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4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카스다에 연재하던 건강기별역사 시리즈

제 4회입니다. 


쓰던 글 마저 끝내기 위해서 옮겨왔습니다.


--------


지난 몇번의 시리즈 글에서 얘기했듯


우리가 뉴스타트라는 이름으로 건강 기별을 가르치고 실행하는 것은

그것이 합리적이고 좋은 것이고 마땅한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돈 안들고^^ , 누구나 할 수 있고,소위 '현대의학' 의 방법들과 병행할 수 있고...) 


그것이 하늘에서 온 것이기 때문이 아니다. 

(더구나, 선지자가 말하지 않은 것은 세상의학이라서 열등한 것 내지는 

위험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누차 얘기했다) 


물론 모든 좋은 것은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오지만

건강기별의 내용이 계시를 통해 

우리 선지자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님을 얘기했다. 


우리 선지자가 '시대에 앞서'  '독창적으로' 말한 것이기 때문에 진짜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이왕 시작한 거짓말 계속해보자" 라는 글에서 

엘렌 화잇이 입을 열기전, 한세대 전부터

그녀가 말한 모든 건강기별의 내용을 고스란히, 더 강력하게, 더 널리

강연으로 책으로 주장하고 

또 센세이션을 일으킨 사람들이 많았음을 밝혔다. 


선지자가 계시를 받아서 무얼 어떻게 했는지

좀 더 살펴보자. 


-------


1863년 6월 6일 첫 "건강기별 묵시" 에

뉴스타트에 나오는 요법 중에

물만 등장한다는 사실을 말했다. 


그렇게 된 이유는

화잇의 경험 때문이다. 


1862년에서 63년으로 넘어가는 겨울에

디프테리아가 창궐했다. 


교인 자녀들도 걸려 죽어가고 있었다. 


제임스 화잇은

지방 신문에서 

디프테리아 환자들을 수치료로 치료해서 효험을 보았다는 

제임스 잭슨이라는 의사의 기사를 읽고

즉각 그 기사를 

자기가 발행하는 리뷰에 실었다. 


그리고 제임스 잭슨의 책들을 주문했다. 

잭슨은 당시 뉴스타트 전문가였다. 


화잇 부부는 

그 겨울에 

수치료, 유동식을 위한 영양공급, 환기 ... 등을 제안한

제임스 잭슨의 방법으로 

교인들의 아기들을 많이 도와 주었다. 


나중에 화잇 가족은

제임스 잭슨이 운영하는 요양원에 체류하게 된다. 

그리고 거기서 우리도 요양원 해야 되겠다는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 

(그 기간에 있었던 재미있는 일들은 

나중에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려나...)


-------


기도를 막음으로 치사율이 높았던 디프테리아는 

요즘은   볼 수 없는 전염병이다. 


예방주사 덕택이다. 


예방주사도 없고

세균이 일으키는 것이라는 사실도 몰랐던 시절에

다른 뾰족한 치료 방법이 없었다. 


몸의 독을 뺀다고 행하던

출혈 요법(아직도 이런거 하는 사람들 많다^^) , 구토 설사 요법, 


혹은 '약' 이라고 불리는 중금속들을 이용한 

당시의 치료법들은 

치료가 아니라 죽음을 재촉하는 길이었다. 


그런 판국에

수치료는 가장 해가 덜하고 

합리적인 치료방법이었다. 


그것 외에는 

달리 좋은 방법이 없었다.


수치료로 열을 달래고 

물과 영양을 공급하여 탈수를 막고

몸이 스스로 낫기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물을 통해 효험을 보았기 때문에


그 해 여름에 

화잇은 "건강기별 묵시" 에서 

물을 치료제로 사용할 것을 말한 것이다. 


그러나 

같은해 겨울

(디프테리아로부터 1년 후

묵시 받은 후 반년 후)

장남 헨리가 폐렴에 걸렸을 때


화잇 부부는 

수치료를 쓰지 않고

통상적인 독극물 치료를 했다는 사실을 지난번에 썼었다.


뉴스타트는 하늘에서 계시로 알려준 것이 아니다. 


-------


성령이 임하여 묵시를 볼 때


무엇을 보는가?


세상이 모르는 것을

시대에 앞서

독창적으로 알게 해주시는가?


혹은 자신도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해 주시는가?


