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지인 통해 보내왔다" 법무부 "검열한 적도 없고 정씨가 부쳐달란 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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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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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공동 진행자인 주진우<사진> 기자는 최근 자기가 근무하는 모 주간지 최신호에 '정봉주 의원님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의 짧은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에서 "의원님이 '나꼼수' 3인방에게 보낸 편지는 검열에 걸려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의원님이 지인을 통해 편지를 보내왔습니다"라고 적었다. 나꼼수 청취자들은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 이런 주장을 사실로 받아들이며 퍼뜨리고 있다.
그 러나 법무부 측은 "교정 당국이 법률에 따라 특수한 상황에서 제한적으로 수용자의 서신을 검열할 수 있게 돼 있긴 하지만, 확인 결과 정씨는 입감(入監) 후 외부로 편지를 부쳐달라고 요청해온 일 자체가 아예 없었다"고 밝혔다. 법무부 교정국 관계자는 "면회를 통해 편지를 외부에 전달하는 것도 칸막이 등이 있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정 전 의원이 옥중에서 보낸 것'처럼 보도된 편지에 대해서도 "정 전 의원이 수감되기 전 측근에게 맡겨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진우 기자는 "나꼼수에 관한 취재에는 응하지 않겠다"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나꼼수에 대한 취재는 일체 응하지 않는 것이 지금까지 나꼼수 측의 입장입니다. MBC와 케이비에스, 조선일보.....같은 언론들은 어떻게 하면 자기들의 기득권을 깨는 나꼼수를 깎아내리려고 하는데, 취재에 응하여 A라고 말했는데, B라고 쓰고, 3시간 녹화한 것을 단 1분에 요약하되, 하려고 한 이야기는 방송 되지 않고 엉뚱한 단어만 방송하거나 취재해서 한 방에 날려버린 것이 보수 언론들의 '비열한' 행태, 마치 거대 기성 일요일교회가 '안식일교회'를 '이단'이라고 스테레오로 노래하는 것과 같지요.
위 내용은 아마도 보수신문인 '뉴데일리'에서 나온 것인지 어딘지는 모르나, 출처도 없네요. 취재를 거부하는 것은 MBC 측의 요청도 거부하고, 거대 언론들 취재를 일체 거부하고 있지요. 그것을 마치 무슨 구린데가 있어서 취재에 응하지 않은 양 쓰는 것은 좀 모자란 행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