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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1 18:41

노아홍수 전 인간

조회 수 1295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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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맨'도 현대병 동맥경화 앓아‥

5,300년 전 '아이스맨'..인류 최초로 살해된 사람?

두꺼운 얼음 속 냉동..알프스 산맥 '외츠' 계곡서 발견
키 165㎝에 체중 50㎏, 갈색 눈동자, 사망 당시 4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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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0년 전 두꺼운 얼음 속에 갇혀 냉동 상태로 보존된 '아이스맨'의 유전 정보가 밝혀졌다. 아이스맨은 1991년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 국경 알프스 산맥의 외츠(Oetz) 계곡에서 한 독일 등산객에 의해 발견된 미이라로, 수분 함유량 등 '보존 상태'가 거의 완벽에 가까워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영국 BBC 방송과 데일리 메일 등 주요 외신은 과학전문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의 연구 결과를 인용, '냉동인간'의 엉덩이뼈에서 추출한 표본의 DNA를 분석한 결과, 아이스맨이 생전 동맥경화를 앓고 있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동맥경화는 운동량이 적고 비만 체질에 가까운 현대인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몸매가 날씬하고 사냥 등으로 운동량이 많았던 아이스맨이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은 다소 의외의 결과다.

따라서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소위 현대병이라 불리는 질환들이 반드시 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건 아니라는 새로운 증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게놈을 해독한 결과 아이스맨은 키 165㎝에 체중 50㎏로, 비교적 날렵한 몸매를 지니고 있었으며 사망 당시 나이는 45세로 추정됐다.

재미있는 점은 아이스맨은 체내 유당분해효소가 없어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하는 체질이었다는 사실. 이는 당시 인류가 수렵생활을 접고 막 농경생활로 접어들 무렵이라, 우유를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구팀은 아이스맨의 몸에서 박테리아인 보렐리아균도 발견했는데 아이스맨은 이미 라임병에 걸려 있는 상태였다. 라임병은 진드기로 전염되는 질환으로 발열이나 두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또한 아이스맨은 최초 발견 장소인 알프스 지역이 아닌, 이탈리아 서부의 사르데냐와 코르시카에 거주하는 현대인과 매우 흡사한 유전자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아이스맨의 조상이 중동 지역에서 서쪽으로 이동, 유럽 대륙 전역으로 퍼져나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아이스맨은 질병으로 '자연사' 한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살해됐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 관계자는 "아이스맨의 왼쪽 어깨에 돌 화살촉에 맞은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볼 때, 누군가가 그를 살해한 뒤 이곳으로 데려온 것 같다"고 추정했다.   

[사진 출처 = 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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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갸우뚱 2012.03.02 03:11

    화장이 최고야!

    죽어서도 엉덩이 뼈 바늘에 찔리고, 애고 무슨 팔자람...

    화장했으면 그런 고난 없을것을...

    위에 사진에 나오는 아저씨 "홈리스" 아저씨 가타여... ^^

    글 잼있게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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