휼륭하고 충분히 감동 먹은 아름다운 연주였다.
마지막 앵콜도3개씩이나 받아 주어 큰 박수를 받았고 함께 하는 피아니스트 칼로스 아빌라와의 호흡이 무엇보다
천상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뤄 환상적인 빛이 났던 음악회였다.
* (조금 아쉬웟던 건 앵콜받았을때 한곡정돈 찬송가로 보답하였으면 했었는데... 모두 아니어서 ㅠ
다음엔 앵콜곡에 내주께 가까이 라는 멋진 연주로 마무리 되는걸로 ^^ 우리끼린데 그래도 괜찮지않을까요?)
교인이라고 미리 예매할때 20% 할인도 그닥 나쁘지않았고 그렇다고 썩 ~~~
일요일이라 빈자리가 드문드문 차라리 토요일 저녁이였으면 더 좋지않았을까?
* (전날 광주에선 토요일저녁에 이미 하였었다고...)
관객들 대부분이 우리 재림교인들이여서 시작 전 누가누가 왔나
둘러보는 교인들 ~ 이런 모습은 싫다. ㅠ 나는 이런데 가면 부러 모른척해준다.
* (내 눈 앞에 딱 보인 교우만 아는체 해준다 ㅋ~)
청소년 자녀들도 꽤 많이들 보였는데 혹시나 시끄럽지않을까 하였는데 흠... 이녀석들 얼마나 얼마나 조용히
심취해 보고 듣는지 매너 경탄스러울정도 ^^
오히려 내 뒤에서 소근소근 거리던 남,녀커플님!
데이트는 담부턴 광화문광장에서! ㅋ~
-----
김균님!
진주 공연도 있네요.
사시는 곳에서 가까우니 꼭 가보시길 권유드려효.
-----
다음부턴 민초에도 음악회 소식 알려주세요.
저는 재림마을 가보고 알았고 즉시 예매를 했었는데 늦게 보아서
민초도 막강 재림교단의 교우들의 모임터인데 왜 왜 차별하시는거죠? ㅠㅠ
* (너무합미다 너무합미다 당신은 너무 하압~ 미 다 ~~)
-----
썰전 하나 ~
주영이라는 이름이 좋은가?
현대 정주영 ㅡ 돈
민초 ㄱ주영 ㅡ 머리
재림교 오주영 ㅡ 문화
이름 바꿀까? ㅋ~ 세상살적에 필요 요소 다 갖춰진 이름인거 같은데... 맞죠? ㅋ~
-----
우린 그날 일찍 나갔다.
연주 장소가 세종 체임버홀이라 광화문의 세월호 유가족 사생결단식을 선포하였단 뉴스에 -- 세월호유가족들 둘러볼겸 두루두루~
사생결단 단식 시작한지 그날 벌써 또 12일째... 아이들 영정에 향도 피워 주고 애도도 하고 유가족들과
두런두런 저간의 사정 이야기도 들으면서... 아이들 영정사진을 보는데 남학생의 사진이 더 많아 보이길래 물었더니
단원고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많았다고... 그래서 남학생의 희생이 숫자상으로도 많다고 하신다. ㅠㅠ
세월호특별법 개정에 서명도...다음에 또 오겠노라고 같은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죽음의 밝히는데 작은 힘 보탤거라고
자릴 털고 일어섰다.
어린 아이들을 인신제물로 바친 어이없는 정부야~ 빨리 진실을 밝히라!
비가와서 하산해서
육십령식당에서 점심 먹고 있습니다
9월4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여행일정이라서
아쉽습니다
추석 전 안식일 여행을 빼고나니
이 날이 잡혔습니다
어쩔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