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뱃머리 들기' 오늘부터 시작

by 눈물 posted Jun 11, 2016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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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뱃머리 들기' 오늘부터 시작

기사입력 2016-06-12 08:40 l 최종수정 2016-06-12 10:13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ref=newsstand&news_seq_no=2913314&pos=20002_1

【 앵커멘트 】
2년 넘게 세월호가 물 속에 잠겨 있는데요.
세월호 인양을 위한 '뱃머리 들기' 작업이 오늘(12일)부터 시작됩니다.
작업이 순탄하게 이뤄지면, 다음 달 중순께 배의 모습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바닷속에 잠들어 있는 세월호의 '뱃머리'를 들어 올리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지난달 28일 기술적 문제로 한 차례 연기된 이후, 다시 인양 작업에 나서는 겁니다. 

뱃머리를 10미터 정도 들어 올린 다음, 인양 받침대 18개를 선체 밑에 설치하는 1차 작업이 오는 15일까지 이뤄집니다.

이달 말 나머지 받침대를 부착하는 2차 작업이 끝나고 나면 인양 준비가 마무리됩니다.

해양수산부는 날씨가 좋고 작업이 순탄하게 이뤄진다면, 다음 달 중순께 배의 모습이 드러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다만, 물살이 세거나 내부 화물이 뒤엉켜 있는 등의 장애물이 변수입니다.

침몰 지점으로부터 100KM 떨어진 목포 신항으로 옮겨지게 되면, 본격적인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뤄집니다.

이번 인양은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과 유가족이 참관하며, 세월호 진상조사위원회의 감독하에 이뤄집니다.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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