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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신학에 대한 내 견해

 

 

재림교인들

글 내용 중 “우리”와 다른 것 나오면

무조건 틀렸다 하는 분들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생각이나 우리 교단의 가르침에

신성불가침이라도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런 관점으로만 보지 말고 해방 신학이란 것이 태동하게 된

근본 이유를 생각하면서 내 글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나도 해방 신학이 전적으로 옳다고 보는 사람은 아닙니다

인간 사회에 속한 것으로 전적으로 옳은 것은 아무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해방 신학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와 콜롬비아 메데진 회의(1968년) 후

라틴 아메리카에서 시작된 진보적인 신학운동입니다

로마 가톨릭 교회와 개신교 교회의 신학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신정통주의, 종교 사회주의, 생태신학, 여성신학, 민중신학 등과 더불어

현대신학 전통을 형성한 것입니다

 

 

남미의 해방신학은 라틴 아메리카라는 억압의 상황에서 태어난 신학입니다.

역사적으로 남미는 극심한 정치적 억압과 경제적 수탈 및

그로 인한 엄청난 빈부 격차, 구조화된 실업과 문맹으로 특정지어집니다.

남미의 비참한 상황은 서구세계의 식민지 개척으로 시작되었고

그 선두주자였던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무자비한 방법으로

남미의 원주민들을 대량학살하고 그 전통문화를 파괴하였습니다.

그 뒤 이 지역은 19세기 중반부터 영국과 미국의 신식민주의 정책에 의해

철저한 약탈과 경제적인 예속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남미의 국가들은 명목상으로는 독립국가가 되었고

미국을 비롯한 서구열강의 원조도 받았으나

그것이 이 지역의 정치적 자유와 경제적 평등을 가져오지 못했고

오히려 라틴 아메리카 내 소수의 군부 관료집단을 앞세운 서구국가들

특히 미국에 철저히 예속되어 버렸습니다.

서구의 여러 나라들이 내세운 근대의 진보, 자유, 평등 같은 모토들은

라틴아메리카의 경우에는 약탈, 가난, 억압, 불평등의 모습으로 찾아왔습니다.

라틴아메리카의 해방신학은 이런 억압의 상황 속에서

성서가 말하는 해방과 자유를 어떻게 하면 이룰 수 있을까를 모색하는 가운데

생겨난 ‘상황적인’신학입니다.

 

 

유럽 침략자들과 미국의 국제 자본주의로부터

수백 년간 착취를 당해온 라틴 아메리카의 현실은

하나님의 역사적 목표에 부합하지 않으며,

빈곤은 하나님의 창조주로서의 뜻에 어긋나는 사회적 죄악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악한 지주들과 싸우기 위해서는

계급투쟁에 대한 의식도 기르고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민중들의 편에 서야한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민중의 편일까요

아니면 지배계급의 편일까요?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그 기별은

하나님이 가난한 사람들의 편에 서시는 이유는

민중들이 도덕적이어서 아니라, 착취를 당하는 그들이 불쌍해서 라는 겁니다

간혹 anti-christ의 site에 가 보면

예수는 폭도였고 기독교는 폭력집단이라는 겁니다

즉 기독교가 세상에서 어려운 자르 더욱 더 어렵게 만든 장본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민주주의를 지지하며 대중의 의식화를 꾀하여

현 체제를 변화시켜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실제적으로 소외 받는 농촌의 어린이들을 교육시키고

글을 깨우치므로 투쟁을 할 수 있게 한다는 겁니다

그럼 투쟁이 나쁘냐 하는 관점이 나옵니다.

투쟁이 나쁠까요?

아닙니다.

정당한 투쟁은 권리수호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우리의 화두가 된 U.C 그 일의 대총회 결의 변경에 대한 반감도

엄밀한 내면을 보자면 이런 해방 신학 같은 기조가 들어 있습니다

우리가 구별하지 못할 뿐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해방신학에 대하여 부정적일까요?

그것은 해방신학이 급진주의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마르크스주의를 사회개혁방법으로 받아들이며,

로마 가톨릭의 교권에 반대되고

로마 가톨릭 교리와 호환되지 않는다는 것

특히 해방신학자와 교황청간의 논쟁의 핵심 문제인

구원이 정치적인 입장 즉, 마르크스주의의 장점을 포용한

진보적인 사회참여를 통해서만 쟁취될 수 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해방신학에 내포된 마르크스주의·사회주의는

소련에 의해 대변되던 이른바 변증법적

그리고 형이상학적 유물론이거나 무신론도 아닙니다.

다만, 그것은 종말적 구원 또는 하나님 나라의 도래로 박두해 가는

실천의 이론적 도구 내지 매체입니다.

해방신학은 성서에 증언된 종말론적 구원신앙의 실천적 계기로 삼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권위주의적 교단은 보수주의적 색채가 뚜렷합니다.

