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고양이도 밑바닥 치면, 한번은 튄다 (a dead cat bounce).

by student posted Dec 19, 2011 Likes 0 Replies 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스위스 은행에서 조사라...

그럼 아직 문제를 제대로 파악 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인데...


아마도 내돈은 새발의 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피터 녀석  문제가 더 커지기전에 시간을 벌어야 

할 필요가 있겟다 싶었다.   

뭔가 될 듯 싶었다.


당장 내 프라이빗 뱅커인 피터에게 전화를 했다.


나:     "여보세요.  피터?"

           "나 "학생"인데, 잘지네니?"


피터: "전화 고맙네.  안그레도 연락할 참이었는데.."

           "이건 완전 모함이라네, 모함."

           "조금만 참아주게. 좀 만 있으면 다 해결될걸세"

           "암 말하지말고,  조 금만 참아 주게"


   나:    "글쎄 피터, 나도 도와 주고 십네만..."

           "단도 직입적으로 이야길 합세"

           "내돈 당장 돌려 주게."  

           "오늘 오후까지 내 은행 구좌로 돌려 주면

            난 조사단관 암말도 않하겠네"


그의 목소리에서 다급함을 읽었다.

증권 거래를 한두번 해봤나.

이젠 끝난 께임이었다.

마지막으로 한번만 조요 주면 되는 상황...


나:        "이봐 피터.  스위스 은행에서 전화가 왔는데..."

     "엄청 다급해 보이던데, 아직 아무도 나서서  증인 서주기로 하지 않은 듯..."

     "나도 니가 내 돈을 오늘 저녁까지만 돌려 주면 조사에 협조 않하기로 약속하지."

     "아님 내일 아침 조사에 응할 생각이네."


피터:     "아냐!  잠깐만!  변호사에게 전화 해서 계약서 만 들겠네."

               "절대 스위스 은행관 이야기 하지 않겠다는 조건에 사인 하면 돈을 돌려 주겠네."


한 시간후, 계약서가 날라왔다.

스위스 은행과 절대 이야기 하지 않는 조건으로

오늘까지 xxx 금액을 내 은행 구좌로 넣어 준다는 내용이었다.

읽어보고 사인 한후  팩스로 보내주고

원본은 패드엑스로 보냈다.


오후 5시...

와이여 창을 닫는 시간이다.

남은 시간은 2 시간.

일분이 몇년 같이 느껴지는 순간 들이었다.


혹 그전에 채인지 마인드라도 하면...

그 전에 경찰한테 잡혀가면...

별의별 생각이 다났다.


은행 매인 오피스 창구 옆에 계속 붙어있었다.

"저 죄송합니다만,  돈이 들어 왓는지요?"

매 십분 마다 은행 직원에게 물어본 말이다.

그녀도 귀찮아 미쳤으리라.

그래도 내가 너무 불쌍해 보였는지 

내색은 하지않고 친절하게 대해줬다.

"아니요 아직은..."


드디어 오후 5시.

이젠 더이상 와이여가 들어올수 없다.

떨리는 마음을 겨우 진정시키고 

직원에게 다시물었다.


"저 정말 죄송합니다만 

제 체킹 어카운트에 와이여 트랜스퍼로

돈이 들어 왔는지..."


"노... 아무것도 없는데요."


순간 확 돌았다.

사기꾼 xxx!

또 사기를 쳐?


당장 피터에게 전화를 했다.

받으리라  크게 기대는 안했지만...


따르릉, 따르릉..

"여보세요.  피터입니다."


어 xx 전화는 받네.

"야! xxx!"


피터xx 는 황당하단 목소리로 

대답한다.

"뭐가 잘못됬는데?"


-계속-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