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인, 너무나 정치적인

by 구리구리 posted Dec 18, 2011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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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오 "청와대 2차례 전화‥외압은 없었다"
MBC|
강민구 기자|
입력 2011.12.18 20:18
|수정 2011.12.18 21:00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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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ANC▶

한 시사주간지가 선관위 디도스 공격에 대한 수사에 청와대가 외압을 넣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청와대와 경찰은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일축했습니다.

강민구 기자입니다.

◀VCR▶

"청와대가 외압을 행사해 경찰이 디도스 사건을 은폐·축소했다."

한 주간지가 사정당국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입니다.

청와대 행정관이 디도스 공격 전날 국회의장 전 비서 등 정치권 인사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한 사실과

국회의장 전 비서와 디도스 공격 관련자들 사이의 금전 거래 사실을 공개하지 말라고 청와대가 압력을 넣었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청와대와 경찰이 두 가지 사실을 감추려 했다가, 결국은 언론을 통해 모두 누설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현오 경찰청장은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부터 두 차례 전화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압력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수석이 청와대 행정관의 연루 여부와 돈 거래 사실을 묻기에 이번 사건과 관계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답변한 게 전부라는 겁니다.

김효재 수석 역시 "경찰 조직을 관할하는 정무수석으로서 주요 수사 상황을 보고받고 경찰청장과 통화하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라며 외압설을 일축했습니다.

경찰은 "허위사실을 보도한 건 잘못된 일"이라며 의혹을 제기한 주간지에 대해 법적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강민구입니다.

(강민구 기자 mingoo@imbc.com)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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