따라서 로마 가톨릭 교회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사회정치적으로 이해하는 해방신학을

전통적인 교리를 위협하는 반 기독교적인 사상으로 여겨서 탄압하였습니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남미 교회에서의 해방신학은

여성들의 참정권 운동에 영향을 주어, 여성들은 자신들의 권익을 주장하게 되었으며,

대부분의 남미 국가들은 여성들의 참정권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의식변화는 생태운동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미, 소 간의 냉전체제가 붕괴된 이후,

강대국이 약소국을 경제적으로 지배하는 자본주의적 지배가 등장하면서

빈부의 격차가 극심해지고 다국적 기업들이

약소국에서 횡포를 부리는 일들이 일어나므로

이에 대한 그리스도교적인 대안으로 해방신학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해방신학이 힘을 얻게 된 배경에는

위르겐 몰트만, 요한 뱁티스트 메츠, 도로테 죌레등

제2차 세계대전을 몸으로 겪은 젊은 신학자들이

나치 독일의 등장과 유대인 대학살이 일어난 이유는

독일교회의 신학이 복음을 너무 개인주의적으로 이해해서

정치적인 반동주의를 정당화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하면서

기독교 복음의 정치적 책임성을 강력하게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해방신학은 이런 독일의 정치신학을 받아들이면서

그것을 그들의 상황 안에서 더욱 철저화 시켰습니다.

 

 

다음은 칼 맑스의 사상을 들 수 있습니다.

맑스는 자본주의의 발전으로 자본가와 노동자 빈부 격차는 더욱 커지고

노동자들은 그들의 노동으로 인해 비인간화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현실변혁은 프롤레타리아의 단결된 힘에 의한 혁명뿐이라 가르쳤습니다.

해방신학자들은 1950-60년대 미국의 후원에 의한 개발 독재의 시기가

더 큰 빈부 격차를 낳은 것을 보면서 맑스의 이런 사회비판을 받아들입니다.

곧 이들은 남미의 정치적 억압과 사회, 경제적인 수탈을 극복하는 길은

미국식 자본주의가 아닌 사회의 총체적 혁명 곧 해방의 길이라고 봅니다.

앞서 밝힌 것처럼 이들은 맑스주의가 가진 무신론은 받아들이지는 않습니다.

 

 

나는 해방신학이 가진 열정적이고 예언자적이고 종말론적인 신학이 좋습니다.

해방신학이 가진 신학의 가치 즉 그것이 얼마나 사회를 변화시키고

평등과 자유를 가져오는가 하는 데서 찾는 것에 관심 있습니다.

그것은 현실을 고발하는 데 있어서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예언자들의 사회비판적 언어를,

그 최종적 목표를 말하는 데서는 유토피아적이며

이상주의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해방신학이 비판을 받고, 그 주요 대변자들이 가택에 연금되고

통신과 저작의 제한을 받으며 투옥되고 심지어 학살까지 당했던 주된 이유는

그들이 복음의 빛이란 개념의 보수주의를 비판해 왔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는 과부와 고아를 그 고통 속에서 구하는 하나님이 좋습니다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오셨다는 메시아가 좋습니다

머리 둘 곳도 없다던 그분의 신음을 듣는 기독교가 좋습니다

억지를 부리면서 응답을 기다리는 과부의 믿음이 좋습니다

이것이 성서의 정신이며 기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죄는 무엇입니까?

내가 죄 본질 아닙니까?

그렇다면 내가 살고 있는 이 사회를 물들이는 것 자체도 죄가 아닙니까?

살아가면서 좋은 일 별로 못하는 죄인

하나님을 알면서도 안다고 소리 지르지 못하는 벙어리 신앙

그런 내가 자유 평등 사랑을 잘 외치지 않는 공동체에 속해 있다는 자긍심만으로

죄를 이길 수 있다고 최면 걸고 있는 것을

죄의 보편성과 같은 레벨로 이해가 될까요?

 

 

예수께서 의도하신 해방은 죄의 해방입니다

그 죄 즉 빈부격차의 죄 때문에 당하는 고통을 이해하는 신학이 바로

예수의 신학이라 나는 생각합니다

이 빈부격차는 인간성을 말살합니다

그래서 죄 문제는 공동체의 근간을 흔드는 중심이었습니다

우리는 죄 라고 하면 내가 지은 잘못과 물러 받은 본성적 죄만 생각합니다

엘살바도르의 예수회 해방신학자 얀 소브리노는

“예수는 가난한 민중들과 같이 살았고, 그들을 사랑했으며,

하나님나라는 그들 위에 먼저 임한다“ 고 가르쳤습니다.

부자의 교회

렙돈을 비하하는 교회

쩔렁거리는 돈 소리에 기가 죽는 교회

그게 기독교라면 이건 중세기의 재현일 뿐입니다

우리가 속한 공동체도 행정의 비대화로 기독교 본래 모습이 사라진 것 아십니까?

 

 

살맛나는 로산의 집

http://kim3004.hompy.com

  • ?
    김원일 2010.11.27 20:09

    거 참,
    살 맛 나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로산님.
    기분 째집니다.

  • ?
    빠다가이 2010.11.28 00:14

    로산님 먼곧에서

    뜨겁게 올림니다.

    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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