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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1 13:01

32000년과 6000년

조회 수 1268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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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공원 현실? 3만2000년전 열매 꽃 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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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구진, 시베리아 동토의 열매 개화 성공
영하 7도 지하 땅굴서 발견…세포조직 배양해 싹 틔워

시베리아 툰드라 지하에서 3만2000년 동안 얼어 있다 발견된 열매에서 피어난 석죽과 식물 ‘실레네 스테노필라’의 꽃. 푸시치노=AP 연합뉴스


현생 인류인 크로마뇽인이 지구상에 갓 등장하던 시대에 피었던 아름다운 꽃이 3만2000년이라는 장구한 시간의 장벽을 넘어 다시 피어났다.

러시아 연구진이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시베리아 툰드라(영구 동토층) 지하에서 3만2000년 동안 얼어있던 열매로 꽃을 피우는 데 성공했다고 외신들이 20일 일제히 전했다.

연구진이 꽃을 피운 열매는 땅속에서 저장된 상태에서 발견돼 싹을 틔운 식물 중 가장 오래된 사례로 기록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최고(最古) 기록은 2006년 이스라엘 연구진이 마사다 지역에서 채취해 발아시킨 2000년 전의 야자 씨앗이었다. 꽃의 경우에는 중국 과학자들이 1300년 된 연꽃 씨앗으로 꽃을 피워낸 것이 최고였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연구소의 다비트 길리친스키 박사 연구진은 수년 전 매머드와 털코뿔소를 비롯한 멸종 동물들의 뼈가 묻혀 있는 시베리아 콜리마 강 유역 지하 20∼40m 부근의 지층을 조사하던 중 축구공 크기의 땅굴 70여 개에서 씨앗과 열매 60만 개를 발견했다. 방사성동위원소 측정 결과 3만18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됐다. 

씨앗과 열매가 발견된 지층은 대형 포유동물의 뼈들이 묻혀 있는 땅의 아래쪽에 있었다. 축구공 크기의 굴 안에는 마른 풀과 동물의 털 등이 깔려 있었다. 땅다람쥐가 먹이를 저장하기 위해 지표면 바로 아래에 판 땅굴들이 지각 변동 등으로 지하 깊숙이 내려앉은 것으로 추정된다. 열매 등이 발견된 땅굴 속의 온도는 평균 영하 7도였다.

연구진은 씨앗으로부터 여러 차례 싹을 틔우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씨앗이 아닌 열매 속에서 추출한 세포 조직을 배양액에서 키워 싹을 틔웠고, 이 싹을 일반 토양에 옮겨 심어 꽃을 피우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이 식물이 석죽과에 속하는 ‘실레네 스테노필라’로 오래전 멸종됐지만 계통상 현재 툰드라 지역에 자생하는 꽃과 가까운 친척관계라고 설명했다.
학계는 이번 연구가 고대 생물을 현재에 되살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
다. 영국 밀레니엄 종자은행의 로빈 프로버트 대표는 “성숙한 개체가 아닌 씨앗 조직에서 세포를 찾아내 발아에 성공한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며 “이 방법이 발전되면 수만 년 전 멸종된 식물은 물론이고 영화 ‘쥬라기 공원’처럼 매머드를 비롯한 멸종 동물들을 현실에서 부활시키는 것도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버클리 캘리포니아대의 버포드 프라이스 교수는 “전 세계에는 북부 알래스카와 캐나다를 비롯해 많은 동토층이 있다. 러시아 연구진이 살려낸 이 식물은 불가능해 보였던 연구의 값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발표됐다.
  • ?
    갸우뚱 2012.02.21 15:22

    만약 32,000년이 정말 이라면, 우리가 듣고 배웠던 성경은 어찌 해야하나...

    헛갈리네... 우짜노...

    과학과 성경은 공존해야하는가? 아니면 서로 따로 놀아야만 하는가...

    좀 더 알고싶네요...

    이 곳에 이런 분야의 전문가 없나여?  

  • ?
    로산 2012.02.21 19:19

    어쉬 연대기를 믿었던 시절은 지나갔습니다

    우리 안교반에서 6000년 설은 아니다 하니까

    모두가 그렇다고 하데요


    성경이 과학적이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해방되십시오

    갈릴레오가 웃습니다

  • ?
    갸우뚱 2012.02.22 01:07

    댓글 감사합니다.

    그럼, 창조는 어케 해석 해야되나여?

    1일=1일이 아니라면...

    1일-1000년이 좀 넘을수도? ^^

    그럼 진화의 이론은 어케 해야하나...

    진퇴양난이라 아마도 "교단에서는" 목숨걸고 사수하지 않을까여?

    안식교의 공식입장은 요즘 어떤가여?

  • ?
    김 성 진 2012.02.21 20:21

    위 기사를 오늘 아침 신문에서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성경책이 이세상 최고의 생물학책, 수학책, 물리책, 천문학책, 도덕책, 윤리책, 화학책, 정치책, 사회책, 유전학책 이라고 

    굳게 믿는 기독교인들..


