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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 >>


올해로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IFES)가 설립된 지 40주년이 되었습니다. 이를 기념하고자 저희 연구소는 오랜 파트너인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과 함께 "동북아시아 핵 문제의 재고"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합니다.

 

1972년 9월 '통한문제연구소'로 개소한 이후 40년의 시간이 흘렀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북한 연구가 사실상 불가능했던 시기에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는 활발한 북한 연구 및 관련 자료 제공, 다양한 국제회의와 학술 세미나 개최를 통해 북한, 한반도 통일 및 동아시아 문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오늘날 비정부 분야에서 북한과 한반도 통일, 동북아지역의 평화에 관한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는 오랜 역사와 함께 이 분야에서 이미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1974년 1월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보"를 주제로 첫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던 일입니다. 따라서 연구소 40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이번 회의에서 다시금 동북아 지역의 안보를 주제 중 하나인 핵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 회의는 북한과 한반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동북아 지역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세계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구소 설립 40주년을 맞이하여, 어려운 시기와 환경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소가 오늘날 이 분야의 최고 연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 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무쪼록 경남대학교 극동

문제연구소의 지난 성과를 기념하고 미래의 발전을 기원하는 금번 회의에 부디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2012년 3월


경남대학교 총장 박 재 규


 

<< 초대의 글 >>

 

지난해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에너지원으로써 원자력 설비가 갖는 취약성을 극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이 참사는 전 세계로 하여금 핵에 관한 모든 것을 철저히 재검토하고, 미래 핵사용에 대해 더욱 신중하게 재고(再考)하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원자력 사용의 지지 여부를 떠나 이같은 사고를 예방하고 대처함에 있어 국제적 협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북한의 핵 위기에도 같은 자세가 필요합니다. 북한의 지속적인 핵무기 개발과 핵 추구행위는 지역 안보의 끊임없는 위험 요인이자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 규범에도 심각한 위협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 개발은 북한 지도부의 최종 목표지만, 이는 동시에 관련 이해국가들의 대북정책이 실패했음과 북핵 위기 해결책 모색을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가 부족했음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북핵 문제 해결의 실패는 또한, 우리가 더 긴 시간 불안한 환경속에서 살아가야 함을 의미합니다.

 

핵의 안전과 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2012년 3월 21일 수요일 "동북아시아 핵 문제의 재고(Rethinking the Nuclear Issues in Northeast Asia)"라는 주제로 공동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이번 회의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러시아, 미국 등 관련국 전문가와 학자들이 현재 동북아 핵과 관련된 여러 이슈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나아가 동북아 핵 문제의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다망하시겠지만 참석하시어 여러분의 고견을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2012년 3월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장 이 수 훈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 발터 클리츠
 

 

 

<< 공지사항 >>

 

* 국내외 참가자들은 3월 16일(금)까지 이메일 사전 등록을 부탁드립니다.
- 성함/ 소속/ 직함/ 연락처 영문으로 명기
- 이메일: queenmab@kyungnam.ac.kr
- 사전등록 문의: 02-3700-0709

* 사전 등록된 참가자에 한하여 회의장 입장이 가능합니다.

* 만찬은 별도의 만찬 초청을 받으신 분에 한해서만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 본 국제회의는 한-영 동시통역으로 진행됩니다.
 

<< 프로그램 >>

09:00-09:20 [등록]

09:20-10:20 [개회식]

10:30-12:30 [세션 1]
: 오바마 독트린과 핵 비확산
* 사회: 장달중(서울대 교수)
* 발표:
- "오바마 독트린 평가", 리언 시갈(사회과학연구소 산하 동북아협력안보프로젝트 국장)
- "NPT 체제의 미래", 알렉산더 사벨예프(국제안보센터전략연구소장)
- "핵무기 비확산에 관한 국제 파트너십 재평가", 이상현(외교통상부 정책기획관)
* 토론:
- 최대석(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장)
- 김기정(연세대 교수)
- 피터 벡(아시아재단 한국지부대표)

12:30-14:00 [오찬]

14:00-15:00 [특별세션]
: 북한 핵 위기의 재고
* 사회: 송민순(국회의원)
* 발표: "북한의 핵 위기는 해결될 수 있는가?", 지그프리드 해커(스턴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 소장 겸 교수)
* 토론:
- 마사루 타마모토(캠브리지대 연구교수)
- 함택영(북한대학원대 교수)

15:00-15:20 [휴식]

15:20-17:30 [세션 2]
: 동북아시아 핵 위기
* 사회: 문정인(연세대 교수)
* 발표:
- "남북관계와 핵 위기", 박건영(가톨릭대 교수)
- "동북아시아 원자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평가: 중국, 일본, 한국", 지안 차이(푸단대 한국연구센터 부소장)
- "동북아시아의 원자력과 안전에 관한 협력: 조건과 실현가능성", 다카오 다카하라(메이지가쿠인대 교수)
* 토론:
- 서주석(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 이희옥(성균관대 교수)
- 박순성(동국대 교수)

17:30 [폐회사]

19:00 [만찬]
 

참조URL: http://ifes.kyungnam.ac.kr/kor/CFR/CFR_0101V.aspx?code=CFR120302_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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