그럴지 모른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성령이 임하여 묵시를 보면


지금까지 "이미" 알고 있던 것들이

새로 정리가 되고 


무엇보다도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깨우쳐 주신다.


"제발 공부좀 해라.  공부해서 남주니?" 라고...


'이미 다른 사람들이 다 연구해 놓았다.

책들이 지천으로 널려 있다.

(요즘 말로 하면, 책, 테입, CD 인터넷에 널려 있다)

공부해라.  지식을 네것으로 삼아라'

라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엘렌 화잇은

묵시를 보고 나서 

공부를 했다. 


이미 남들이 다 해 놓은 것

열심히 읽었다. 


------


"천만에 !!

다른 사람들(전문가들) 이 연구해 놓고 책도 써서 냈지만

불학 무식했던 우리 선지자는 그것 안보고 하늘에서 직접 주셔서 알았다.

그리고 그 지식은 그 전문가들이 말한 것과 놀라게 일치했다.

이러니 진짜 선지자 아닌가"


이렇게 믿으실 분은 

계속 그렇게 믿으시라. 


그러나 역사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말이 잘 접수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행여 우리끼리라도 

이제 알게 되었으니

그런 말은 삼가는게 좋을 것이다. 


남들은 힘들여 공부하고 

연구하고 생각해 내고 

공들여 말하는 것들을


하나님께서 

선지자에게는  일시에 묵시로 알려주신다?


글쎄...

내가 아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은 그렇지 않다. 

교회에서 그렇게 배워 오지 않았다. 


오늘도 이렇게 말씀하실 거다. 


"제발 공부좀 해라.  공부해서 남주니?"


