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 안 걸린다는 오뉴월 감기에 걸려서 개도 안 물어가는 조사심판 이야기하는 나는 매우 불행하다

by 김균 posted Jul 26, 2016 Likes 0 Replies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개도 안 걸린다는 오뉴월 감기에 걸려서 개도 안 물어가는 조사심판 이야기하는 나는 매우 불행하다

 

요즈음 건강에 이상 신호가 자주온다

에어컨바람은 물론 선풍기바람도 싫어하는 내가 자주 여행을 하다 보니

자동차 에어컨에 노출되어 감기기운으로 살다가 덜컥 걸렸다

개도 안 걸린다는 오뉴월 감기 몇 년 만에 또 구경한다

 

따라서 여기서 전개되는 조사심판에 할 말 많고 논쟁도 많이 한 건데

민초스다가 내 스마트 폰을 감지하지 못해서 우리 집 와이파이가 아니면 응답을 안 한다.

명색이 G5인데도 말이다

이제 살만해서 컴을 켰다

 

오늘 수영장을 갔는데 우리 교인도 아닌 사람이 이 상구박사를 알고

재림교회가 먹거리로 승부를 낸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분의 이야기 결론은 가려서 먹는 사람들이 성질이 좋더란다

내가 웃었다

어쨌든 간에 내 구도자 한 명 더 생겼다

점심도 같이 하기로 했고 앞으로 서로간의 이야기도 나누기로 했다

 

여기서 조사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이 웃음 나게 만든다

조사심판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믿음 없는 사람들로 치부하고 있다

하긴 저들처럼 화잇을 구세주 다음으로 여기지 않으니 믿음 없어 보일 것이다

조사심판의 부당위성을 이야기하는 이 상구 박사도 화잇주의자다

어쩌다 화잇주의자가 화잇주의자에게 난도질을 당하는지 그 동네 이해가 안 된다

오히려 비화잇주의자만 이 박사를 옹호하고 있으니 격세지감도 생긴다

 

심심하면 하는 말이 있는데

나를 보고 사단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이란다

나처럼 누구든지 걸리기만 하면 재림교인 만들 거라고 아우성치는 사람보고

사단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이란다

아침마다 성도들 이름 부르며 기도하는 나를 보고 사단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이란다

이런 사단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 더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라

그런데 사단의 일을 생각한다는 게 뭔가 하면

심심하면 읊어대는 말인데 내가 일요일 휴업령 없다한단다

다시 말하자면

성경에 예언되어 있고 예수님이 특별히 재림 징조의 최후의 것으로

강조하시고 화잇 선지자를 통해 수 없이 반복하여 강조된 예언과 기별이

마지막 남은 교회 안에서 남은 자손들에 의해 조롱당하고 있는 것이다.“(박가의 말)란다

 

성경에 일요일 휴업령이 예언되어 있는가?

어디에?

화잇이 수없이 반복해서 예언한 기별이 일요일 휴업령?

그런데 그 기별을 남은 교회의 남은 자손이 조롱한단다

갑자기 웃음이 나는 것은 나를 남은 자손이라 여긴다는 거다

미안하지만 나는 남은 자손이라 여긴 적이 한 번도 없다

혹시 잘못되어 남겨진 자손이 될까 겁이 덜컥 날 뿐이다

여러분들 천국 저편 간다고 희희낙락하면서 구름우주선 타고 떠난 후에

나만 남을지 또는 모두들 떠난 후에 남겨진 백성이 되어 이 땅에서 다시 예언하고 있을지

우리 모두는 아무도 모른다

단지 내가 아는 것은 저들이 너무도 싫어하는 오직 예수 덕분에

남겨진 무리에서나 면해 보고 싶은 심정이다

그런데 저들 생각에 내가 지금 이렇게 믿는 것이 남은 자손이라는 말인 것 같은데

이게 무슨 남은 자손이냐?

우리들끼리 자기네들 좋아하는 성경절 하나 못 잡아먹어서 언제는 이설자라고 욕해대더니

언제부터 내가 남은 자손이 됐나?

 

조사심판

참 개도 안 물어 갈 제목이다

개도 물어가다가 심판에 놀라서 뱉어버릴 거다.

하나님을 자신의 거리감 안에 못 둬서 안달하는 모습

그래서 그 모든 것이 일요일 휴업령에서 시작하는 줄 알았더니

그보다 먼저 시작한 기별이 조사심판었구나

 

요즘 조사심판 떠들다가 지겨운가보다

그러니 다시 일요일 휴업령으로 돌아갔다

조사심판 안 믿어서 남은 자손에서 탈퇴하는 게 아니라

일요일 휴업령 안 믿어서 사단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이 됐다

그런데 하늘이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까?

자네 일요일 휴업령 안 믿으니 천국오지마 할건지

일요일 휴업령 믿었는데 안 와서 지겹게 기다리다 지칠 건지

내려봐야 안다고 그토록 이야기했건만 아직 내리지도 않은 것을 가지고

사단의 일을 한다고 고자질이나 하고 있으니

좀 목사답게 가르쳤으면 좋겠고 그 휘하 백성들은 교인답게 살았으면 좋겠다

 

내가 7대 이설자로 자리매김한지가 오래 되어서

이런 이야기 모르는 사람 없는데 자주 자주 되새김질을 하고 있다

그만큼 씹어대면 단물도 다 빠지고 깍두기만 남을 건데 말이다

지겹지도 않은 것 같다

 

이 밑에 내가 한 마디 해 놨으니 이젠 죽어라 하고 또 씹을 거다

그는 카스다에서 나는 민초스다에서

죽어라 하고 씹기 전쟁이나 하고 있으니 다들 불쌍한 백성이다

젊은 사람이 왜 이럴까? 나야 늙었으니 망령이라도 나서 그런다지만 말이다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