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6.06.24 15:54

소설 같은 이야기

조회 수 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Why] 인구 14만 통영서 100억 사기… 그녀의 필살기 "너한테만 알려줄게" 

7년에 걸친 희대의 사기극 전말

인구 14만 통영서 100억 사기… 그녀의 필살기김성규 기자
경남 통영경찰서는 최근 주부와 학원 강사 등을 상대로 100억여 원을 가로챈 김모(49)씨를 구속했다. 7년 전 통영에 나타난 이 여성이 벌인 희대의 사기극으로 인구 14만 명 바닷가 작은 도시가 들썩거리고 있었다.

캐나다 갑부의 딸 통영에 왔다?

김씨의 고향은 경기 안양이었다. 말솜씨가 좋았던 그녀는 경기 군포의 한 학원에서 국어 강사를 했다. 고졸이었으나 학원엔 자신이 가고 싶어 했던 서강대 불문학과를 졸업했다고 둘러댔다. 1남 1녀를 뒀던 김씨는 2008년 남편의 폭행과 무능을 견디지 못하고 가출했다고 한다. 그리고 경기 남부 인근의 유명 보리밥 식당의 매니저로 취직했다. 김씨는 식당 손님이던 두 살 연상 학원 강사이자 이혼남인 강모(51)씨를 사귀게 됐고 동거를 시작했다. 하지만 몇 달 후 김씨의 남편이 이들의 불륜을 알게 됐고, 그녀는 간통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강씨는 그녀에게 아무도 모르는 바닷가에서 살자면서 통영에 가서 기다리겠다고 했다. 그로부터 수개월 뒤 그녀는 손바닥만 한 파우치 한 개만 들고 통영에 왔다. 2009년 봄이었다. 당시 그녀는 간통 혐의 피의자 신분일 뿐 아니라 지인에게 3000만원을 꿨다가 갚지 않은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도망자 신분이었다. 경찰은 "강씨를 좋아해서라기보다는 몸을 숨기기 위해 통영에 온 것"이라고 했다.

그녀와 강씨는 학원에 취직했고 월세 30만원짜리 작은 원룸을 구했다. 벌이가 시원치 않았던 김씨는 밤에 고급 일식당에서 일했다. 아담하고 예쁜 외모를 가진 그녀는 꾸미고 치장하는 걸 좋아했고 식당 종업원 벌이에 비해 씀씀이가 컸다고 한다. 친하게 지내던 동료 종업원 정모씨가 그녀에게 물어봤다. "좋은 대학 나와 낮엔 아이들 가르치고, 그런데 식당에서 일하고, 하지만 돈은 정말 많아 보이고…. 도대체 정체가 뭐냐."

김씨의 답변은 이랬다. "캐나다에 이민 가신 부모님이 엄청난 갑부다. 남편(강씨)과의 결혼을 끝까지 반대했고, 그래서 둘이 숨어 살고 있다." 그러면서 그녀는 "서울 강남에 가면 국민은행 역삼동 지점이라고 있다. 상위 1%를 상대로 수익률 확실한 미국 금융 투자상품을 비밀 운용하는데, 내가 그곳 VIP 고객"이라는 말을 보탰다.

그녀의 비밀을 알게 된 것으로 착각한 정씨는 "그 투자에 나도 끼워달라"고 부탁했다. 그녀는 마지못해 1000만원만 받아주는 척했다. 그리고 한 달 후 월 이자라면서 50만원을 정씨에게 줬다. 이런 식이라면 1000만원의 1년 이자만 600만원인 것이다. 정씨는 너무 많은 이자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3개월 뒤 갑자기 그녀에게 원금을 돌려달라고 해봤다. 다음 날 김씨는 그달 이자를 포함한 1050만원을 내줬다. 나름 '검증'을 해본 정씨는 그녀를 반듯하고 정확한 여자로 확신했다. 그리고 친구, 친척에게 1억2500만원을 빌려 김씨에게 사정사정 하며 돈을 맡겼다.

선물 공세로 투자 유치

그녀는 정씨 돈을 밑천 삼아 통영 요지에 초등학생 대상 학원을 차렸다. 내연남 강씨가 원장, 자신은 부원장을 맡았다. 일식집 아르바이트는 그만뒀고 강사 8명을 채용했다. 학원은 잘됐다. 하지만 김씨는 학원 수입을 모두 강사들에게 썼다.

모두 여자들이었던 강사들에게 호화판 회식을 열어줬고 그때마다 비싼 옷과 화장품 목걸이 등을 안겨줬다. 하동 유명 사찰로 야유회를 가선 현금 500만원 다발을 시주하는 모습을 강사들에게 보여줬다.

