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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자님의 아랫글을 읽으면서

초신자님의 각 질문에 제 나름대로의 답을 마음속으로 달아봤습니다..

 

그 답을 댓글로 옮깁니다..

 

글이 너무 길어서 이렇게 원글로 씁니다..

( ) 는 초신자님의 질문들입니다..

 

초신자님이 의아해하시는 내용을

내용을 전하는 지도부의 입장에서 해석한다면

이해하시는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첫째,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한다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영적부흥이 일어나야 한다.

(여기서 영적 부흥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한마디로 교인들 각자의 개인적인 생각들을 버리고

대총회, 지회, 연합회, 교회에서 권장하는 그대로 종교생활을 하는것이 바로

위에서 말하는 "영적부흥" 이라고 봅니다..

 

 

======

 

 

둘째,

연합해야한다

(우리만 아니 우리(SDA)만 연합하면 다되는가? 어떻게 무엇을 이루기위해 연합하는가?)

(그럼 지금까지 연합이 안되었는가? 구체적으로 연합이란 무엇인가?)

 

모든 교인들이 다 연합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모든 교인들이 각자의 개인적인 생각을 다 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이 말 역시 교인들 각자의 개인적인 생각들을 버리고

위에서 시키는대로 신앙을 꾸려가라는 말로 저에게는 들립니다.. 

 

즉, 위에서 말하는 연합이란 바로

교인들 개개인의 생각을 버리고 오직 지도부의 생각을 따르는것이지요..

 

 

======

 

 

셋째,

재림을 준비해야 한다(이것이 주제인듯).

(재림준비는 어떻게 하는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자는건가?)

 

재림 준비는 물론

대총회, 지회, 합회, 교회에서 시키는대로 다 하는것을 말하는것이겠지요..

 

뭐뭐 운동, 무슨무슨 부흥회, 어쩌구저쩌구 계획.... 등등,

대총회, 지회, 합회, 교회 지도부에서 교인들에게 참여를 요구하는 모든 것들의 배후에는

항상 예수의 재림을 앞당긴다는 주제, 임박한 재림을 맞이한다는 주제가 담아있지요..

 

위에서 말하는 재림준비..

 

지도부가 여러가지 "운동, 부흥회, 계획" 들을 통해 다 알아서 재림준비하는 방법을 교인들에게 알려주겠으니

교인들은 그저 아무런 생각없이 지도부의 말만 잘 따르면서 

지도부가 준비한 "운동, 부흥회, 계획" 들에 열심히 참여만 하면 된다는 메시지라고 저는 봅니다..

 

 

=====

 

 

넷째,

하나님의 법대로 살아야 한다.

말씀위의 원칙과 표준을 세우고 철저히 지켜야 한다.

(이것이 남은자손의 특징이라 하고 그래야 교회가 튼튼해진다고 했는데..)

 

하나님의 법이 무엇인지도 지도부에서 다 알아서 파악했으니

하나님의 법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아무것도 할 필요없이

교인들은 그저 지도부가 파악한 법을 곧이곧대로 잘 따라만 주면 된다는 말이라고 저는 봅니다..

 

하나님의 "말씀", "원칙", "표준" 역시 마찬가지로

교회 지도부가 다 알아서 파악했놨으니

교인들은 그저 지도부가 가르치는대로 따라주기만 하면 된다는 말이겠지요..

 

이렇게 교회 지도부가 파악하고 정의를 내린 "하나님의 법" 과 "말씀" 과 "원칙" 과 "표준" 을 잘 따르는 교인들이

바로 남은 자손의 특징을 가지는것이고, 또,

그래야만 교회의 기반이 튼튼해진다는 말을 하는것 아닐까요???

 

사실 틀린말은 아닐껍니다,

지도부들이 입장에서 본다면..

 

교회가 아무리 쇠퇴해지고, 썩었고, 뒤떨어져도

백성들이 지도부의 말을 곧이곧대로 잘만 따라준다면

그 교회가 무너질 확률은 거의 없겠지요..

 

갑자기 북한이 떠오르는군요..

 

뭐 북한처럼 심하진 않다 해도

지도층에 있는 분들의 기본적인 원칙은 아마도

북한 지도층에 있는 지도자들이 가진 기본적인 원칙과

그다지 동떨어지진 않을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땅의 가르침과 반대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는데,

그리고 그럼으로 일어나는 고난을 즐기라고 헀는데..

 

아무런 생각없이 백성들이 지도층을 따르기를 원한다면

위와 같은 발언은 당연한 발언이겠지요..

