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 위 ‘샤넬백 논란’은 지난 5일 미국에 사는 한국인 네티즌이 미국의 한 한국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이 사진과 함께 “공지영 작가 샤넬백, 나같이 새벽부터 일해서 간신히 먹고 사는 사람에게는 꿈같은 얘기지만, 뭐 공 작가야 돈 잘 벌 테니까 버는 만큼 맘대로 쓸 권리는 있다”고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어 최근 한 국내 매체가 “공씨가 샤넬백을 매고 비즈니스석 출입구로부터 걸어 나오는 모습이 담겨 있다”고 보도하면서 논란은 급속히 확산했다.
공지영은 11일 자신의 이름이 포털 인기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별 그지깡깽이들 전 갠적으로 업그레이드로 탔구요. 허접한백(짝퉁 아님)”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갑자기 넘 쪽팔리다 이제껏(곧 천 만부 달성)번 돈 다 어디다 쓰고 이 나이에 업그레이드 비행기 타고 샤넬백 하나 없이 액수 제조사 절대 못 밝히는 백을 들고 다닌다. 대한민국서 젤 돈 잘 버는 작가 망신!! 나 너무 후져 흙!”이라며 ‘샤넬백 의혹’을 극구 부인했다.
또 “중요한건 짝퉁이 아니라 (짝퉁 들면 처벌받아요)멀리서ㅠ 보면 분위기가 비슷한 소위 샤넬풍 ~ 백! 이번 여행도 들고 왔는데 이따 맨하탄 거리서 인증샷 보내겠음”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 반응은 엇갈렸다. 공지영의 지지자 등은 “통쾌한 답변”, “베스트셀러 작가가 샤넬 아니라 뭐든 못 들 이유가 뭐냐”, “진보는 꼭 가난해야 한다는 법이라도 있느냐” 등의 글을 올리며 그를 두둔했다.
반면, 공지영에 대해 비판적인 네티즌들은 과거 한미FTA 협정 체결 당시 그가 ‘항공기 1등석 탑승객’을 거론하며 반FTA 정서를 조장한 점을 상기시키며 “99%를 대변하는 척하지만, 실제 삶은 1%” 등의 글을 올렸다.
참으로 가관이라 한마디로 결론 내린다.
그렇게 보수는 비지니스석에 명품으로 치장한 세력으로 몰더니만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는 말은 어디까지나 지능이 떨어진 동물이니까 라고 하겠지만
공지영은 원숭이도 아니고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라면
그렇게 비지니스석, 명품족으로 몰아부치던 보수의 흉내를 냈다는 것은 꿈틀거리고 있던 본능을 그 동안 숨기던 행각이 들키고 말았다는 것인데
이는 가난한 자를 대변하고 가난한 자들의 대변인으로서 모범을 보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할 것인데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국내에서는 서민들의 애환을 이용해서 여론을 조성하다가 해외 나갈 땐 나는 보수의 욕구를 도저히 숨겨 둘 수없어 신바람 나게 한 번 흔들어 봐야 겠다고 으시대다가 덜컥 들키고 말았다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솔직히 나도 인간이라 좋은 것을 알고 편리한 것을 알고 있는데 다만 서민들을 변호하던 것은 또다른 나의 명성과 명예를 받쳐줄 기반이 필요해서 서민들을 이용한 것이라 솔직히 고백하면 될 것을...
그렇게 억울하다는 듯, 보수만 명품을 입고, 끼고, 메어야 하는가? 진보는 왜 안되는가? 라니 참으로 가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바로 공지영의 이중적 인격에 대해서 배신감을 가지게 한다는 것이다. 공지영의 공식대로라면 있는 사람은 모두 비판의 대상이고 있는 사람은 모두 서민들에게 다 내 놓아야 하고 그런 것이 아닌가?
지금 명품백과 비지니스석에 대한 항변은 마치 반미를 외치면서 자기 자녀들은 모두 미국에 보내서 비싼 달러 등록금 퍼부어 가면서 공부 시키면서 국내서는 자기들이 만든 작품 등록금 일천만원 대를 이명박 정부에게 책임을 떠넘기면서 반 값 등록금 하면서 선동하면서 추접하고 더럽게 국민들을 속이는 짓거리와 무엇이 다른가?
서민들을 대변한다, 노동자를 대변한다는 노조들이 최고급 승용차롤 전국을 헤집고 다니면서 노동자들의 피를 빨아 귀족행세 하고 다니는 자들과 공지영과 무엇이 다른가?
부끄러운줄 알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