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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 안교 교과에

리스바와 메랍의 아들들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정치적 목적을 위해

연좌에 묶여

누구 누구의 아들/손자라는 이유로 

억울하게 죽은 아들들

그리고

그 아들들의 시체를 놓고

온 몸으로 홀로 항거하던 어머니


인류 역사 육천년에 

그런 억울하기 짝이 없는 사람들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성경에만 해도 얼마나 많습니까?


사람 하나하나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귀한 존재라면

가나안 7족의 부녀들, 아이들, 장정들

도매금으로 죽어간 그 억울함과 부조리


그리고 성경에 나오지 않는

인구 99.9% 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더하겠습니까?


이런 사연들을 밝히고

그 억울함을 신원해 주는 것이 조사심판이라면

저도 그런 조사심판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모든 인구를 

어떻게 영생이냐 영멸이냐 

그 둘로 완전히 어떻게 가르실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뭔가 

억울함을 신원해 주는 장치는 있어야 하리라고 봅니다.

하나님이 지극히 선하시고 지극히 정의로운 분이기 때문입니다.


------


그간 우리가 가르쳐온 조사심판은

성도를 신원하는 것은 2할 정도고

8할은 하나님을 신원하는 것이었습니다. 


궐석재판으로

성도의 운명이 갈리고 


그 결과를 보고

온 우주는 

누구를 멸망시키고

누구는 구원하신 하나님이

과연 의로우시다

라고 선언하게 될 것이라 했습니다. 


-------


조사심판이라는 개념은

1844년을 설명하기 위해 나온

급조된 생각입니다.


1844년에 비록 주님 재림 안했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긴 일어났는데

아하 성소에 있다가 지성소에 들어가셨나보다

이제 마지막 특단의 심판이 시작된 거다

성도들을 향한 이 심판이 곧 끝나면

주님이 재림하실 거다.


그렇게 믿던 사람들은

구원의 문은 닫혔고

그 심판은 신속히 끝날 것을 믿었습니다. 


조사심판은 닫힌문과 떼어 놓을 수 없는 개념입니다. 

화잇이 알던, 그리고 목사님이 아직도 가르치시는 144000도 

조사심판/닫힌문과 떼어 놓을 수 없는 개념입니다. 


그러다가

주님은 안오시고

어찌어찌해서 

조사심판에 관한 신학이 발전하고 살이 붙고 해서

구원론과 얼켜서 성도들을 혼돈시키고

마지막 세대, 완전 문제와 엮여

예수님의 인성과 신성 문제로

싸우게 하더니

 

이제는

SDA 주류에서는 여간해서 가르치지 않는

골동품이 되어 버렸습니다. 


목사님은

아직도 열심히 가르치고 계십니다. 


시간이 명시된 프로세스이기 때문에,

그리고 카운트 다운이기는 하지만

열린 카운트다운이기 때문에

긴박감과 불확실함 사이에서 가르쳐야 합니다.


정서적으로는 주류 SDA 가 이미 떠나 있는

이 섹트적 신학을 사수하기가 쉽지 않은 싸움일 것입니다. 



----------


제가 전통적인 조사심판을 믿지 않는 이유는 


그  조사심판에는

인류 99.9 퍼센트에 대한 배려가 없기 때문입니다. 


신원해야할 '성도' 라고 불리기는  쫌 그런

그 무수한   """사람"""  들


그 사람들을 근본적으로 ignore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신학을

마치 하나님의 품성에 대한 주제곡인 것처럼

그렇게 멋모르고 불러 제끼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


이제 일방적인 저의 독백을 접어야겠습니다.


혹시나 기다렸는데 

아마 저같이 '멀리 나간' 사상과는 대화가 안된다고 생각하시는지

아니면

 목사님 같은 분은 민초스다 같은 곳을 드나들 군번^^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지

아니면

단순히 바쁘셔서 그런지 모르지만


처음 목사님께서 여기 올리신 글이

자신의 설교를 선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한번 대화를 해보고 싶은 의도였다고 믿기에

(목사님이 '보시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몇번 글을 올렸었습니다.


오늘 찾아 보니

그 원글이  없어졌군요. 


평안하십시요.

 







  • ?
    김기대 2010.12.07 06:02

    왠만한 목사들

    2300주야 1844년 조사심판

    이 교리에 고민 고민

    다해보았을겁니다

     

    내가 사랑하는 후배 목사님은

    이문제 때문에 머리를 벽에 박으며

    이 교단을 떠나야하는가라는 수많은 밤을 보낸적이 있다했습니다

     

    나도 물론 젊었을 때 미칠뻔 했고....

     

    어쩌면 이런 비 복음적인 문제 때문에

    오늘도 말못할 고민의 시간들을 보낼

    목사님들과 성도들이 있을겁니다

     

    김균님, 김주영님

    신학을 공부하시고

    지금은 목회를 안하시지

    이런 문제를 화두로 내 놓아 주시는 두분들 때문에 많은 고민들이

    피폐적 고민에서 생산적 고민으로 바뀌게 되기를 바랍니다

     

    계속 좋은글 기대합니다 

  • ?
    익명 2010.12.07 06:31

    어느 평범한 집사의 고민을 퍼 옵니다

     -어느 분과의 대화 중-

     

    죽은자로 죽은자를 장사케 하라

    그 분의 생명이 없으면 살았으나 죽은 자이고..

