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에게 가장 큰 모욕은 삯꾼이라 불리는 것일 거다.
의사에게는 돌팔이다.
건달에게는 양아치다.
야당의원에게는 사꾸라였다.
학교에게는 똥통이다.
신문에게는?
찌라시라는 단어를 대학다닐 때 처음 들었다.
공중전도 홍보를 하는데
신문에 찔러 넣어 보내는 광고 전단지를 찌라시라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순수 우리말인지
일본말인지 모르지만
신문을 찌라시라 하면
모독이다.
요즘 판사나 교사들의 페이스북, 트위터 내용 가지고
조선일보 하는 짓 보면
영락없이 찌라시다.
금테를 둘러 만들어도
찌라시는 찌라시다.
"예라 이런 찌라시 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