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싶을 때 또 봅시다

by 노을 posted Dec 03, 2011 Likes 0 Replie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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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다의 현직목사님들이

이런 싸이트에 들어와 눈팅이외에

적극적 토론을 한다는게 쉬운일은 아닐것이다.


보수면 보수대로

진보면 진보대로.


경험적으로

자유로운 토론을 하다보면

혹은 자유로운 표현을 하다보면

깨달음이 생기는거 같다.


그것이 

더 이상 가치를 못느껴

이곳을 떠나게된다는 결론이건


어느 문제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가지게 되건.


이 싸이트는 그냥 놀이터아닌가?


꼭 안와도되는

싫은 놈 /년 자꾸 나타나면 또 안와도되는

놀고싶으면 또 누구왔나 하고 기웃거리는

놀다가 싸우게도되는

싸우다가 다칠수도 있는

가끔은 아주 재밌게 놀수도 있는

때로는 너무 놀아 공부에 방해가 될수도 있는

아주 떠날수도 있는

꼭 없어도 사는데 큰 지장없는.



근데 

"너 이름이 뭐며 어떤애야?"

이런거 안물어보고


"이렇게 저렇게 놀아야만 되!"라는 

불필요하고 우스꽝스런 규칙이 없는

편한 놀이터다.


새로운 누군가 나타나면 반갑다.


또 같이 놀던 정든 애들이 안보이면

서운하긴하다.


공 잘 차던 애들 안보이면 재미없기도하다.


싸우다 안나오면 삐져서 그런갑다 미안한 마음도 한켠 있겠지만

책임감까지 느껴야하는 그런 곳인가?

하기사 사람에따라 다르긴하겠다.


놀이터 여기 말고도 많이있다.

놀건 안놀건

언제 놀건

다 자기 사정이요 취향이다.


그냥 맘껏 놀고싶을때 놀 수 있는 놀이터면 그걸로 족하다.

그렇게 놀면서 크니까.

그렇게 놀다가는게 인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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