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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0 19:19

하시디즘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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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디즘 지도자들은 차디킴이라 불리는데 이들에게 구교의 사제와 같이 중보기도의 권한을 부여했습니다. 아래 글은 그에 대한 인용입니다.

 

차디킴은 하늘에서 오는 특별한 광채를 지녔고 랍비식의 학문과는 관계가 없는 초능력을 지녔다고 믿었다. 이 관념은 동부 유럽의 중심적인 유대인 세력(4개 지역평의회) 붕괴와 결부되어 폴란드·러시아·리투아니아·헝가리·팔레스타인에 수많은 작은 하시드 공동체가 형성되게 했고, 공동체마다 1명의 차디크가 이끌었다. 운동이 퍼져나가면서 외침, , 노래, 신체의 격렬한 움직임, 자극적인 술 등이 공공 예배의 일부가 되어 열광적인 기도나 황홀한 상태를 유도하기도 했다. 정통 랍비들(미트나게딤 또는 반대자들로 불림)이 오랫동안 반대해온 것이 1772년에는 극에 달했다. 그해 빌나의 가온(영적 지도자)엘리야 벤 솔로몬은 하시드들을 전통적인 유대교에 대한 실질적인 거부, 범신론적인 경향, 신비주의적인 카발라의 가르침을 채택한 것, 차디킴에 대한 지나친 존경을 이유로 유대교에서 제명시켰다. 사실상 리젠스크의 엘리멜레크는 카리스마적인 속성이 유전을 통해 아버지에게서 아들로 전수된다고 주장하여 하시드 왕조를 건설했다. 그러나 그런 반대에도 불구하고 운동은 위축되지 않고 계속되었다.” (중략)

“19세기가 시작되면서 하시드들의 초기 정신이 크게 타락했다. 그것은 극보수적인 성향을 띠기 시작했고 유대 공동체 내의 어떠한 근대성의 표현도 용납하지 않았다. 2차 세계대전 동안 수많은 유대인들이 사형당하면서 하시드주의는 큰 타격을 받았다. 생존한 하시드들은 비교적 소수이지만 활력을 가지고 있다. 이들 중에서도 철학자 마르틴 부버가 최근에 하시드주의를 현대 세대에게 설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아래는 빈배님의 글 속 발췌)

바알 셈이 시작한 하시디즘에서 가장 중요한 가르침은 범재신론적(panentheistic) 신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만물이 신 안에, 신이 만물 속에 내재한다는 생각입니다.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세상의 모든 것은 신이 스스로를 나타내 보이는 신의 임재(臨在)나 현현(顯現)이라 여겼습니다.”

깨달음 중에 가장 중요한 깨달음은 나의 영적 눈이 열려, 내 속에 하느님이 계시다는 것, 나와 하느님이 하나라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내가 하느님과 하나라는 것을 분명히 깨달으면 나는 아무 것에도 꿀리지 않는 의연하고 늠름한 자유인의 삶을 살 수가 있게 됩니다. 그 뿐 아니라 내 이웃의 속에도 하느님이 계시고, 내 이웃도 하느님과 하나라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연히 나와 하느님과 내 이웃이 모두 하나라는 것을 깨닫고 자연히 이웃 사람의 아픔이 내 아픔이 되는 자비와 사랑의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시디즘의 요체가 되는 두 가지 사상은 범신론적인것과 인간과 신의 결합사상입니다. 개인적 소견은 나중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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