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이단 냄새가 솔솔 난다

by 김균 posted Jun 26, 2016 Likes 0 Replies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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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이단 냄새가 솔솔 난다

 

우린 입만 열면 진리를 달고 산다

진리교회란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내 입에서 진리교회란 말이 사라졌다

진리란 말은 무한한 신적존재에게만 붙일 수 있는 단어라는 것을 알고부터다

진리교회란 말이 결국 신적존재와 직접적으로 관련 없는 안식일이라는 교리에 의해서 붙여진

인간적인 독백일 뿐이라는데 종결되었다

너희들 안식일 옳으니 나머지 것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아라 하는 것이

바로 진리라는 것에 대한 포장지였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그 답은 지극히 간단하다

조사심판을 쓴 화잇의 무오를 주장하다가 이렇게 되었다

점진적 발전이란 버릴 것을 시대를 엮어가면서 버린다는 뜻인데

우리는 시대를 엮어가면서 오히려 더 강고해지는 것이다

결국 극히 일부 목회자와 교인들 거기다가 관외자의 발악(?)으로

버려야 할 것을 거머쥐고 살아가는 형편이 되었다

왜 버리면 안 되는가?

 

여기 어떤 분의 글 가운데 있는 이런 구절 읽고서 아연실색한다

"데스몬드 포드 당신의 논문은 성서적으로는 하자가 없다

그러나 이 교회가 선지자로 추대하는 화잇 부인의 글에는 저촉이 되므로

그 교리들은 삭제하거나 변경할 수 없다.

그러니 당신은 이 이론을 가르치지도 말며 설교하지도 말아야 한다."

 

1980년대 재림운동이 활발했었고 모임이 많았다

거기 단골로 등장하는 메뉴는 포드 두들겨 패기였다

강사는 입에 거품을 물고 포드를 두들겨 팼다

사실 그 당시 포드를 아는 사람은 극히 일부였는데

괜히 건드려서 불구경을 시킨 셈이었다.

그래서 포드 이야기는 우리들 사이에서 회자되었고 포드가 무슨 말을 해서

이런 지경까지 갔는지를 더 잘 알게 된 것이다

 

성서적으로 하자 없는 포드의 이론

성서적으로 하자 있는 화잇의 조사심판 그리고 2300주야

요즘 종종 우리들 게시판에 프리메이슨 이야기가 뜬다

주 강목은 뜬금없는 윌리암 밀러를 위시하여 대총회 임원들의 가입설

즉 우리 임원들이 마귀의 스파이라는 것

결국 성서적으로 하자 있다는 화잇의 이론을 말한 피얼슨 대총회장이

부지불식간에 마귀의 자식이 되는 것이다

 

감히 너희가 선지자를 건드려?

여기서나 카스다나 재림마을에서 두들겨 맞는 사람은 나와 같은 마귀자식이고

두들겨 패는 사람은 위에서 말한 관외자라는 것이다

재림교단의 임원진들은 입 다물고 있는데 아니 한 10년 지나면 이런 글도 용납될 거라고

날 다독거리는 분들도 있는데

그 관외자는 열심을 내어 회개하는지는 몰라도 포드 이론을 동조하는 우리들을

두들겨 패는 일을 계속하면서 교단이여 날 봐라 너희들 못하는 일을 내가 대신하고 있다

외치고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런데 말이다

이런 이야기를 알고 있는 개신교인들이 우리끼리 언어인 진리교회란 말을 들을 적에

그들이 무슨 말을 하고 저들끼리 모이면 우리를 뭐라고 평가할까?

얼마 전 티비에서 인문학을 강의하던 분이

사진 몇 장 설명 잘못하는 바람에 모든 공적 언론에서 자진 사퇴라는 강수를 뒀다

한 번씩 그의 강의를 들으면서 이 정도의 강의를 하려면 독서량도 여간 아니겠다 여겼는데

그의 강의 준비물 착오로 그런 수모를 당하는 것 보면서

오늘 우리는 수모도 핍박으로 여기는 인면수심을 본다

 

하나님 오늘 우리는 진리교회를 허무는 여우를 잡습니다

어디서 감히 선지자를 능욕하고 그를 보내신 하나님을 참람되이 일컬으려 하는지

저들 벌주옵소서 한다

그래서 결국은 나를 위시한 몇 사람들의 천국 길을 막아달라고 청원한다

저들끼리는 천국 가서 같은 동네 살자고 인터넷에서 이사강요까지 한다

사실로 말해서 누가 참람되며 누가 진리를 허무는지 감이잡히지 않는가?

