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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다에서 글을 쓰면서

거기서 있었던

자초지종을 잘 모르는 장노님의 옛 자취를 더듬어 알게 되었읍니다.

나보다 훨씬 더 심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장노님이 겪었던'

같은 파도의 높이

같은 냉대의 깊이

같은 무지의 두께를 날마다 경험하면서

내 나름의 독자들을 형성하고 그들을 위한

종을 울리는 일만을 위하여

종지기에 전념하려 했으나

그 종소리를 함께 들어야 하는 분들의 피곤함이

상당한 수준을 넘어섰던 것 같습니다.


복음의 기쁜 종소리 말고는 하고 싶은 말이

별로 없음니다만


십자가의 "다 이루었다" 외에는

모든것을 똥으로 여기려 하는 사람이지만


믿음과 행함에서 죄인들이 보태야 할

남은 숙제가 있다고 하는 분들 앞에서

살얼음 걸어가다가  그만 삐거덕...


더러 여러분들이 내가 선 그길에서

장노님의 모습을 연상하고

옛일을 들려주는 분들이 있었읍니다.


장노님을

아주  좋아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목사의 기능을 행사하지만

목사라고 하는 향수를 맹글어 뿌리고 다니지 못하는

나의 몸짓처럼

장노님의 글짓에도 "그리스도인 다움" 이라는

인공적 향수를 냄새맡지 못해서

글의 진수에 다가가지 못하는 X라이 분들이 많을 줄

압니다.


나의 글도 여기선 다소 신랄하고 저기선 다소

얌전해 지는 이유는 안과밖이 달라서가 아니고

청중들의 색갈과 수준 때문입니다.


여기선 비교적 자유를 누리지만

저기선 그렇게 글을 쓰면

그분들이 잘 소화하지 못할 것이므로

일종의 형편에 맞는 변신이기도 한 것을...


그래도

거기서 시작한

'님아 이 강을 꼭 건너야 하오" 를 마쳐달라고 하는

부탁들이 여기저기서 있기로

그것을 마치기 위하여 다시

해방???이 되는대로 마치려 합니다.


늘 이렇게 따스한 눈으로 맞아 주셔서

감사드립며...


통영의 후배가


  • ?
    박성술. 2016.06.22 10:59
    장목사님
    그만 강을 건너 오셨네요 ㅋㅋ
    그곳의 원칙과 이곳의 원칙은 엄청 다릅디다
    미워 한다고 겁주면서 보듬아주는 사람들이 사는 이곳 집창촌 과 포주
    사랑한다 하면서 은근히 벅수 만드는 그곳 고려장 터.

    살아생전 에는
    절대 고려장터 에 갈수도 없고 받아주지도 않는
    우리 삼천포 어르신을 위하여 , 건배.
  • ?
    fallbaram. 2016.06.22 11:38
    건배!!!
  • ?
    김균 2016.06.22 12:12
    우리 장로님
    이제야 이곳 사정을 알게 되셨나?
    사람 사는 맛은 여기가 제일이지요
    광대놀음은 교회에서나 하고
    퇴근하고나면 옷도 갈아입어야 하고
    화장발도 받게 칠도 자주하고
    그리고 한 번씩 산당도 찾아가야 하고
    그게 사람 사는 맛이여
    근데 바다건너 그 친구들은
    앉아있는 곳에서 마다
    근엄하고 당을 짓고 외식만 하지요
    모두들 똑똑한 척 하고
    도끼자루 썩는 줄도 몰라요
    좀 속이 부글거릴거다 ㅋㅋ
    번짓수도 다른 씨족 불러다가 노는 꼬라지 하고는
    ㅋㅋㅋ
  • ?
    김균 2016.06.22 11:56

    카스다 그런 곳은
    진수성찬 차려놓고 빌어도 안 가요
    빌 사람도 없겠지만
    내가 바로 강건너 사는 사람이요
    마게도냐로 오라는데
    소돔으로는 왜 간다나요?
    난 요즘이 최고로 재미나는 세상이요
    등산 낚시 캠핑 백패킹 전국 순회 글쓰기 잠자기
    기호식폼 먹으러 다니기 ㅡ난 보기보다 미식가거든요 ㅡ
    그리고 교회 섬기기
    이런 재미로 사는 사람이 소돔과 고모라로 왜 간다요
    차라리 588집창촌이 낫지라우
    그런데 카스다 한 번씩 구경가보면
    거기가 로마시대의 집창촌이더구먼
    끼리끼리만 노니 원로원급 집창촌이여

  • ?
    궁금이 2016.06.23 02:25
    질문 입니다.
    장 목사님?
    장 장노님?
    어느것이 맞는 호칭 인지요.
    알려 주세요.
  • ?
    fallbaram. 2016.06.23 04:17
    별것 다 궁금해 하십니다.
    굳이 답변을 드린다면
    한국인의 정서에 준하는 대답이 되겠읍니다.
    한국사람들은 어떤 특정한 사람이 일생에 맡았던
    소위 최고의 직책을 불러주는 것이 예의라고 알고 있읍니다.
    카스다에서도 오래전 일이었지만 안수목사는 현직이든지 아니든지
    목사라고 부르기로 한 결정을 기억하고 있읍니다.
    저는 장노도 할 수 있고 목사도 할 수 있읍니다.
    저는 안수 목사이고
    지금 목사의 일을 수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부르고 싶은대로 부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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