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린다 교인 2세 변호사 미 의회 출마

by 김석군 posted Feb 08, 2012 Likes 0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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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352033


샌버나디노 지역을 관할하는 연방하원의원직에 30대 한인 2세 변호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로마린다에 거주하는 저스틴 김(32) 변호사는 6일 랜초쿠카몽카 로마린다 레드랜드 등 샌버나디노 지역 일대를 관할하는 31지구 연방하원의원직 선거에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가 도전하는 31지구는 현역 의원인 제리 '딘' 루이스(공화.76) 의원이 이미 은퇴의사를 밝힌데다 당적과 상관없이 다수 득표자에게 본선 출마 기회를 주는 오픈 프라이머리로 치르는 만큼 본선 진출 기회가 높은 편이다. 특히 김 후보가 출마한 지역은 1992년 한인 최초로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됐던 김창준씨의 지역구와 이웃하고 있어 다시 한번 이 지역에서 한인 연방의원이 탄생할 수 있을지 커뮤니티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후보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변화를 주고 싶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연방 정부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주택경기 침체로 무너진 지역의 경제를 회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창고업이나 기간시설 건설업, 지역 공항을 토대로 한 항공산업 등을 유치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며 지역 한인들에게도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로마린다에서 태어난 김 후보는 퍼시픽유니온대와 예일 법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5년 동안 연방법무부에서 세금관련 케이스를 담당했으며, 2010년부터 연방의회 사무실에 발탁돼 상원 탄핵위원회와 하원 정부개혁위원회에서 법률자문 역할을 맡기도 했다. 

한편 김 후보의 출마에 따라 연방의원직에 도전하는 한인 후보가 3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남가주에는 강석희 어바인 시장이 일찌감치 어바인 지역 연방하원의원직으로 출마해 활발히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미 동부에서는 최준희 전 에디슨 시장이 뉴저지 지역 연방하원의원직에 도전 중이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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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린다 교회 김진식 장로의 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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