강사 중엔 남편이 돈 잘 버는 A씨가 있었다. 어느 날 A씨는 김씨로부터 '국민은행 역삼동지점' 스토리를 듣게 됐다. 김씨는 가끔 자신이 서울 가서 한국은행 총재와도 밥 먹는 사이라고 했다. 강남 1% 부자만 알고 있는 투자 비법이라는 말에 넘어간 A씨는 1억원을 맡겨봤다. 월 이자 500만원이 들어오자 A씨는 투자금을 서서히 늘려나갔다. A씨는 김씨를 '귀인'으로 모셨다. 김씨는 매번 철저한 입단속을 주문했다. 너와 나만 아는 투자이니 다른 사람이 알면 곤란하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소문은 조금씩 퍼져 나갔다. A씨는 결혼을 앞둔 동료 강사 B씨를 위해 김씨와의 비밀 거래를 귀띔했다. B씨는 당장 김씨를 찾아갔다. 자신의 돈도 불려달라고 했다. 부모님 돈과 약혼남 돈 등 있는 대로 끌어모아 김씨에게 줬다.

뭉칫돈이 들어오자 김씨는 해안도로변에 근사한 레스토랑을 차렸다. 에쿠스 승용차를 새로 뽑고, 학원도 1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했다. 3억5000만원짜리 아파트를 구입해 프랑스·이탈리아 가구와 조명 등 내부 인테리어에만 3억원을 썼다. 그리고 다섯 차례에 걸쳐 성형수술을 했다. 얼굴은 군포에서 왔던 때와 완전히 달라졌고, 동안(童顔) 수술 덕에 40대 후반 나이였지만 30대로 보였다고 한다. 그렇게 김씨는 4년 만에 통영의 잘나가는 '사모님'으로 변신했다.

김씨는 학원생 학부모를 한 명씩 자신의 아파트로 초대했고, 으리으리한 인테리어에 놀라는 그들에게 어김없이 국민은행 역삼동지점 스토리를 꺼냈다. "절대 외부에 말하지 말라"는 김씨의 주의를 듣고 또 여러 명이 투자에 동참했다. 한 학부모는 아파트 담보 대출, 남편 신용 대출, 카드 대출 받아 5억원을 맡겼고, 60억원을 맡긴 피해자도 있었다. 그렇게 김씨가 받은 돈은 최소 100억원이 넘었다. 김씨는 매달 26일을 배당일로 정해 투자자들에게 꼬박꼬박 현찰로 수익금을 줬다. 하지만 김씨의 투자 비법은 A의 원금으로 B에게 이자를 지급하는 일종의 돌려막기에 불과했다. 100억원의 월 수익금으로 3억~5억원을 주다 보니 새 투자자가 없으면 결국 들통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김씨는 수개월 전부터 이자 지급이 힘겨워지자 새로운 거짓말을 만들었다. 미국에 투자한 530억원을 지불 요청했더니 금액이 너무 커 금융감독원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그 심사 기간이 제법 오래 걸린다는 것이었다. 그녀는 투자자들의 동요를 막기 위해 은행들이 보내는 스팸성 대출 홍보 문자메시지를 복사해 '미국에서 방금 85억원이 김○○씨 계좌로 입금됐다'는 내용으로 바꿔, 국민은행에서 나한테 이런 문자가 왔다며 투자자들에게 보여줬다.

김씨는 이처럼 치밀했고 투자자들은 끝까지 속았다. 김씨는 휴대전화에 한국은행 총재, 국민은행 역삼동 지점장, 부지점장은 물론 캐나다 아버지, 어머니의 전화번호를 저장하고 이들과 수시로 통화하는 듯했지만, 이들은 미용실 주인 등 모두 엉뚱한 인물이었다. 잠금 장치 풀린 전화기를 남이 보라는 듯 일부러 앞에 두고 화장실 가는 척하기도 했다. 그 사이 한국은행 총재의 전화도 오고 역삼동 지점장의 전화도 오고 그랬던 것이다. 레스토랑에 질 나쁜 손님이 왔다 가면 김씨는 불어로 욕설을 했고, 직원들은 "역시 불문과 출신은 다르다"면서 고개를 끄덕거렸다.

치밀한 범행 후 갑자기 잠적

김씨는 지난 5월 2일 통영에서 사라졌다. 투자자들은 난리가 났다. 피해자들이 경찰서에 몰려왔고 "당신도 김씨에게 투자했느냐"며 서로 놀라는 광경도 목격됐다. 김씨는 잠적 직전 레스토랑 23세 직원을 상대로 마지막 사기를 벌여 도피 자금 3000만원을 마련했다.

경찰은 김씨 동선(動線)을 추적했다. CCTV 등을 분석한 결과, 김씨는 통영 터미널에서 서울행 고속버스를 탔다. 동행자는 없었고 7년 전 통영 올 때처럼 파우치 한 개만 손에 든 모습이었다. 휴대전화가 유일한 위치 추적 단서였지만 전원은 켜지지 않았다.

