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time
이번에는 미국의 작곡가 거슈인(George Gershwin 1898-1937 USA) 곡에서 하나를 고른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 시원스런 한 노래가 좋은 청량제가 될 것이다.
‘썸머타임(Summertime)’ 1935년 Opera ‘Porgy and Bess’에서 나오는 이 곡은
20세기 초의 미 남부에서 가장 인기 있던 곡으로 재즈와 흑인영가를 잘 믹스한
자장가로 이 오페라의 1막에 나오는 곡이다.
Summertime, 이 한 여름
And the livin' is easy 느긋한 날에
Fish are jumpin' 물고기는 뛰놀고
And the cotton is high Oh, 목화는 잘도 크네
Your daddy's rich 아빠는 돈 잘 벌고
And your mamma's good lookin' 엄마는 미인이네
So hush little baby 잘 자는 애기야
Don't you cry 울지마라
One of these mornings 언제인가 아침에는
You're going to rise up singing 너는 노래를 부를거야
Then you'll spread your wings 날개를 달고 펼쳐서
And you'll take to the sky 하늘을 날겠지
But until that morning 그 때까지는
There's a'nothing can harm you 아무 일 없을 거야
With your daddy and mammy standing by 너의 엄마 아빠가 곁에 있으니
Summertime, And the livin' is easy
Fish are jumpin' And the cotton is high
Your daddy's rich And your mamma's good lookin'
So hush little baby Don't you cry ………
가난한 러시아 유대인으로 태어난 거슈인은 그의 작품에서
뮤지칼의 통속적인 면과 클래식 교향 작품의 양면을 잘 조화시킨
미국적 성격과 특성을 볼 수 있다.
‘Rhapsody in Blue’(1924)를 작곡하여 대 호평을 받아
심포닉 재즈의 대표작으로 지금까지 잘 알려져 있으며,
1928년에 파리를 방문한 인상을 ‘An America in Paris’를 내놓고,
‘ Of thee I sing’으로 폴리처 상을 받았다.
오페라 작곡을 꿈꾸어 미국 남부로 가서 흑인 음악을 연구하여
1935년에 ‘Porgy and Bess’를 흑인 음악을 소재로 발표하여
미국의 대표적인 오페라가 되였다.
2년 뒤에 39세의 나이에 뇌종양으로 생애를 마쳤다.
Ella Fitzgerald and Louis Armstrong 의 연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