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다에서 연재하던 우리 건강기별의 역사 를 마저 끝마치기 위해
지나간 글들을 옮겨 왔습니다.
그 1번입니다.
--------------
뉴스타트는 하늘에서 떨어진 것인가
땅에서 솟은 것인가?
엘렌 화잇이 계시로 본 것인가?
아니면
영감 받은 화잇이 생각해 낸 것인가
아니면, 혹시 다른 사람들이 생각해 낸 것인가?
우리 좀 제대로 알아보자.
--------
엘렌 화잇의 "첫 종합적 건강 기별 계시" 라고 불리는 계시가 있다.
신학교 일학년 예언의 신 과목에서 배운 바다.
1863년 6월 6일 묵시다.
이 묵시는 요즘 소개되고 있는 영화
"the Adventists" 에도 나왔는데
늘 그래왔던 것처럼 잘 못 소개되었다.
마치
엘렌 화잇이
우리 건강기별의 내용을 , 혹은 요체를, 혹은 그 대요를, 혹은 그 윤곽을
그 묵시에서 종합적으로 본 것 처럼,
그래서 우리 건강기별의 기초가 놓여진 것처럼
그렇게 가르치고 그렇게 믿어 왔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
엘렌 화잇은 도대체
그 첫 묵시에서 무엇을 보았나?
다행스럽게도
그 묵시를 보던 정황과
그 묵시의 내용이
아주 잘 기록되어 있다.
나는
우리 교인들이, 특히 가르치는 분들이,
왜 이런 것을 제대로 읽고 가르치지 않는지 잘 모른다.
------
미시간주 옷세고의 Hillard 라는 신자 집에서
안식일 일몰 예배를 드리는 중에
엘렌 화잇은 기도를 인도하다가 묵시에 들었다.
그 광경을
그 자리에 있던 Martha Amadon 이라는 여집사가 생생히 증언하였다.
엘렌은 묵시 중에 같이 무릎꿇고 기도하는
남편 제임스에게로 다가가
그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했다
(여자가 남자에게 안수하는 형국이다^^)
-------
그 묵시에서 본 것을
그녀는 다음날 바로 기록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아니 건강기별 전하는 분들은
한번 꼭 읽어 보시기 바란다
Letter 4, 1863 혹은 MS 1, 1863 로 번호가 매겨 있다.
한국어로 번역을 해 보니
120 여 줄 정도 되는 분량인데
그 중 '건강'에 관한 내용이라 부를 수 있는 부분은
뒷부분에 20 줄 가량 되고
특히 '뉴스타트' 라고 불릴 수 있을 만한 내용은
딱 서너 줄이다.
Quote : "우리는 또한 사람들이 모든 종류의 부절제 - 일에 있어서, 먹는 것, 마시는 것, 약을 사용하는 일
등에 있어서의 부절제 - 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위대하신 약인 물,
맑고 깨끗한 물을 질병과 건강보존과 청결과 즐거움을 위해 사용하도록 주의를 이끌어야 할 의무가 있다. "
그 묵시의 내용의 대부분은
제임스 화잇 개인에 관한 내용이다.
말 많고 사연 많은 대총회 조직을 끝내고
기진맥진해 있는 남편에 대한 위로
그로 인해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자신들 부부 관계에 대한 이야기
가정을 소홀히 한 것
그리고 남편을 그렇게 혹사시킨 교단에 대한 섭섭함과 견책...
그런 것들이다.
----------
제대로 말하자.
"건강기별에 관한 종합적 묵시" 라는 것은
잘못 붙여진 이름이다 !!!
엘렌 화잇 자신이 그 묵시에 관해 쓰고 나서
"제임스와 엘렌 화잇에 대한 증언" 이라고 제목을 붙였다.
어쩌다가 제임스와 엘렌 부부에 대한 증언이
'건강기별에 관한 첫 종합적 묵시' 로 바뀌었을까?
대총회 조직이 끝나고 나서
1863년 6월 이후
엘렌 화잇은 매우 현실적인 필요에 의해
건강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그 묵시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그러니 분명히 알자.
우리 건강 기별은 하늘에서 계시로 내려주신 것 아니다 !!!
NEW START 의 여덟가지 요법에서
이 묵시에서 이야기 된 것은 딱 하나
물이다.
(절제가 포함되었다 할 수도 있겠다)
왜 그렇게 되었나?
우리 건강기별은 도대체 어떻게 시작된 것인가?
(계속)
아 !
이제사 1번 글을 보았네요 ^^
한 도배 실력 알아 모시겠습니다 ( 이건 웃자고 )
글 ... 잘 가져오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