    분명히 저런걸 발표하는 과학자들을 

    다 거짓말쟁이로 몰아버리면서 다른 교인들에게 저런 마귀들이 하는말은 

    듣지도, 보지도 말라고 할것이다..


    =====


    성경책은 오직 

    종교책일뿐..


    수많은 학자들이 깊숙히 파고드는 

    학문들을 대표하는 책이 절대로 아닙니다..


    성경책은 결코 과학책이 될수 없다는 이러한 사실을 

    이 교단이 깨닫는 그날이 와야

    지금 이 교단을 가속도로 떠나는 사람들이 안생길겁니다..


    성경책을 다른 학문들을 다루는 책이 아닌 오로지 종교만을 다루는 종교책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면

    제가 예언하나 하는데

    이 교단, 이 기독교..


    결국에는 죽어버립니다..


    과학의 힘에, 학문의 힘에 눌려서

    결코 일어서지 못할겁니다..


    꾸준히 나타나는 학문적인 사실들로 인해

    여지껏 기독교가 주장했던 학문적인 요소들이 

    얼마나 말이 안되는 주장들이였는지 속속히 다 들춰날것이기 때문입니다..


    인류역사 육천년???

    지구창조 일주일???

    이걸 과학적인 사실로 믿으라???

    믿지 못하면 이 교회를 떠나라???


    떠납니다..


    그동안 많이 떠났었고,

    지금도 많이 떠나고 있고,

    바보 멍텅구리처럼 꾸준히 저런 말도 안되는 주장을 이 교회가 계속한다면,

    앞으로는 더 많이 떠날겁니다..


    지금 제가 쓴 이 댓글이

    수십, 수백년후 교회를 떠나버린 저희들의 자손들이 읽으며

    고개를 끄덕거릴날이 절대로 오지 않게 되길 간절히 빌 뿐입니다.. 

  • ?
    갸우뚱 2012.02.22 01:01

    좋은 지적입니다.

    제 짧은 생각에는 수십년은 모르지만, 아마도 안식교에서 믿고있는 예수 재림이 없이 그냥 세월이 흘러간다면...,

    이 세상의 분위기는 아마도 종교의 의미나 그 추구하는 것이 지금의 것과는 "확" 달라져뿌러져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흐미... 어려운거...

  • ?
    바이블 2012.02.21 20:53

    장로님 방사성 동위원소 측정도 정확성에서 완전하지 않습니다.

     

    이론으로는 완전하지만 실제에서 측정 결과가 맞지 않는것이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똑같은 시료를 가지고 다른곳에서 하면 다른수치가 나올 확률이 거의 100퍼센트 입니다.

     

  • ?
    갸우뚱 2012.02.22 00:54

    잘은 모르지만, 어디서 주워 읽어본것 같은데...

    1. 아마도 측정시 기준되는 동위 원소 마다 각기 다른 반감기를 가지고 있어서 그렇수 있을겁니다.

    2. 그리고 원소 함유량을 표현할때 log의 함수를 이용하기 때문일수도 있겠고요... (그래프의 중간수치 부분에서 벗어나면 무한에 가까워 지는 특성이기에)

    3. 그래서 종종 여러 동위원소를 기준으로 해서 예상한다고 하던디..

    4. 아마도 과학적 수치가 현실성이 떨어질 가능성은 수십년전보단 덜할거라 생각되네요.

    5. 모땅 싸잡아서 "부정확"하다고 하기에는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그냥 제가 읽은 내용들을 간략하게 몇자 적은겁니다.

    바이블님의 우려또한 신중하게 받아들여져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됩니다.  

     

  • ?
    로산 2012.02.21 21:11
     700만년 전 코끼리 발자국이라나요?????
    (서울=뉴스1) 정이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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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메일)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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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메일) News1
    700만 년 전 중신세 후기(late Miocene)의 코끼리 보행렬이 아랍에미리트 사막에서 발견됐다. 

    이번 연구는 영국 과학 학술지 바이올로지 레터스 최신호에 실렸으며 연구진은 최소 13마리의 코끼리 발자국으로 이루어진 이 보행렬이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자 가장 길게 이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또 발견된 보행렬 가운데 가장 크고 길게 이어지는 발자국은 수컷 코끼리의 것으로 약 260m 거리에 걸쳐 있다고 전했다. 이는 현재까지 발견된 동물 보행렬 중 가장 긴 것이다. 

    코끼리는 원래 암컷이 무리를 이끄는 모계 중심 사회를 이루며 수컷 코끼리는 청년기까지 무리와 함께 지내다가 청년기를 지나면서 독립한다. 그 후 짝짓기 시기를 제외하고는 무리와 고립된 삶을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를 이끈 베를린 자연사 박물관의 파이잘 비비는 이번 발견이 코끼리가 오랜 시간 무리지어 살아온 '사회적 동물'이라는 직접적 증거이며 코끼리의 사회적 습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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