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이님께 정중히 드립니다
지금은 새벽입니다.
조금 후면 저도 안성의 비봉산에 기도하러 올라갑니다
작년부터 저희 목사님을 따라 이렇게 매일 새벽이면
산에 올라가는데 요즘은 일출이 너무 늦어 7시 반쯤이나 되어
저는 그 아름다운 일출을 못 보고 내려 오곤 합니다.(출근시간 관계로..)
이 새벽에 님에게 저의 진심을 전하고 싶습니다.
님, 바로 님과 같은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지 못하는 분들에 의해
기독교의 역사가 지금껏 오용되어 왔습니다.
첫째, 님들이 악용하여 상대방들이 고소하지 못하게 하는
유일한 방패막으로 사용하는 그 성경절은
명백히 형제와 성도 사이의 문제인 줄 압니다
그러나 필리페님은 자신의 입으로도 분명히 밝혔듯
현재 재림교회나 그 어느 교회도 다니지 않는 분입니다
즉 박진하 목사님과 전혀 성도 사이나 형제 사이가 아닙니다.
박목사님은 이 사실을 알고 그 일을 시작하셨다고
저희에게도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재림교회를 신실히 다니시는 진정한 성도라면
자신과 전혀 관계도 없는 목회자를 '사이비 목사, 똥오줌도 못 가리는
목사, 정신이 이상한 목사, 추잡한 여자 관계 소문 사실 확인' 등
이런 글을 만인이 보는 인터넷이나 타인의 핸드폰에까지
수십통씩 문자로 보내는 그런 엄청난 일은 하지 않겠지만요.
그것도 한 두 번 했다면 저희 목사님께서도 신경도 쓰지 않았을겝니다.
그러나 날이면 날마다 도가 지나칠 정도로 그 일을 계속했던 게지요.
둘째 보는이님은 어떻게 목사가 고소할 수 있느냐고 반문하시는데
박목사님이 고소한 사건의 결말을 보십시오
상대방이 검찰은 커녕 경찰서에도 한 번 출두하기도 전에
깨끗이 용서하므로 끝낸 사건 아닙니까?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대체?
필리페님이 검찰로 기소되어 벌금형을 받았나요 아니면 감옥에라도 갔나요?
왜들 그러시지요?
단 한 번 찾아와 사과하므로 쿨하게 용서한 사건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이럴 줄 알았다면(기왕 이렇게 고소했다는 자체로
욕을 먹고있는데) 끝까지 가서 검찰 처분까지 받게하고
민사소송까지 해서 손해 배상도 받아야 할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만...
그래서 저는 박목사님이 용서하신다고 해서 솔직히 말렸었습니다
그 상대가 잘 못을 뼈저리게 느끼도록 검찰까지 일단은 가시라고 했었지요.
결국은 제 판단이 맞은게지요.
셋째, 박목사님은 이 일을 진행하실 때 가까운 저희에게
명백한 입장을 설명하셨습니다.
처벌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입니다
결국 그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박목사님의 의도는
재림성도를 가장하여(침례 받은 사실이 있으니 회원 가입이 가능)
성도인 것처럼 게시판에 활개치면서
재림교회의 교리를 비방하는 사람들 편에 서서
자신과 전혀 관계 없는 사람에게 허위 사실과 거짓말로
인신공격에만 몰두하는
이런 파렴치한 사람은 한 번 쯤은 그 정체를 드러내고
다시는 재림마을에 발 붙이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
박목사님의 고소 이유의 논지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형제끼리 문제를 세상 법정에 가지고 가지 말라는
성경절을 악용하여
자신들은 그 무슨 악한 말을 하든지 괜찮고
상대가 고소만 하면 그 성경절을 가지고
목사가 고소하느냐면 일심으로 달려 들어 비난할 것도
박목사님은 염두해 두고 내린 결단이었음을 아셨으면 합니다.
목사가 고소할 수 있느냐는 그 비난을 감수하고서라도
다시는 성도들이 드나드는 교회 게시판에
그런 거짓과 허위 사실로 형제를 인신공격하고
중상모략하는 그런 일들이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이셨던게지요
어제 안식일 밤
저희 교회에 한달에 한 번씩 모이는 모임이 있었습니다.
열댓명의 대부분 저희 교회의 임직원들입니다.
박목사님의 입에서 이 일에 대해 어떤 말씀이 있을 줄 알았는데
단 한마디도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미 낮에 부목사님을 통해 다 보고는 받으셨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저도 그냥 침묵했지만
보는이님과 같은 분이 인용하여 말씀하는 그런 성경절과
이번 사건들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슴을 아셨으면 합니다.
저도 아마 오늘쯤으로 이곳을 영구히 떠나고자 합니다
저희 지도자가 더 이상 언급하지 않는 문제를
우리가 이곳에서 왈가왈부하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 참, 그리고 보느이님 혹 님도 이런 사이트에 자주 들어오시나요?
님도 이 곳 가족이거나 가끔이라도 들어오신다면
이곳에 우리 목사님이 고소했다 용서한 정도에 비하면
정말 하늘이라도 무너질 엄청난 욕설과 인신공격을 일삼고도
자신들은 떳떳하게 여기는 유아무개님을 비롯하여
여러분들 그런 분들에게도 지금 님이 박목사님을 향해
옳은 말이라도 성경절을 인용하면서 말씀하시듯
제발 그런 님의 가족들에게도 사랑의 매를 대시기 바랍니다.
저는 어제 유아무개님이 쓰신 김대성 연합회장님에 대한
욕설과 비방과 그 내용을 읽고 기절할 뻔 했습니다
보는이님의 눈에는 그런 글은 절대 안 보이지요? ^^
안 보일겝니다..... 사시가 되면 그렇게 됩니다..
옳은 일을 위해 굳게 서는 참된 성도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죄를 죄라고 지적할 줄 아는 그런 인물이 필요한 때라고 우리 알고 있잖아요?
보는이님이나 저 우리 모두가 그런 인물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궁금이님,
그 고소사건은 님께서 먼저 이곳에 올리셨지요.
펠님과 박 뭐시기와 잘 화해했다는 일을
궁금해 하는척 하고, 모든 사실들을
이곳에 공개 하셨습니다.
제 글이 잘못 되었다면,
아래 제목들을 살펴 보십시요.
펠님은 바로 뒤에,
모든것 사나이 답게
악수하며 해결된 일이나
더 이상 논란이 없기를 바라는
글이 아직도 있습니다.
어른 아이도 몰라보고
내게도 고소나부랑이 고약한 버릇은
누구에게 배웠는지 모르지만
주의를 상기시켜 드립니다.
박진하라는 자에게 전하십시요.
온갖 필명을 바꾸며,
부모뻘 되시는 어른에게나
선배, 십지어 옛 은사님에게까지
막말로 댓글을 달던 유치한 인간으로
기억하고 있다고요.
좋은 일하시는것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목사는 커녕 평범한 신앙인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해 보입니다.
초신자 펠 님이
얼마나 한심하게 보셨으면
그러한 표현을 쓰셨을까?
깊이 반성해 보고,
기회가 되는대로
찾아뵙고, 엎드려 절을 올려보라고
전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