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가 풍겨져 나오는 사람
아름다운 꽃이 피어 있거나
탐스러운 과일이 달린 나무 밑에는
어김없이 길이 나 있습니다
사람들이 저절로 모여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 이치로
아름답고 향기나는 사람에게
사람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좀 손해보더라도
상대를 위해 아량을 베푸는 너그러운 사람
그래서 언제나 은은한 향기가 풍겨져 나오는 사람
그런 사람을 만나 함께 있고 싶어집니다
그 향기가 온전히
내 몸과 마음을 적시어 질수 있도록
그리하여 나 또한 그 향기를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이정하의 <내가 길이 되어 당신께로> 중에서
F.J. Haydn (1732-1809)
String Quartet No. 62 in C major Op.76/3 H 3/77 (EMPEROR)
하이든 / 현악 4중주 제62번 C장조Op.76 '황제'
2010.12.03 11:07
향기가 풍겨져 나오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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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에 좋은 음악에
참 좋은 시간이네요.
향기가 풍겨져 나오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노력하며 살고 싶읍니다.
요즘 세상이 남이 먼저 다가와 주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더 많은데 예수님이 그랬던 것처럼
먼저 다가가는 내가 되고 싶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