    그 시여자를 모르거나 거부하는 순간

    생명을 반납하고 홀로 서 보라는 틸리히식 구속의 과학 구원관

    틸리히는 나중에 더 낳은 조직신학을 써 보려고 했으나 그의 나이 많음을 한탄했다죠^^

    아뫃튼 훌륭히 우리의 구원관을 설명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 사람 치고 정말 악하게 살려고 발버둥치는 사람 있을까요

    선하게 살려고 발버둥치는 사람은 본 것도 같은데^^

    36세에 혼자되어 자식들 거느리고 이런 저런 세파와 관념들에 세상을 하직하기로 한  그 여인네를

    누가 구차한 생명이라 단정할 수 있을까요..  그 분을 모르는 생명 = 구차한 생명이라면..

    허랑방탕하게 살다 죽어간 자식을 위한 노모의 기도는 신학적으로 우리에게 어떤 것을 생각하게 할까요

    둘째 부활의 그 날에 한 번 더 죽어야 할 그 자식..

    비로소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우린 마땅히 죽어야 할 악의 자식이었다 인정하고 죽는다구요?

    그것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라는 대쟁투적 심판론...   역시 훌륭한 설명이 될 수 있겠지요

     

    이것은 어떨까요?

    36세에 토끼깥은 자식들 부여안고 자살한 여인네..

    돌아올 줄 알았는데 끝내 객사한 자식

    돌아온 탕자가 아닌 탕자로 끝난 자식

    그 모든 이의 부조리를 영원히 회복시킬 그 날..

    여인네가 온전히 자식을 감싸며

    노모의 기도처럼 번듯히 회복된 그 자식

    탕자를 그렇게 힘들여 낳고 먹던 미역국이 그 의미를 찾는 날...

     

    그 날을 전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런 하나님을 찾습니다

    사망에 얽매어 우리가 쳐 놓은 울타리 안에서 쳇바퀴돌지 아니하고 - 울타리 안이 안전한 것은 인정하지만-

    우리 울타리 밖도 돌보는 하나님을 찾아 보렵니다

     

    재림의 그 날 ,부활의 그 날

    모든이의 눈에서 눈물을 없앨 그 날을 고대합니다

     

    그럼 방탕하다 죽어서 회복하자구요?

    해 보세요 방탕이 쉬운일인가..

     

    개나 소나 다 회복이면

    그런즉 누가 예수를 믿느냐구요?

    전 그래서 예수를 믿는데요!!

     

    예수 믿고 구원 받자구요?

    전 우릴 구원한 예수를 믿는데요!!

  • ?
    글쓴 사람 2010.12.07 07:54

    "모든이의 눈에서 눈물을 없앨 그 날을 고대합니다"

     

    아멘!

  • ?
    김원일 2010.12.08 06:15

    익명 님,

    이 기가막힌 글 어디서 퍼오셨는지 좀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 ?
    익명 2010.12.08 09:15

    번거로움에 사양합니다^^

    주영님의 글과 맥이 통하는 것 같아..

     

    제가 연전에 어디에 써 놓았던 글입니다 ^^**

  • ?
    평신도 2010.12.08 10:03

    잘 읽었습니다

    뼛속까지 안식교인으로 조사심판 2300주야 재앙 환란 풀무불

    일욜휴업령 십사만사천 천년기 부활 등의 단어가 바탕에 깔고있는데

    혼란스럽습니다

     

    확실히 깨달은 진리라면 체계적으로 연구하셔서

    활자로 책을 만들어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아니면 언제 세미나를 열어주시든지

    김주영 의사님 접장님 김균 장로님

    제가 지식이 짧아 잘못알고 사는건 아닌지 몰라서요.......................

    진심입니다

  • ?
    둥근세상 2010.12.10 14:51

    평신도님.


    상상해봅시다. 


    조사심판은 틀렸고, 선과 악을 항상 판단하시는 하나님께서 심판을 재림까지 하십니다. 

    님의 신앙에서 뭔가 꼭 바뀌어야 하는 것이 있읍니까?


    2300 주야가 틀렸고, 1844년 아무 특별한 일도 일어나지 않았읍니다.

    님의 신앙에서 뭔가 꼭 바뀌어야 하는 것이 있읍니까?


    일요일 휴업령은 없을 것이고, 핍박이 있을지 어떤 방식을 있을지 알 수가 없읍니다.

    님의 신앙에서 뭔가 꼭 바뀌어야 하는 것이 있읍니까?


    십사만사천과 천년기가 실제숫자인지 상징인지 똑부러지게 알수가 없읍니다.

    님의 신앙에서 뭔가 꼭 바뀌어야 하는 것이 있읍니까?


    예언에 관한한 밀러가 틀리고, 화잇이 틀리고, 님도 틀렸다고 하더라도

    님의 신앙에서 뭔가 꼭 바뀌어야 하는 것이 있읍니까?


    바뀔것은 바뀌어야 하겠지요.

    하지만 님의 신앙의 중심에서 뭔가 꼭 바뀌어야 하는 것이 있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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