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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다에 쓰던 건강기별의 역사를 마저 마치기 위해

지난 글들을 옮겨 왔습니다.


그 2번입니다.


-------------


다큐영화 the Adventists 에는

로마린다 대학병원의 양성자 빔 방사선 치료기가 소개되고,

베일리 박사가 소아 심장이식수술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심장이식할 때, 면역저하제를 얼마나 많이 투여하는지 아는가?  

그리고 이식받은 환자는 평생 항면역제 먹어야 하는 것을 아는가?)

안식일교단 병원 중 가장 큰 병원인 플로리다 병원에서

로봇을 이용해 전립선 수술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것들은 하늘의학인가 세상의학인가?


한국의 삼육대학은 

초기부터 간호학과를 통해 

세상 보통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들 양성하고 있고

30년 전부터는 약학과 만들어서 약사들 양산하고 있고 

(솔직이 말해보자.  삼육대학이  모처럼 경쟁시장에서 명함이라도 내밀게 된 것 약학과 때문 아니던가?)

"그 때 의과대학 안 세운 걸 아직도 후회'"하고 있다.


이런 교단에서


세상의학이니 하늘의학이니


이런 영양가 없는 소리를 아직도 하고 있어서 되겠는가?


--------


먼젓번 글 (#9667) 에 썼듯

건강문제에 관한 첫 묵시가 1863년 6월 6일에 있었다. 


그것이 "건강기별에 관한 첫 종합적 묵시" 가 아니었다는 말을 

어제 그 글에 썼다. 


그1863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했다. 


그 해 겨울에 

화잇 부부는 장남 헨리를 폐렴으로 잃게 된다. 


헨리는 갓난아이 때부터 

전도 여행 다녀야 했던 부모와 떨어져

다른 집에서 자랐다. 


그러다 모처럼 배틀크릭에 자기 집을 갖고

화잇 가족은 비로소 보금자리에 정착해서 행복했으나 


틴에이저 헨리와 동생 엣슨은

정상적인 소년들이었고

그러다 보니 믿는 사람들 모여 사는 동네에서

자주 구설수에 올랐다. 


-----------


화잇 부부가 그 해 가을  

배틀크릭의 집을 놔 두고 보스턴으로 전도여행을 떠나기로 한 것은

남편을 혹사시키고 자식들을 손가락질 하는 

교인들 틈바구니를 벗어나기 위한 의도가 다분했다.


아들들을

(헨리 16,  엣슨 14,  윌리 9)

매사추세츠 탑스햄의 하우랜드 씨 집에 맡기고

화잇 부부는 전도를 떠났다.


헨리와 엣슨은

하우랜드씨 집에서 

광목에 예언 차트를 인쇄하는 일을 했다. 


어느 추운 날

보스턴에서 일감이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강가를 쏘다니다 들어온 헨리는 

감기에 걸렸다. 


그리고 일어나지 못했다. 


허둥지둥 돌아온 부모의 품에 안겨

헨리는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다. 


---------


그 때의 정황을

엘렌 화잇의 전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감기는 폐렴으로 발전했다.

친절하고 경험있는 의사를 모셔왔다. 

의사는 당시의 통상적인 방법으로 헨리를 치료했다. 

그 치료법이란 독극물들을 사용하는 방법이었다. 


의사는 수치료에 대해 알지 못했고

제임스와 엘렌은 지난 겨울 디프테리아 창궐 때 수치료를 사용한 경험이 있었고...

엘렌은 여름에 수치료에 대한 계시를 보았으나... 

이것은 페렴이었다. 

그들은 다른 질병들을 치료하는데 수치료를 사용할 줄을

아직 몰랐던 것이다. "


Arthur White, Ellen White:  The Progressive Years, pp 70, 71


----------


1863년의 그 유명한 묵시에서 

뉴스타트의 빛을 받았다면

화잇 부부는 

반년 후에 

죽어가는 아들을 

당시의 통상적인 방법인 '독극물들을 사용하는 방법'  으로 치료를 했겠는가?


다시 말하지만 

우리 건강기별은

하늘에서 단번에 계시로 주신 것 아니다. 


그리고 

수치료...

1863년 6월 6일 묵시에 나온 유일한 치료제 "물" 에 관한 언급을 기억하는가?


그렇게 된 이유가 있다. 


======


우리가 건강기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그 방식대로 살고 

기회있을 때마다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널리 알려서 많은 사람의 건강을 회복시키기를 원하는 것은 

그것이 반드시 하늘에서 주어진 것이기 때문이 아니다. 

그것이 합리적이고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다른사람은 다 몰랐고

오직  우리 선지자만 시대를 앞서서 알았던 것이기 때문도 아니다. 


우리 가진 이 건강기별이 

너무좋고 

고맙고 신기하고

요즘 사람들 불러오는데 유일하게 약발이 먹히는 효자라서 

하늘에서 온 것이라고 감격하는 것 까지는 괜찮다. 


그러나 

그것만이 하늘의 의학이고 

다른 것은 세상의 의학이라는 말은

절대로 잘못된 생각이다. 


우리 건강기별의 역사가

분명히 알려주고 있다.


(계속)






  • ?
    참새 2012.10.31 15:44

    신학 공부 하고 의학 공부하신 분이신가요.

    신학생 시절에 망우동 교회에서 얼굴 본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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