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이면 만사가 귀찮다고 뒹굴대는 신랑이
골프를 보다가 메이저야구를 보다가 하면
나는 웹을 들여다 봅니다
페북이란게
나는 전혀 모르는 사이라도
어찌 어찌
내게 보일 때도 있는데
오늘 가을바람님을 만났지요
한 20여 초 되던데요
아마 가을바람님을 존경해서
핵심만 올린 장면이었어요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다 했더니
삼천포 장로님 절친 목사님 음성과 격정이 겹쳐지는 것이
아마 갱상도 라서 그런가 봐요
좀 다른 것은 신장의 차이 ^^
여기가 약간은 정치적인 제스처가 강하긴 해도
접장님의 통제가 빛을 발하는 곳이니
혹 옆집으로 가시더라도
여기도 똑같이 글을 쓰셨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여기가 사람냄새 나지 않나요?
쓸쓸하다가 몰아치듯 몰려왔다가
아름답다가 주먹질이 오가다가
아 나도 이런 생각인데
혼자가 아니었구나
격려도 받고 위로도 주고 자라기도 하고
교조적인 옆집보다는 훨 낫지 않나요
세상에 덜렁 게시판 하나에 철따라
바뀌는 그림이 있는 곳
아마 여기뿐 아닐까요
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 ^^
음~ 바다는 내가 아니 그리웟나보군. ㅋㅋ
여인들은 다 어디로 도망을갔는지? 했더니 다들 잘 살아있나보네여.
페북을 안하니 재림교인들이 시,공에 떠다니는 줄도 모르고사네여.
회사의 큰 프로젝트 하나 마치고 나니 긴장이 풀어져
애들처럼 수족구에 걸려 ㅠㅠ 1주 병가 내고 낼 부텀 다시 출근해여.
화덕에 나무 불 때는 불가마에 찜질하러갑니다!
저도 한목소리로 _ 정치기사 좀 걸러서 가져왔으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