 

이땅의 가르침 = 끝없는 생각..

이땅의 가르침 = 새로운 사상..

이땅의 가르침 = 사람을 즐겁게하는 새로운 경험..

 

사실 지도자들의 입장에선,

자신들이 생각할수 없는 것들을 생각해내게하는 끝없는 생각을 하고,

자신들이 상상할수도 없는 새로운 사상들을 즐겨찿고,

자신들이 줄수없는 새로운 경험으로 인한 삶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사람들을 지도한다는것처럼

골치아픈게 없을겁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그들의 입장에선

교인들로 하여금 새로운것을 항상 추구하게하고

새로운것을 항상 발명해내게하고

또, 새로운것에 항상 적응하게하며 삶을 즐기게하는 

"이땅의 가르침" 과 반대되는 삶을 살기를 원하는것이겠지요..

 

그래야 교인들의 통제가

가능하니까요..

 

그리고는 이땅의 가르침과 반대되는 삶을 살면서 겪는 그 고난을 즐길수 있는 경지까지 교인들이 가게되면

지도부의 입장에선 그것처럼 아이디얼한것이 없게될겁니다..

 

적어도 교인들이 그 무언가를 "즐길수" 있게 되니까요..

그것이 고난과 아픔일지언정..

 

그렇게 고난을 즐기면서 어렵게 어렵게 살고 있는 자신들을

그 고난을 즐길수있게 됨으로 인해 위로할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지도자가 요구하는 고난을 즐길줄아는 교인들을 통제하는것처럼 쉬운 리더쉽이

이 세상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

 

 

결론으로 간단히 요약하자면

위 내용은 한국교회가 가야할 방향을 이렇게 정하고 있습니다..

 

한국교인들은 개개인의 특이한 신앙심을 없애야 한다..

오직 교회에서 가르치는 신앙을 받아드려야 한다..

 

이것만이 교회가 살 길이다..

이것만이 교회가 하나로 연합할수 있는 길이다..

이것만이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법과 원칙을 올바로 지킬수 있는 길이다..

이것만이 예수재림을 준비할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한국교인들이여..

그대들은 생각이란것을 하지 마시기 바란다..

 

교회가 알아서 그대들을 위해 생각해 줄것이기 때문이다..

그대들은 아무런 생각없이 오직 교회를 따르기만 하면 될것이기 때문이다..

 

끊임없는 생각으로 새로운것을 항상 추구하는 세상의 방법과 반대로 가는 교회의 길이 아무리 고난스럽고 힘들지라도

교회를 믿고 따르기만 한다면 언젠가는 여러분들이 이러한 고난과 고통을 즐길수 있게 될것이다..

 

한국교인들이여 !!!

한국교회를 믿으시라 !!!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을 믿으시라 !!!

 

교회와 교회 지도자들에 대한 여러분들의 끝없는 믿음 !!!

바로 이것이 앞으로 한국교회가 가야할 방향이다 !!!

 

 

 

끝..

  • ?
    오늘답변 2012.01.18 21:29

    요약이 너무 깁니다.

    한마디로 줄이면...

     

    "닥치고 헌금만!"

  • ?
    김 성 진 2012.01.19 04:12

    님의 요약을 보니

    제 요약이 길긴 길군요..

    ㅋㅋ..

  • ?
    망나니 2012.01.19 07:27

    이렇게 아무데서나 날뛰니...

    당신 아버님이 몸담아 이렇게 만들어 놓은것

    후배들이 이어받아 하고 있는데..

    왜 당신 아버님 지도자 노릇할때 이야기 좀 하지않고..

    하긴 자식교육 어디 맘데로 되는 것이던가??


    아참 미국으로 가셨지...




  • ?
    김 성 진 2012.01.19 07:56

    또 반사!!!

     ㅋㅋ..
    정말 재밌다.. ^^
  • ?
    로산 2012.01.19 12:02

    망나니님

    부모가 어쩐다고 다 따라 합니까?

    빛나는 유산(?)을 더 갈고 닦는데 이의 있습니까?

    시대가 변하면 신앙의 사고도 바뀌면 안 되나요?

    난 우리 어머니의 신앙을 물러 받았지만

    사고방식은 정반대입니다

    우리 어머니도 그 시대 배운 분이고 선생질까지 하신 분입니다

    그런다고 어머니의 신앙을 그대로 물러 받을 수는 없습니다

    나는 내 자식에게 절대로 신앙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선택은 자유니까요


    그래서 교회가 뭐라고 가르쳐도

    나는 내 신앙의 방식대로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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