(계속)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01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49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6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51
125 이름부터 바꿔라 ! 김주영 2010.11.20 1496
124 반대/공격 하시려면 번지수라도 제대로 알고... 김주영 2010.11.20 1386
123 개혁이라는 짬뽕 김주영 2010.11.20 1726
122 그 남자의 선택 김주영 2010.11.20 1412
121 형제는 용감했다! 김주영 2010.11.20 1598
120 누가 거짓말을 했는가? 김주영 2010.11.20 1357
119 메노파의 기독교 정복? 재림교도 잡아 먹혔으면 ... 2 둥근세상 2010.11.20 1632
118 뉴스타트 전문가들- 결국 어떻게 되었나? 김주영 2010.11.20 1434
117 하늘이 내리신 처방이 없다.... 그래서??? 1 김주영 2010.11.20 1316
» 제발 공부좀 해라. 공부해서 남주니? 김주영 2010.11.20 1436
115 이왕 시작한 거짓말 계속해 보자 김주영 2010.11.20 1386
114 계시를 받고도 선지자는 왜 "세상의학"으로 치료했나? 1 김주영 2010.11.20 1455
113 하늘의학과 세상의학 2 김주영 2010.11.20 2165
112 술파는 재림교 마을 둥근세상 2010.11.20 1491
111 찻잔 속의 폭풍 ~ 제인 오스틴과 엘렌 화잇 ~ 귀여운 할머니, 귀여운 우리 둥근세상 2010.11.20 2069
110 안수가 뭔데? 가톨릭과 재림교 그리고 중국 둥근세상 2010.11.20 1521
109 달팽이의 사랑 1 잠 수 2010.11.20 1468
108 ( 시 ) 겨울 바다 - 11 월 21 일 ( 일요일 - 한국 ) 출석부에 도장을 . . . . 사알짝 7 잠 수 2010.11.20 1821
107 로얄 패미리와 재림청년들 1 이동근 2010.11.20 1498
106 고요한 안식일 아침, 미치고 환장할려는 나의 마음을 커피 한잔과 가을비로 쓰다 내리며 쓰는 글.. 4 김 성 진 2010.11.20 3832
105 얼굴 뜨거운 이야기 5 바다 2010.11.20 1528
104 하늘가는 밝은 길이 . . . . 예수공로 의지하여 . . . . 반달 2010.11.20 2362
103 육식, 채식, 그리고 추수감사절---어떤 통계 2 노을 2010.11.19 1631
102 구천 1 로산 2010.11.19 1506
101 현재권력과 미래권력 1 로산 2010.11.19 1460
100 빈들에 마른풀같이 [남가주 지역 제 23 회 연합 성가제 2010] 6 file 1.5세 2010.11.19 3388
99 기도하는 시간 7 로산 2010.11.19 1709
98 종과 종지기 4 김기대 2010.11.19 1392
97 ( 시 ) 겨울 문턱에서 ---- 11 월 20 일 출석부에 도장을 찍읍시다. 14 잠 수 2010.11.19 1662
96 겨울 나무에게 베푸는 보시(普施) 6 저녁마을 2010.11.19 1517
95 암에 대한 이상구님의 의견과 김성진의 의견.. (수정) 11 김 성 진 2010.11.18 2699
94 상아침대에 누운 자유 로산 2010.11.18 1785
93 이 모습이 오늘 우리 정부 모습입니다 로산 2010.11.18 2355
92 이 누리 기술담당하시는 분은 정체를 밝혀야 한다! 11 유재춘 2010.11.18 1804
91 삼육대학의 모순중 하나 7 김기대 2010.11.18 2208
90 11 월 19 일 출석표입니다. 눈팅이라도 합시다요 8 잠 수 2010.11.18 1650
89 삼육대학? 아니면 사회대학? 5 초록빛 2010.11.18 1780
88 이태원 도깨비 시장 2 김기대 2010.11.18 2356
87 기술 담당자 님, 쪽지함 가동해도 좋을 것 같네요. 1 김원일 2010.11.18 1433
86 기술 담당자님! . . 보기가 산뜻하고, 아주 좋습니다. 1 생각하는 갈대 2010.11.18 1367
85 휴대 전화기로 민초에 연결하시려면 기술 담당자 2010.11.18 2116
84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유재춘 2010.11.18 1527
83 홧김에 서방질 3 로산 2010.11.18 3329
82 [페암말기로 여러장기에 암세포가 전이]..(Q&A) : 김성진 의사의 2nd Opinion . .(54회-수정) 김영숙 2010.11.17 2722
81 교수님 제목 글씨가 이상해요 2 바다 2010.11.17 1916
80 정의롭지 못한 십일조앵벌이구조 타파! [교회성장헌금운동]을 제안합니다. 3 앵벌이타파 2010.11.17 2645
79 빼앗긴 교회에도 봄은 오는가 2 이상화 2010.11.17 1849
78 민초가 와 2 부 예배고 5 잠 수 2010.11.17 1610
77 벌새 숲에 바라는 소망 4 잠 수 2010.11.17 1767
76 11/18(목) 어서 어서 출석들을 하세요~~~ 7 고바우생각 2010.11.17 1600
75 김균장로님에게 감사 7 김기대 2010.11.17 1830
74 로그인이 안됩니다 6 로산 2010.11.17 2802
73 변태 기독교인, 정통 기독교인, 진화론 기독교인, 그리고 하와.. 10 김 성 진 2010.11.17 2104
72 벌새에 관하여 잠 수 2010.11.17 2210
71 축하합니다. 5 잠 수 2010.11.17 1583
70 [로그인] 안하고도 ~ ~ ~ 연습 2010.11.17 1560
69 Hummingbird 님! . . 2 생각하는 갈대 2010.11.17 2927
68 민초의 근본 이념과 목적을 고려해 볼때 . . .[비밀 함] 1 반달 2010.11.16 3154
67 고고학적 진화와 창조 3 바이블 2010.11.16 3434
66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4 고바우생각 2010.11.16 3904
65 누리꾼들께 여쭙니다: 쪽지함 기능이 있는데 설치할까요? (수정) 12 김원일 2010.11.16 2915
64 관리자님 질문 있어요. 4 익명 2010.11.16 3428
63 세계교회라는 이름의 실상과 허상 로산 2010.11.16 3490
62 보수론자들이 좋아라 하는 대총회장의 “네 행위를 아노니” (11.17출석) 8 로산 2010.11.16 6290
61 아담의 살아생전 사진과 죽은 후의 사진.. 8 김 성 진 2010.11.16 3631
60 아담의 범죄와 나이 2 바이블 2010.11.16 3832
59 휘경동의 한 자매 . . 살아가는 솔직한 이야기 (동영상) 2 반달 2010.11.15 5108
58 [기술 관리자] 보다는 . . . [기술 담당자]가 어감이 좋습니다. 4 반달 2010.11.15 3987
57 민초는 2부예배 10 빨간펜 2010.11.15 4084
56 미주한인교회협회 임원들은 그들의 결정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8 김 성 진 2010.11.15 4580
Board Pagination Prev 1 ...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