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다의 현직목사님들이
이런 싸이트에 들어와 눈팅이외에
적극적 토론을 한다는게 쉬운일은 아닐것이다.
보수면 보수대로
진보면 진보대로.
경험적으로
자유로운 토론을 하다보면
혹은 자유로운 표현을 하다보면
깨달음이 생기는거 같다.
그것이
더 이상 가치를 못느껴
이곳을 떠나게된다는 결론이건
어느 문제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가지게 되건.
이 싸이트는 그냥 놀이터아닌가?
꼭 안와도되는
싫은 놈 /년 자꾸 나타나면 또 안와도되는
놀고싶으면 또 누구왔나 하고 기웃거리는
놀다가 싸우게도되는
싸우다가 다칠수도 있는
가끔은 아주 재밌게 놀수도 있는
때로는 너무 놀아 공부에 방해가 될수도 있는
아주 떠날수도 있는
꼭 없어도 사는데 큰 지장없는.
근데
"너 이름이 뭐며 어떤애야?"
이런거 안물어보고
"이렇게 저렇게 놀아야만 되!"라는
불필요하고 우스꽝스런 규칙이 없는
편한 놀이터다.
새로운 누군가 나타나면 반갑다.
또 같이 놀던 정든 애들이 안보이면
서운하긴하다.
공 잘 차던 애들 안보이면 재미없기도하다.
싸우다 안나오면 삐져서 그런갑다 미안한 마음도 한켠 있겠지만
책임감까지 느껴야하는 그런 곳인가?
하기사 사람에따라 다르긴하겠다.
놀이터 여기 말고도 많이있다.
놀건 안놀건
언제 놀건
다 자기 사정이요 취향이다.
그냥 맘껏 놀고싶을때 놀 수 있는 놀이터면 그걸로 족하다.
그렇게 놀면서 크니까.
그렇게 놀다가는게 인생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