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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왜 예수가 필요한가? 매우 기초적인 질문입니다

 

인간에게는 왜 예수가 필요한가?

그놈의 죄 가운데서 허우적거리기 때문입니다

동성애가 죄라면 그 사람은 그 죄에서

도둑질이 죄라면 거기서

양심에 털난 사람은 그 죄에서

모두들 죄 가운데서 한 가닥 하지요

 

그러면서 사람들은

동성애만 죄라고 우겨댑니다

그것만이 큰 죄라고 우겨댑니다

그건 죽을 죄라고 우겨댑니다

살 죄가 있다고 보십니까?

없습니다

모두 죽어야 마땅한 죄인들입니다

 

그런데도

동성애는 죽어야 하는 죄라고 우겨댑니다

이성애는 살 죄라 보십니까?

이성애자 가운데는 정상위로만 색수를 한다고 보십니까?

사람들은 역사를 통해서 벼라별 짓을 다 고안했습니다

이성애자라고 정상적이지 않다 이 말입니다

십수년 전에 어떤 사람이 내게 이런 이야기를 하데요

아는 사람 집에서 하룻밤을 자게 되었는데

그 집 부부 노는 소리 듣고 죽는 줄 알았다고요

자기부부는 생각지도 못한 짓을 하더라나요

다음 날 아침에 속이 상해서 어젯밤 들은 이야기를 하자

정작 그 부부는 그게 정상적이라고 하더랍니다

 

정상적

그 기준은 뭔가요?

물론 자기만의 기준입니다

하나님이 보실 적에 인간의 자기 기준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를

웃으실 겁니다

마찬가지로 동성애니 이성애니 양성애니 하는 인간적 놀음을

우리가 판단해서 죄 또는 용서 받지 못할 죄로 구분하는 것 자체가

오버센스입니다

 

동성애에 빠진 사람을 용납하자

그게 뭐가 그리도 나쁩니까?

그러면 같이 죽을죄를 짓는 겁니까?

한센씨 병이 그리 나쁜 죄입니까?

레위기 1348-55

만일 의복에 문둥병 색점이 발하여 털옷에나 베옷에나

그 의복에나 가죽에나 그 날에나 씨에나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에 병색이 푸르거나 붉으면

이는 문둥병의 색점이라 제사장에게 보일 것이요

칠 일만에 그 색점을 살필지니 그 색점이 그 의복의 날에나 씨에나

가죽에나 가죽으로 만든 것에 퍼졌으면 이는 악성 문둥병이라 그것이 부정하니

그는 그 색점 있는 의복이나 털이나 베의 날이나 씨나

무릇 가죽으로 만든 것을 불사를지니 이는 악성 문둥병인즉 그것을 불사를지니라

그 빤 곳을 볼지니 그 색점의 빛이 변치 아니하고 그 색점이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부정하니 너는 그것을 불사르라 이는 거죽에 있든지 속에 있든지 악성 문둥병이니라

 

요즘 아무리 돌팔이 의사라고 해도 문둥병이 털옷 베옷 가죽에 붙는 것 본 일 없습니다

악성문둥병이 뭘까요?

난 레위기서를 읽을 적마다 문둥병을정하는 규정에서 빵 터져요

하나님께서 얼마나 모세가 무식하게 보였으면 이렇게 했을까요?

그런데 그 병이 하늘에서 온 병이라 여긴 유대인들은

흰 반점만 보여도 문둥병이라고 격리시켰습니다

 

옛날 우리 어릴 때 문둥병은 천형이라 했지요

아이들 잡아 간을 꺼내 먹는 병이라 했지요

보리가 익을 때 되면 그런 일 일어난다고 했지요

나도 한 때 다미엔처럼 될 거라고 자원하러 가려던 때가 있었어요

그런 병이 지금은 약이 발명되고서 별 다른 병도 아닌 것처럼 됐어요

천형요?

 

하늘에서 온 병 없는데

모든 병은 인간의 죄로 시작된 것인데

사람들 천대하는 것만 배워서 못 살게 구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일까요?

 

우리 모두는 죄로 인해서 죽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죽고 있고 죽을 겁니다

그렇게 무서운 죄를 안고 살면서 그 죄가 동성애자로부터 온다고 떠들고 있습니다

재림교회는

마지막 때에 이 땅의 재앙을 몰고 온 백성으로 규정지어 사형언도 받는다고 가르쳐 놓고

그렇게 쓴 책을 성경보다 우위에 못 놓아서 안달하면서

그럼 동성애도 재림교인 때문에 온 병이라고 말해도 된다는 예언서를 믿는 백성들이

진짜 웃기는 이야기들 하고 있습니다

 

지구가 멸망하거나 전 세계가 고통당하는 것은

재림교인들 때문이라고 한다면서요?

맞아요?

그래서 동성애를 그토록 싫어하시나요?

그 동성애 때문에 죽을 것 같아서요?

아니요 그런 일이 있어야 지구 멸망을 빨리하고

그래서 빨리 지구를 하직할 거잖아요

그러니 참으세요

예수 십자가 보혈보다 동성애가 구원 얻는 지름길로 인도한다니까요?

말 되나?

 

 

  • ?
    성킴 2016.07.11 15:07
    최고의 글. 아멘. 아멘
  • ?
    한심이 2016.07.12 03:44
    장로님 이제 그만 하심이..
    동성애 자도 아니면서 뭘 그리 별의별 이론을 다 들이대며...
    여기서 아무리 떠들어 봐야 장로님 기분만 상할뿐 동송애자들 한테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걸요..
  • ?
    눈뜬장님 2016.07.12 10:22

    예수는 죄인한데 필요한 겁니다.
    죄인이 아닌데 왜 예수가 필요하죠?
    간음하지 말라고 했는데 간음하게 되니까 예수가 필요한 겁니다.
    그런데 간음이 아니라고 하면 그래서 그것이 죄가 아니라고 하면
    죄 지은게 아닌데 왜 예수가 필요해 집니까?

    한국은 얼마전에 간통죄를 폐지했습니다.
    아무하고나 눈이 맞아서 성관계를 해도 세상법은 간음으로 판단하지 않고
    죄를 지은 것으로 판단하지 않으니 잘못도 아니고 벌을 받을 이유도 없습니다.
    간통하는 사람들에게 "그거 죄입니다. 당신들에게 예수가 필요합니다. " 라고 하면
    그들이 뭐라고 대답할 것 같으세요?

    ---"동성애에 빠진 사람을 용납하자
    그게 뭐가 그리도 나쁩니까?"---

    용납이란 것은 그들의 행위를 정당한 것이라고 인정해주자 이런 건가요?
    간통죄를 폐지한 마당에

    간통하는 사람들도 정상이라고 용납하자, 이것하고 뭐가 다릅니까?
    "간통하는게 뭐가 그리도 나빠? " 이렇게 말하는 것하고 뭐가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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