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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sangkoo 의 이름은 이허구가 아니고 상구다


오하이오의 여름 새벽이 참으로 상쾌하다.

상쾌한 새벽에 토론방에 앉아 보니 만감이 교차된다.


자갈치 시장에 가면 자갈치 시장의 용어가 잘 어울리는 자갈치 아지매가 있다.

생선을 파는 그녀가 자신의 생선을 팔아주는 사람에게 쓰는 용어와 팔아주지도

않고 약만 올리다가 가는 사람에게 쓰는 용어는 판이하게 다르다.

연세의 의미나 상대방의 입지를 모를리 없는 한국에 계신 분께서

이박사의 주장에 서슴없이 "궤변과 곡해의 극치" 라고 하는 자갈치 용어로

시작해도 자신들이 눈에 넣고 입에 넣고 배에넣어도 한번도 쓰라리지 않는

절대불변같은 진리 이야기를 하는 자들에겐 자갈치 아지매(?)들의 용어가

여간 살갑지 않다가 "그게 아니것 같애" 라고 하는 사람에겐

또 다른 용어가 튀어 나오는 것이다.


자갈치보다 못한 집창촌의 용어는 그리한다 해도

하늘나라까지 비단길 깔아놓은 카스다에선 그래선 안된다고 생각해 본다.

토론방으로 까지 옮겨 놓았는데 토론이 아니고 비난이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아내는 이세상의 논리대로라면 아사셀은

사단과 악령에게 전가되는 그런 짐승이어야 맞다.


이것이다 저것이다 대못질하기 전에 한번 생각해 볼 것들을 정리해서

올려 본다.


어느방향으로 못질을 한다해도 이미 제비는 뽑혔고 두 염소는 십자가 사건에서

처리되었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구원하고는 관계가 없다. 교리만의 문제이지.


전능하신 사랑의 하나님이 당신을 보여주실때 당신의 존재적 언급은

어떤 계시에서도 하신일이 없지만 구원에 관한 계시는 장대에 높이 달았던

반짝이는 구리뱀처럼 아들을 높이 달아서

사방에서

모든 민족이

땅끝까지

시도때도 없이 바라볼 수 있도록 보여주셨다.


때로는 우리만 안다고 하는 것들이 어디에서 온 것인가를 한번쯤은 확인해 보자.


아사셀에 관한 나의 생각은 이러하다.


1.

성경에서 시작하는 제비뽑기는

"범인이 누구냐?" 를 가리기 위해서 행해지는데 그 발상이 매우 위험스럽다.

행위를 통해서 그리고 증언을 통해서 범인을 잡지 않고 제비를 뽑아서 범인을

색출하는데 자세히 보면 그 제비뽑기는 범인을 지목하기도 하지만

궁극에는 누가 형틀에 달릴 것인가가 최종 목적이다.


그 제비뽑기에 걸려서 요나는 풍랑의 주범으로 그리고 풍랑을 잠재우는

제물로 바다에 던져진다.


이 악하고 음란한 세대 (율법과 연루된 바리새인, 서기관 그리고 제사장들) 가

표적을 바라지만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것이 없다고 하신 그 표적이

십자가로 세워지던 현장에서 겉옷은 사방으로 나누고 속옷은 제비뽑는 일이

벌어진다.


군인들이 서로 말하되 이것을 찢지 말고 누가 얻나 제비 뽑자 하니

이는 성경에 그들이 내 옷을 나누고 내 옷을 제비 뽑나이다

한 것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하나는 마귀를 위해서 (표상하기 위해서)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아들을 위해서 (표상하기 위해서)
제비를 뽑아서 결정하는 것이라면 그 하나는 분명히 십자가에서

예수에게 이루어졌다고 믿는데  다른 하나는 어떻게 되었는지

성경은 침묵하고 있다. 그것을 날자와 연대에 사로잡힌 우리들의

개념에서 마지막 천년의 무저갱 사건으로 천년을 뛰어 넘어 몰고가는 것이

타당한가.


