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님이 연륜 가득한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서 쓴
아래의 글 "어디서 이단 냄새가 솔솔 난다" 를 나도 눈으로
꼭꼭 찍어서 한자도 빼지 않고 잘 읽었습니다. 보수꼴통쯤 되는
한국재림교회 출신의 또래들에게 깊이 박혀있는 선입견이라고
하는 텃밭의 흙을 뚫고 이렇듯이 신선한 "김균의 소리"가
파아란 떡잎으로 자라날 가능성은 정말 제로인가? 를
생각했읍니다. 십년이 지나면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십년을
잘 버티어 달라고 하는 한 댓글인의 기도가 이루어지기를 나도 빕니다.
영감님 말씀대로 그 꼴통님들이 여기로 와서 많이들 기웃거린다 하니
어쩌면 그 십년이 줄어들 수도 있지 않을까요?
새벽낙시를 제껴두고 썼을
영감님의 이 글들과 잔소리가 선지자의 그것 못지않게
민초들의 가슴에 간직되기를 빕니다.
오늘은 오하이오에서
영감님이 있어서 행복한 걸뱅이 하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