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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어에서 마샬이라고 하는 "다스린다" 의 의미는

왕에게 주어지는 기능이다.

성경상의 왕은 두 종류로 나타난다.


자신과 백성이 함께 쌓은 성을 중심으로 밖으로는 전쟁을

안으로는 백성위에 군림하는 왕의 역사가 가인의 계보에서

시작이 되고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쌓은 제단을 중심으로 밖으로는

죽임을 당하고 안으로는 백성을 섬기는 왕이 아벨이 쌓은

돌제단에서 시작한다.


다니엘서는 이 두 왕의 기능과 역사와 결말에 대한 예언이다.


위로 올라갈 수록 가치가 증가하고

아래로 내려갈 수록 강하여 지는 금신상의 역사는 이 세상

임금의 역사이다.


그 사이에 "뜨인 돌" 이라고 하는 돌나라의 왕이 제단에서

죽임을 당함으로 실제로 뜨인 돌 (십자가)이 되면서

이 세상 임금들의 역사를 바꾸어 버리고 죽이고 다스리는 나라가

아니라 오히려 죽임을 당하고 섬기는 왕의 나라가 태산을

이룰 것이라고 하는 역사가 시작이 된다.


죽이고 다스리는 나라의 대표선수가 다니엘 8장의 주인공  알렉산더이고

죽임을 당하므로 죽은 자들을 살리는 왕 그리고 섬기는 왕의 나라는

9장에서 성소의 나라인 예루살렘에서 시작하는데 그 시작이

기름부은 왕의 죽음이다. 마지막 이레의 절반에 일어나는

역사이다.


기이하게도

죽이고 다스리는 나라의 왕이 성소의 나라인 성도들을 핍박하는 시간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이지만 (삼년반)

죽임을 당하는 기름부은 왕의 기간도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이다. (삼년반)


이렇게 될 것이라고 미리 알려준 사건이 하나 있는데

그것이 바로 골리앗과 다윗의 대결이다.


골리앗은 세상을 대표하는 불레셋의 왕이요 장수이며

당시로는 절대로 패하지 않을 두려운 힘이었다.

그힘을 힘으로 싸우지 아니하는 다윗의 방법은

특별한 방법이었다. 그 방법으로 이겨서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왕은 백성들이 눈에 좋은대로 뽑은 훤출한 왕이었지만

그는 불레셋과 골리앗을 대항하여 싸울 하나님의 방법을 몰랐다.

그러나 다윗은 이새의 여덟째 아들이다.

성경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으로 여덟이라고 하는 숫자를 사용했다.

노아의 방주에서 여덟으로 다시 시작된 인류의 보존이 그러하고

인간으로 태어난 남자아이를 다시 여덟째 날에 유대인으로 다시

태어나는 예식을 하는 것도 그러하고 여덟째 날에 아버지께로 돌아 갈 수

있는 새로운 영으로 부활한 예수님도 그러하다.


다윗은 새로운 왕의 시작이다. 그 계보로 메시야가 오실 것이다.

그가 그토록 두려운 전쟁에서 하필 시냇가 (흐르는 물) 로 달려가서

거기에서 다섯개의 돌을 주어서 그중 하나를 골리앗의 이마로

쏘았다고 하는 대목이 흥미롭다.


이세상 왕이 반드시 사용하야 할 그 투구와 갑옷과 칼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인 모세의 오경 그 오경의 요구와 저주를 감당할

시냇물 (요단강)의 표적으로 이세상 왕의 틀을 다니엘의 신상처럼

쓰러 뜨리고 다윗의 나라를 건설하게 된 것이다.


그 나라도 돌 때문에 생기는 나라이며 다니엘서 예언의 전조였다.


그래서 다윗이 오실자의 표상이 되는 것이다.


성경을 자세히 읽어야 하고 그 성경이 "내게 대하여 말한다" 를

깨달으면 다니엘같이 혼절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구원에 관한한 성경은 완벽하고 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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