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어떤 청년이 하버드 대학 박사 학위 논문으로
일요일 성수의 역사와 교황권의 실체를 다룬
<일요일 법안>이라는 박사학위 논문을 쓴다면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 같다.
카톨릭 신학자 한스 큉이
교황 무오류설을 지적했다가 쫒겨나기도 했는데
개신교 청년 중에 일요일 법안 학위 논문을
쓸 사람이 언젠가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왜 미국 대통령이나 각국의 정상들은
정말 자그만한 나라 바티칸의 수장을 알현하며
머리를 조아릴까?
그것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