경찰은 김씨 명의로 된 것은 국민은행 통장 한 개뿐이었고, 휴대전화는 물론 신용카드, 차량, 아파트 등 모두 내연남 강씨 명의로 돼 있는 사실도 확인했다. 전담 수사관인 양영민 경위는 "김씨는 본인 명의를 쓰지 않는 게 습관이 됐다"면서 "얼굴이 바뀌어 다른 데 가서 또 사기극을 저질러도 잡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그런데 한 달 만인 지난 2일 오후 김씨 휴대전화기에 전원이 들어왔다. 부산 기장군 근처였다. 수사팀은 출동하면서 내연남 강씨에게 카카오톡으로 계속 문자를 보낼 것을 주문했다. 피해자들에게 곤욕을 치른 강씨는 자신도 사기극을 몰랐다면서 김씨 검거에 적극 협조했다. 강씨의 문자를 읽는지 그녀의 전화기 전원은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했고 위치는 그때마다 바뀌었다. 김씨가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전화기를 이용했기 때문이었다.

수사팀은 찜질방 등이 있는 해운대 근처 센텀파크 주변을 집중적으로 뒤졌다. 그리고 저녁 6시쯤 양 경위는 골목길에서 스마트폰을 보며 걸어오는 한 여인과 눈이 딱 마주쳤다. 양 경위를 물끄러미 쳐다보던 그녀의 손에서 전화기가 툭 떨어졌다. 양 경위는 "처음 본 사이였지만 서로 익숙한 사람을 본 것 같았다"고 했다.