 

그런데 말이다

이런 비 성경적인 교리를 한 여인을 위해서 간직해야 한다면

이건 이단 수준이 아닐까?

오직 성경이란 말

오직 예수라는 말을 그토록 싫어하던 이유를 비로소 알게 된다

저들에게는

오직 선지자

오직 교리여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그래서 교리 건드리면 지우고 그러다가 몇 달 정지처분하고

이젠 거기서 잘 안 노니 모두들 여기 기웃거려서 김장로가 요즘 무슨 소리 하나 하고 엿본다

여기 안 온다 하는 말 말짱 거짓말이고 여기 더럽다고 침 뱉은 놈들 거짓말쟁이다

모두들 관음증 환자들이다 어떻게 아냐고?

부지불식간에 여기서 내가 쓴 글들 인용하고 자빠졌거든

 

이 상구를 단위에 세우지 않기로 했다 라고 결의하는 교단

그 뒤가 어떻게 될 건지 다들 뻔히 알고 있다

심심하면 이러는데 이것 이번이 처음 아니다

전에 내가 행정위원할 때 그 결의를 파기시켰다

안 된다고 하는 몇몇 반대파들을 설득해서

어느 교회든지 초청할 수 있도록 일조를 했다

나는 뉴스타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 상구 박사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 이윤즉슨

중국에서 보니 마지막 T가 없어도 병이 낫더라는 말이다

그래서 나는 부르시면 그냥 가지 하는 주의자다

그렇다고 내가 뉴스타트를 전혀 안한다는 말은 아니다

나도 아프면 천연치료를 주로 한다 그래서 이 분야에서는 나도 이율배반자다

병만 나으면 장땡이다 하는 말을 자주한다

내가 싫어한다고 남에게도 강요할 마음은 하나도 없다

내가 싫은 교리를 가진 교인들이나 목사를 미워할 마음도 전혀없다

단지 저들의 하는 말이 그토록 존경하던 성경적이냐 하는 것일 뿐이다

화잇도 1888년 이후에 1844년 이전의 조사심판을 끌고 온 것 후회했을 거다

1888년 이후 조사심판을 지우지 못한 것 후회했을 거다

아니라고 악을 쓸 사람들도 있겠지만 아무도 그의 속에 들여다 본 사람이 없으니

알 수는 없다

 

미국의 어느 교수가 교회지남에다 우리의 구원은 십자가에서 다 이룬 것 아니란다

성소제도의 계속을 통해서 하늘 지성소에서 지금까지 속죄를 계속하고 있단다

얼핏 들으면 지극히 정상적인 것처럼 보인다

그럼 십자가는 반만의 구원이란 말인가?

그 나머지 구원을 위해서 예수께서는 지성소에서 지금도 봉사하고 있단 말인가?

십자가는 과거 현재 미래를 한 번에 해결하신 것이 정말 아니던가?

그럼 다 이루었다는 말씀도 거짓이란 말이던가? 그냥 고통이 심해서 해 본 소리던가?

이런 교단에서 말하는 구원은 그럼 어떤 거냐 하는 말이다

이 사람은 이리 가르치고 저 사람은 저리 가르치는 구원

그런 구원에 효과는 있을까?

이런 비성서적 구원론을 가르치는 교단에서 평생 있어도 구원을 얻을 수 있을까?

어떤 자는 이럴거다 꼬우면 나가면 될 것 아닌가?

어제 저녁도 이런 대화하다가 마누라가 그랬다

나가면 될 것 아닌가요?

내가 뭐라고 답했게?

그냥 살자 지금 가긴 어딜가? 믿기 싫은 것은 안 믿으면 되지

이단 냄새가 폴폴거리며 나는데 사실로 말해서 오늘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쿼바디스 도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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