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포영감님

by fallbaram. posted Jun 27, 2016 Likes 0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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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님이 연륜 가득한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서 쓴

아래의 글 "어디서 이단 냄새가 솔솔 난다" 를 나도 눈으로

꼭꼭 찍어서 한자도 빼지 않고 잘 읽었습니다. 보수꼴통쯤 되는

한국재림교회 출신의  또래들에게 깊이 박혀있는 선입견이라고

하는 텃밭의 흙을 뚫고 이렇듯이 신선한  "김균의 소리"가

파아란 떡잎으로 자라날 가능성은 정말 제로인가? 를

생각했읍니다. 십년이 지나면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십년을

잘 버티어 달라고 하는 한 댓글인의 기도가 이루어지기를 나도 빕니다. 



영감님 말씀대로 그 꼴통님들이 여기로 와서 많이들 기웃거린다 하니

어쩌면 그 십년이 줄어들 수도 있지 않을까요?


새벽낙시를 제껴두고 썼을

영감님의 이 글들과 잔소리가 선지자의 그것 못지않게

민초들의 가슴에 간직되기를 빕니다.


오늘은 오하이오에서

영감님이 있어서 행복한 걸뱅이 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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