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민초스다 자유게시판이 정말 자유스럽군요.
그러나 저는 지금 여기서 보는대로의 자유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자유의 한계를 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고 바라는 이 자유게시판의 자유는
첫째, 자기의 실명을 밝히지 않고 글을 쓸 수 있는 자유
둘째, 나의 생각을 마음껏 개진할 수 있는 자유,
셋째, 남의 생각을 마음껏 비판할 수 있는 자유
이 세가지 정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자기의 기분나쁨을 상대방에게 마구 내뱉는 것,
일반적으로 공식상에서 하기 힘든 낱말을 부주의하게 쓰는 것,
쓸데없이 감정적인 대결이나 불화를 가져오게 하는 자극적인 말을 함부로 하는 것,
자기 글로 게시판에 도배를 하는 것 등등은
이 게시판에서 말하는 자유의 한계를 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무리 자유 세상이라 하지만
권투를 잘하는 사람이 돌아다니면서 남에게 함부로 주먹질하는 것을
자유를 구사하는 것이라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자유는 방종이 아님을 마음 깊이 새겨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
한 마디 거듬을 용서하소서.
첫째 둘째 셋째
다 동의 합니다.
그리고 자유에는 항상 책임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고 글을 쓰면 좋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