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집에, 집들이 가는 기분으로 글을 씁니다.
기왕에 새 부대에 들어 가는 마당에 새 술이 되자하는 마음으로 이름도 "반고"로 고쳐 쓰고
나름대로 의미를 만들어냈습니다.
높아지는 것은 내려올 때, 혹 떨어질 때, 더 큰 충격이나 더 큰 손실로 이어지는 법
아예 올라가질 말자 하는 자족의 뜻이 강한 --- 반 고 ( 올라가는 일에 반대한다) 가 인사드립니다.
열린 마당을 연상케하는 자유로움에 반했고,
주어 담을 만한 귀한 양식들이 널려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자극제가 되었고,
과거 지향적인 교리나 고착적이고 전통적인 사고의 패러디임에서
미래 지향적이고 현실적사고에 더 흥미를 느끼고
그 꿈을, 여기 민초 스다에서,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즐겁고 흐믓한 집들이가 되기를 , 우선 기대하면서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닉네임에 반고님의 삶의 철학을 보는것 같네요
왠지 글을 잘쓰시것 같다는 기분도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