제비를 뽑았다면 그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서

니느웨라고 하는 세상을 건지기 위해서

저혼자 잘 살고 있는 요나를 혼란하게 하고 그 혼란한 생각으로

달아나는 요나를 제비 뽑히게 해서 심판이라고 하는 바다속으로

집어 던지고 바다의 뿌리까지 내려가서 주의 성전을 보게 하며

거기서

"구원은 오직 주께로 말미암나이다" 를 먼저 토해낸다.

물고기가 요나를 토해내는 시간이 바로 이 시간이다.


나의 질문은 이것이다.

예수는 분명 제비뽑기로 형장에 서신 것이다.

그러나 사단도 제비뽑기로 죄인이 되는가?


"무인지경" 이라고 번역된 내용이 다른 번역에서는

"사람이 미치지 못하는 지경" 이라고도 한다.

십자가 사역의 이중성이라고 한다면 별로 의문은 남지 않지만

제비뽑기의 대상이 둘이라고 하면 의문은 참 많이 남는다.

오늘은 어느분이

사단도 제비뽑기로 죄인이 되는가?에 대하여 토론으로

대답하여 주시면 감사하겠다.


비록 확신의 글을 올리지만 그 확신을 무너뜨릴 정도의

더 확실한 증언이 나온다면 배우고 받아 들이겠다고

하는 leesangkoo 님의 태도는 베뢰아 사람같아 보인다.

그와 토론하는 자세는 같은 자세여야 할 것이다.



  • ?
    leesangkoo 2016.07.29 23:41
    아사셀이 정말 사단이라면
    햇갈리게 두 염소 중에 제비 뽑을 필요없이
    염소 한 마리와 뱀을 사용했더라면 이런 혼란이 없었을 것입니다.
    여하튼 아사셀이 사단이라면
    지금, 지성소에는 예수님과 사단이 함께?
    너무 큰 모순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단도 제비뽑기로 죄인이 되는가? "라는
    님의 일갈!
    바로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네요.
  • ?
    fallbaram. 2016.07.30 01:17

    박사님
    원숭이는 맹글어 가지고 진화론의
    끄나풀로 헷갈리게 하는 창조처럼
    좀 헷갈리게 하는 것이 성경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더 햇갈리게 맹그는 재주는
    재림교회의 선물인가요?

    안식일 때문에 헷갈리고
    선지자 때문에 또 햇갈리고
    염소때문에 헷갈리고

  • ?
    소리없이... 2016.07.30 02:22

    머리 아프게 복잡하지만 잘 된 글 좋은글이에여.
    아멘 ~~

    그곳 토론방에 가봤어여.

    조회수가 별로 높지않아요. 저는 조회수가 높을것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안 높네요.

  • ?
    fallbaram 2016.07.30 06:43
    이박사님
    그 바쁜중에
    참새 챙기랴
    염소 챙기랴
    대단하십니다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민초1님이 한 명언대로
    율법의 눈으로 성경을 읽으시는 분들과
    복음의 눈으로 성경을 읽으시는 분들
    사이에 건너지 못할 구릉이 존재하는 것
    어쩔 수 없는 우리의 운명입니다

    모쪼록 그 사랑 전하시며
    용기 잃지 않기바럽나다
  • ?
    소리없이... 2016.07.30 02:46

    폴배럼님은 요술램프 지니처럼 어쩜 글이 그렇게 생각한대로 술술 막나오나요?
    가장 좋은 달란트를 넘치게 받으셨네요.
    부럽습니다.
    토론방의 댓글까지 좋으네요.
    비유도 잘 집어 넣고 대체 못하는게 뭣인지?
    오늘 민초에서 느끼는 컨셉은 부러움의 천지네요. ㅠㅠㅠ

  • ?
    fallbaram 2016.07.30 06:53

    소리없이님의

    소리있는 격려가

    그렇지 못한자의 가슴에

    새집 하나를 지었습니다너무 많은 것을 가졌기에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허전한 틈새로

    소리없이님의 새소리가 공허를

    메꾸어 주네요

    오늘은 아사셀의 염소를 내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바라는 총총한 눈망울의

    대접위에 쏟았습니다

    대접에 금 ( 기스) 이 가도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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