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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쌀… 가짜 한우… 금식시키고 싶은 급식”

■ 불량 식자재 급식사용에 학부모 불안 확산


농약 쌀, 중국산 김치와 앙념에 이어 출처 불명의 쇠고기까지….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불량 급식문제가 터지고 있다.

서울지역 일부 학교의 급식에서 신고된 내용과 다른 쇠고기를 사용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학부모들은 불안감과 불만을 동시에 나타냈다. 한우로 둔갑한 외국산 쇠고기나 불법 도축된 소, 또는 병든 소의 고기를 어린 학생들이 먹었을지 모른다는 보도 때문이다.

▶본보 28일자 A12면
학교급식 쇠고기 신고 이력과 달라… 한우로 둔갑-불법 도축됐을 가능성


특히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의 학교에 고기를 납품하는 강서친환경유통센터가 11개 거래업체 중 5곳에서 신고된 것과 다른 고기를 공급받은 사실이 확인되자 이 지역 학부모들은 “어린 학생들을 상대로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초등생 자녀가 셋이라는 이미경 씨(36·여)는 “학부모들이 돌아가면서 1주일에 2번씩 학교에 가서 급식 모니터링을 하지만 식재료 출처나 원산지 등 자세한 부분까지 알 수는 없는 형편이다. 급식을 믿고 맡길 수 없어 불안하다”고 말했다.

학부모 단체들은 정부가 급식 재료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쇠고기 이력이나 농축수산물 원산지를 속여도 대부분 벌금만 내면 되니까 가짜 재료가 계속 들어온다는 지적이다.

해당 지역의 학교들도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문제의 쇠고기를 받은 강서구 A초등학교 교장은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업체로부터 재료를 받기로 했다”며 “서울시 산하 단체라서 믿었는데 학생과 학부모, 학교가 모두 피해자”라고 말했다. 양천구의 B초등학교 교장은 “서울시에서 무상급식을 하기 전부터 양천구청 관내 초등학교는 무상급식을 했는데 그때부터 많은 학교가 강서친환경유통센터의 식자재를 받아 왔다”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문제의 쇠고기를 받은 학교 명단을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강서친환경유통센터를 관리하는 서울시도 11개 납품업체 중에 문제가 된 5개 업체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사실 확인 등 행정절차에 1∼3개월이 걸린다는 이유에서다. 학생과 학부모는 이미 먹은 쇠고기가 문제가 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고, 계속 그런 쇠고기가 나온다고 해도 알 길이 없는 셈이다.

지난해에는 서울지역 초등학교에 공급된 친환경 채소와 쌀에서 잔류농약이 나왔다. 학부모들은 친환경, 저농약, 이력추적이라는 말을 믿고 급식을 맡기는데 쌀과 고기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면 상대적으로 관리가 어려운 채소와 수산물의 문제는 더욱 심각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서울 성북구 돈암초의 이승연 영양사(42)는 “아무리 원산지 서류를 꼼꼼히 점검하고 친환경 농산물을 주문해도 납품업체에서 자료를 위조하면 학교는 당할 수밖에 없다”면서 “특히 수산물은 서류 기준이 허술해 언제 어디서 잡은 것인지 미심쩍은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문제가 확산되자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을 운영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급식 납품업체가 쇠고기 이력추적제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감시하기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검수시스템과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윤영배 aT 단체급식팀장은 “납품업체가 한우와 수입 쇠고기를 섞는지 일일이 감시하기 어렵지만, 납품업체가 사들인 한우 정보와 학교에 납품한 한우 정보를 비교해 후자가 전자보다 많다면 수입 쇠고기를 섞은 것으로 의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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