통영으로 압송되는 길, "그 많은 경제 지식을 어디서 배웠느냐"는 수사팀 질문에 그녀는 "일간지 경제면을 매일 꼬박꼬박 읽었다"고 했다. 또 '국민은행 역삼동지점'은 어릴 적 자주 갔던 축협을 모델 삼아 지어낸 거짓말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재 파악된 투자자 11명 외에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는 한편, 김씨가 빼돌린 자금이 있는지 행방을 추적 중이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01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49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6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51
15105 한 작은 교회가 세월호를 기억하는 방법 작은교회 2015.04.14 253
15104 한 일본인의 희생이 유대인 30,000 명을 구하다 5 옮긴자 2012.11.21 1375
15103 한 여인의 일곱 번째 남자 6 아기자기 2011.02.08 3746
15102 한 여름밤의 꿈-내용 수정 17 fallbaram. 2016.08.11 294
15101 한 여름밤의 꿈-One Summer Night's Dream 10 fallbaram. 2016.08.09 210
15100 한 신학자가 말하는 안철수 2012.08.04 2538
15099 한 신학도의 비보를 알리며 2 passer-by 2011.09.13 2558
15098 한 사람이 그리스도인으로 대한민국에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이명박 대통령을 보면 알 수 있다. 이해해 2011.09.23 2535
15097 한 사람도 빼놓지 말고 모든 사람에게 <재림이 매우 촉박하다>고 알려야 합니다 4 예언 2015.02.21 263
15096 한 번만 할 수도 있다는 롬니의 갬블 (로스 도하ㅌ 강철호 2012.09.06 4334
15095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인가? 구원의 확신의 충격적인 실체-교리개혁은 바로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이다. 7 눈뜬장님 2016.08.08 190
15094 한 밤의 불청객 바다 2016.02.28 103
15093 한 목사가 목격한 사형수 8명의 최후 2 김원일 2012.09.11 3211
15092 한 명 바뀌었을 뿐인데. 서초타운 2012.05.01 2267
15091 한 때는 양심적이었지.. file 푸른송 2012.05.06 1933
15090 한 때 안식일교회 목사였던 사람이... 16 김주영 2012.02.20 2136
15089 한 대학생은 이렇게 말했다. 3 김원일 2012.12.12 924
15088 한 눈에 보는 청와대 ‘정윤회 문건 유출’ 파문 저고리 2014.12.19 416
15087 한 놈이라도 목숨걸고 싸워야" 노란리본 2014.08.16 548
15086 한 놈만 팬다 1 김균 2014.05.21 830
15085 한 건축가의 죽음 5 southerncross 2014.02.27 1232
15084 한 개인의 과거와 신상에 관한 글 삭제했습니다.--수정 1 admin 2012.03.29 2512
15083 한 가지 사실을 두 가지로 해석하는 법-시골생활님께 김균 2013.07.30 1478
15082 한 가지 물어 보려고요 3 로산 2011.12.11 1192
15081 학식이 있는 사람이 실패를 많이 하는 이유 4 예언 2014.11.14 518
15080 학생증을 손에 꼭 쥐고 발견된 학생들이 많았었다는 기사들로 미루어 !! 슬픈현실 2014.04.25 1050
15079 학생증 쥐고 간 아이들을 위한 조사: 조연희 김원일 2014.04.28 1998
15078 학생들 마음에 등을 달아주는 예수 같은 스님(수정) 5 西草타운 2012.05.29 2162
15077 학생님에게 뒤늦게 답변을 올립니다.. 2 김 성 진 2011.07.16 1668
15076 학생, 청년 전도법 1(수정: 마지막 댓글에 첫째 천사의 기별과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에 대한 명쾌한 설명 추가) 13 최종오 2012.07.15 3461
15075 학살의 종범 대한민국 학피아들의 나라 말아먹기 1 김원일 2014.06.10 906
15074 학부모의 절규"떠날 거예요....나 대한민국 국민 아닙니다" 1 내나라를버립니다 2014.04.23 835
15073 학부모 눈물의 행진. 청와대 2014.04.19 702
15072 학문과 상황에 관해 - 남십자성 님을 환영하며 13 김주영 2012.11.08 1511
15071 학교선 못 배우는, 내 아이에게 가르칠 것들 1 비올라 2016.04.24 71
15070 학교 홍보지 전락…대학언론은 정말 '노답'인가 겸양 2015.06.19 257
15069 학교 급식 이데로 좋은가? 단체급식 2012.06.29 2352
15068 하현기선생님 36 대표 2016.02.07 342
15067 하현기님! 16 file 대표 2016.02.11 182
15066 하현기님 헛 제삿밥 같은 헛교수에게 발렌타인데이에 드리는 달달한 선물입니다! 3 file 대표 2016.02.14 65
15065 하현기님 통일은 이렇게 시작하는 것입니다 통일로 2016.02.20 34
15064 하현기님 통일도 중요하지만 이 목사님 석방을 위한 탄원기도가 더 절실해보입니다. 11 대표 2016.02.18 126
15063 하현기님 9 돌배 2016.02.16 101
15062 하현기님 9 대표 2016.02.17 105
15061 하현기님 1 대표 2016.02.19 81
15060 하현기 선생이 (사)평화교류협의회 회원들에게 보내신 이메일에 여러분의 의견을 묻습니다. 적극적인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2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12.11 114
15059 하현기 선생님께(3) 진실은무엇인가 2016.02.19 26
15058 하현기 선생님께(2) 1 진실은무엇인가 2016.02.19 41
15057 하현기 선생님께(1) 2 진실은무엇인가 2016.02.19 65
15056 하현기 선생님! ...꼭 보시고 생각의 폭을 넓혀 보세요^^ 1 개성공단과사드 2016.02.19 46
15055 하현기 님, 접장님, 욕나오내요. 5 한마디 2016.02.14 142
15054 하하하하하 1 fallbaram 2014.12.15 585
15053 하찮은 사람의 5과 교과 2 민아 2015.05.03 200
15052 하찮은 들 풀... file 소리없이... 2016.08.07 112
15051 하지만 신앙은 궁극적으로 하나님과 씨름하는 겁니다. 김원일 2016.01.23 120
15050 하이고, 큰일이다 !!! 내가 아담스 대학 출신이란 사실을 RICHARD 학장님에게 들켰다 !!! (수정2) 3 김 성 진 2010.11.24 2494
15049 하용조 목사 장례예배 울음속에서 폭소(퍼옴) 김기대 2011.08.04 1997
15048 하와를 유혹한 뱀은 <날개있고 금빛광택이 눈부신 아름다운 동물>이었습니다 예언 2015.03.24 193
15047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지 않았다면 - 빠다가이님 2 김주영 2011.01.06 1330
15046 하여간 미국이나 한국이나 ㅉㅉㅉ 3 김주영 2011.10.19 1869
15045 하얀 비단에 싸인 밤 행복한고문 2013.03.20 1963
15044 하얀 목련 - 양희은 "하얀 목련이 필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봄비내린 거리마다 슬픈 그대 뒷모습..." 1 serendipity 2014.03.31 1427
15043 하시마 섬의 민낯과 한국의 진상 한국 2015.09.14 147
15042 하시디즘 알기 제자 2011.05.20 2137
15041 하버드대학 박사 학위 논문- 일요일 휴업령 11 그날이오면 2014.11.22 544
15040 하버드 특강 - [공리주의의 문제점] 1 반달 2012.07.25 3176
15039 하박국의 딜레마 - Oslo fantasia 2 아기자기 2011.07.26 1994
15038 하물며....스다는 어떤가 하물며 2014.12.18 400
15037 하문하답: 교인들 간의 고소문제 2 33 file 최종오 2016.07.19 535
15036 하문님에게 답글, 영어권 자녀들을 위한 아스파탐 관련 자료들 2 건강 2010.11.30 2553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