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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 교회이탈 현상, 어떻게 일어나나?

말만하는 기성교회에‘환멸’... 획일적 지시도 불만
 
<크리스찬투데이 2012년 1월 26일자 기사입니다> 
 
 
과잉방어, 얕음, 지나친 통제성.
이 모두가 크리스천 청년들이 자신들이 교회에서 겪은 신앙경험을 표현할 때 쓰는 말들이다.
그런 인식은, 왜 모든 크리스천틴들 즉 20대들의 과반수가 현대교회를 멀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지 의심할 여지 없이 해명해 준다.

바나그룹의 최신조사에 따르면, 15-29세 젊은이들의 60%는 능동적인 교회 개입으로부터 떠나있다. 이 현상을 연구조사가 데이빗 키너먼의 새 책-<님은 날 잃었어요: 젊은 크리스천들이 교회를 떠나 신앙을 재사고하는 이유>(You Lost Me: Why Young Christians Are Leaving Church and Rethinking Faith)이 분석하고 있다.

키너먼 바나그룹 대표는 젊은이들의 교회엑소더스 현상의 배후와 기독교 공동체가 왜 젊은 성인들이“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해있지 않고”살도록 무장시키는 데 실패하는가를 규명해 보고 있다.

이 연구는 젊은이들의 교회이탈에 관한 통념을 뒤집고 만약 교회가 이 젊은이 엑소더스 현상을 방치할 경우 기독교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상상을 유도하고 있다. 키너먼은 젊은이들이 왜 떼거리로 교회를 벗어나는지 그 결과 기독교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를 예견한다.

이와 관련, 21세 미만의 남성 네티즌 JAS는“현대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지도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로부터 옮겨가는 것이다”고 표현했다. 다음은 JAS의 발언 요약:

“내가 아는 하나님은 각자에게 개별적으로 말씀하신다. 두 메시지가 똑같을 수 없는데도 수많은 종교 지도자들은 그들 나름대로 크리스천은 이래야 한다는 생각의 동일 카피 이상이 아닌 것을 우리들에게 요구하는 것같다. 그들은 하나님의 맘과 뜻을 완전히 아는 듯 입을 열 때마다“하나님은 이것을 원하신다”,“저것을 싫어하신다”등의 선언을 하곤 한다.

마치 청중의 그 누구도 자기네 같은 거룩한 이해가 없는 것처럼 주장하는데 바꿔 말하면“들어보시오. 난 여러분보다 더 슬기롭고 하나님께 더 가깝습니다”라는 것 같다. 우리 젊은이들은 스스로 의로운 미들맨이 필요없다.

미국장로교 교인이라는 네티즌 캐프리졸은“젊은이들이 매우 정당한 비평을 한다”면서“교회는 이제 구약을 비롯한 성경 이야기로 돌아가서 주일학교에서 가르쳐야 한다”고 말한다. 내 생각엔 아이들이 좀 더 커서 나름의 기독교적 개념을 이해할 수 있기까지 기본적인 메모리 입력의 형태가 필요하다고 보수전통적인 접근을 강조.

키너먼은“일부 젊은이들은 외려 좀 더 전통적/보수적인 교회로 옮겨가고 있다”며“그동안 너무 구체적인 것을 잃어버렸다는 아쉬움 때문이다”라고 귀띔한다. 이것은 일단 긍정적인 현상으로 보인다.“님은 날 잃었어요!”라는 말은 흔히 젊은이들이 기성 교회 교인들에게 손가락질 하며 하는 말이다. 그들은 전체 교회 또는 교회의 일부를 떠나면서 그 책임을 으레 기성세대에 돌리는 버릇이 있다.

책 <님은 날 잃었어요> 내용에 따르면, 애나라는 젊은 여성은 오랫동안 자신이 다니던 루터교회에 실망감을 느끼다가 자기 결혼식 때 주례목사가‘불과 유황’식 설교를 하는 것에 시쳇말로 “뚜껑이 열려”교회를 떠나 불가지론자가 돼버렸다.

크리스라는 청년은 성당에서 자기 부모들의 이혼건을 다루는 태도를 보고 회의를 느껴 무신론 자가 된지 약 2년째. ‘그래엄’이라는 타고난 리더는 학생모임에 참석했다가“난 이젠 더 이런 것을 잘 못믿겠다”면서“기도할 때는 허공에다 지껄이는 거 같다”고 허무감을 표했다.

키너먼과 같은 교회 출신의 20대 여성‘리즈’는 비록 기독교 가정과 교회, 기독교 대학까지 거쳤지만, 크리스천 동료들이 자신을 비판하는 소리에 실망하여 최근 타종교인과 사귀면서 개종해 버렸다.

이러한‘님은 날 잃었어요’현상에 대해서는 부모측 입장 설명도 비슷하다. 분명히 예수님의 제자인 줄 알았던 아들이 언젠가 부터 기독교 근본교리에 회의를 표명한다는 것이다.

한 아빠는 부모들의 신앙은 자기랑 무관하다고 선언한 19세 아들 때문에 눈물을 짓는다. “부모의 상실감을 이루 표현할 수 없어요. 애가 착하기 때문에 언젠가 돌아올줄 믿어요. 하지만 애엄마가 너무 고통스러워 하는군요.”이 부모는 그 아들의 동생들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까 두려워 한다. “그렇다고 아들에게 집을 떠나라고 할 순 없지요. 그건 내가 할 수 없는 유일한 말이니까.”
젊은 크리스천 세대는 자신들이 자라난 그 교회가 자신들의 회의감을 표현할 수 있는 안전하거나 친절한 곳이 못된다고 생각한다. 또 가시돋히고 진솔한 자기네 물음에 대한 기성교인들의 답변이 매끄럽기만 하고“절반 요리된”답이라고 느낀다.

그들은 말만 하는 기성교인들을 싫어한다. 결국 제도적인 교회는 그들을 붙드는 데 실패하고 있는 셈이다. 분명한 것은 기존 기독교 공동체가 새롭거나 과히 새롭지 않은 관심사들, 갈등, 이탈하는 젊은이들의 마인드세트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님은 날 잃었어요>는 기성세대와 젊은세대의 갭을 메울 만한 다양한 대책들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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