠?)


    물론 오늘은 밤새 당직을 서는 날이라 아침에 11:30 까지 늦잠자고 일어나

    나머지 글을 마치고 다다듬어준 후에 올렸지요..


    근데 정말 자랑하고 싶은게 뭔지 아시나요?

    처음 경기는 이층 인터넷이 느려서 제가 졌고, 두째 경기는 간신히 비겼고, 결국 인터넷이 더 빠른 아래층으로 내려와 축구경기에 다시 붙었는데

    그 후 론 5 승 1 무 였습니다..


    ㅋㅋ..  


    너무너무 기분이 업되서 1:50 분 경에 잠자리에 들면서 히죽히죽 웃었더니 잠자던 와이프왈..


    "또 이겼어?"..


    으히히히히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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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09 여자의 미모를 이야기하니 14 지경야인 2011.11.28 1310
13208 민초 없는 민초스다. 8 unfolding 아듀. 2011.11.28 1465
13207 십일조와 안식일 5 로산 2011.11.28 1132
13206 안식일교회의 철학자들 1 file 김주영 2011.11.29 1186
13205 정치나 종교(신앙)의 편향된 시각은 우리시대를 불행하게 한다. 12 빙고 2011.11.29 1173
13204 목사 모가지 비틀기 6 로산 2011.11.29 1158
13203 Unfolding 님의 글에 문제 있다 함에 문제 없다. 11 김원일 2011.11.29 1130
13202 금요일에 빵 굽는 마을 9 지경야인 2011.11.30 1257
13201 잊혀진 이들의 이야기 (완결) 4 언폴딩 2011.11.30 1123
13200 Unfolding 님의 글에 문제 있다 함에 문제 없다 함에 문제있다. 4 바람 2011.11.30 1078
» 개뿔, 정서같은 소리.. 13 김성진 2011.11.30 1586
13198 이 *엿같은 집단같으니라구........unfolding님 6 유재춘 2011.11.30 1186
13197 어떤 때는 sda라는 것이 창피하다 9 로산 2011.11.30 1195
13196 한국정서?미국정서? 지럴 2 빠다가이 2011.11.30 1639
13195 언폴딩 님께 바치는 이야기... 2 student 2011.11.30 1194
13194 여기를 떠난다는 분들에게 깃대봉 2011.11.30 1025
13193 십자가... 2 고바우 2011.12.01 940
13192 떠나고 싶을 때에 자리를 지키는 것도.. 흙으로 2011.12.01 1008
13191 "쁘띠 부르조아"의 이야기 투...언폴딩님께 1 student 2011.12.01 1382
13190 집창촌에 바란다 (ㅡㅡ) 3 빠다가이 2011.12.01 1120
13189 가신님은 그 언제 그 어느날에 지경야인 2011.12.01 1145
13188 "쁘띠 부르조아" 이야기 3. student 2011.12.01 1247
13187 동백아가씨 바다 2011.12.01 1103
13186 "기득권"에서 "쁘띠 부르조아"까지...그리고... 6 student 2011.12.01 1527
13185 추락하는 "뿌띠 부르조아"에겐 날개가 없다. 1 student 2011.12.02 1266
13184 passer-by 님, 아직 뭘 모르시고 계시군요^^ 2 바람 2011.12.02 1143
13183 이스마엘과 이삭 - 창세기와 갈라디아서 6 김주영 2011.12.02 1402
13182 필리페님, 싸나이 답군요^^ 2 유재춘 2011.12.03 1348
13181 하나님의 약속과 우리의 믿음 - 바람, 바다 님께 6 김주영 2011.12.03 1330
13180 놀고싶을 때 또 봅시다 3 노을 2011.12.03 1090
13179 핵심잃은 갈라디아 연구 3 바이블 2011.12.03 1090
13178 한미 FTA와 부자들의 꼼수 서프라이즈 2011.12.03 1107
13177 갈라다아서의 비유 바이블 2011.12.03 1054
13176 에베소서 의 은혜에 대해 오해를... 바이블 2011.12.03 1053
13175 자식 죽이기와 자식 버리기 12 노을 2011.12.04 1260
13174 권리(?)주장 너무 하면 괴로워진다 1 당당이 2011.12.04 1102
13173 붕어빵 장수의 상술 1 지경야인 2011.12.04 1131
13172 믿기와 머리굴리기 - 바다님께 1 김주영 2011.12.05 1122
13171 "조만간 엄청난 사건이 터질 것이다"라는 예측이 맞을까요 안 맞을까요?^^ 예측 2011.12.05 1186
13170 추락의 밑바닥은 보이질 않고... student 2011.12.05 1443
13169 갈라디아서로 풀어본 바울서신들(난해 성경구절 해석 포함) I 최종오 2011.12.05 1713
13168 ♣명진 "제일 말 안듣고 말썽 부리는 게 쥐" ♣ 불교 2011.12.06 1178
13167 한번 오기 시작한 비는 결국 쏟아지고 만다. (When it rains, it pours!) 6 student 2011.12.06 1516
13166 제기되었던 "소"가 취하되었습니다. 필리페 2011.12.06 1160
13165 욕심 잉태, 죄, 장성, 사망-------------이거 거짓말 아닌가? 반고 2011.12.07 1315
13164 회장님이 왜 그러셨나? 8 김주영 2011.12.07 1678
13163 자폐아의 강의를 한번 들어보실래요? 3 최종오 2011.12.07 1217
13162 대통령 부인이 재림교인 아무개님들보다 낫다 5 로산 2011.12.08 1234
13161 언제부터 그들이 법을 따졌나? - 상황종료 그 이후 2 김주영 2011.12.08 1441
13160 요즘 같은 정치판 요즘 같은 교회판 11 로산 2011.12.08 1123
13159 궁금이님! 저 필리페예요, 정말 그렇게 궁금하세요? 4 필리페 2011.12.09 1080
13158 <조선> ‘선관위, 북한소행’ 언급했다 후다닥 삭제 한나라 2011.12.09 1021
13157 잠수님.... 바이블 2011.12.09 1034
13156 Carol of the Bells - Mormon Tabernacle Choir 1.5세 2011.12.09 1370
13155 목사가 되면 안 되는 사람 2 로산 2011.12.09 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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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3 '궁금' '답변' 하니까 : 소생도 정말 궁금한 것 있소이다! 답변 요구합니다!! 5 김주영 2011.12.10 1149
13152 와~신난다 오디션합격했다^^ 22 유재춘 2011.12.10 2390
13151 친박계님, 홍원표님 2 보는이 2011.12.10 1688
13150 보는이님께 정중히.... 8 궁금이 2011.12.10 1173
13149 일월산에서 만난 안식교인 2 지경야인 2011.12.10 1329
13148 [사람을 찾습니다] 1973년 서울 면목동에서 삼육우유를 배달하시던 분을 찾습니다 명지원 2011.12.10 2179
13147 궁금이님,홍원표님 두분께 드립니다. 1 필리페 2011.12.10 1072
13146 궁금이님 6 로산 2011.12.10 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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