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35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오랜만에 민초가 참 활기가 있어서 좋다. 한동안 정치판 일색이었는데

그것도 너무 한물간 정보들로 도배되었는데 이제 좀 본래의 민초의

모습 같아서 참 좋다.


이제까지 늘 피노키오는 댓글을 다는것으로 만족해왔다.

별로 글 재주도 없고 아는 지식도 일천해서 원글로 올리는 것이 늘

부담스러웠다.


물이 들어올 때 배 띄우는 심정으로 뭔가 나도 기부를 좀 해야 할 것

같아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유익할 바램으로 정보를 올린다.


제목은 "Who are "true" Adventists? 이다.


피노키오의 머리에서 나온것은 아니고 자신의 할아버지가 대총회부회장이었고

4대째 골수 안식일교인으로 또 이 교단 목회자로 살아 왔고 그 부인 역시 교단내에

명망있는 가문 출신이지만 지금 이곳에서 논쟁하고 있는 조사심판등 대부분의

교리에 회의를 가지고 목회를 떠나 초교파적 복음교회를 시작해 지금은 두 곳의

campus에 수 천명이 참석하는 복음주의 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이분의 글 가운데 재림교인들의 Demography를 언급한 부분이 있는데 참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민초의 동지들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린다.


이분의 주장에 의하면 크게 세 부류의 안식일 교인이 존재한다.


첫 째, Historic Adventists들이다. 이들은 역사적으로 하나님께서 이 교단에 특별한

기별을 주셨는데 소위 세 천사의 기별로 안식일은 하나님의 인 (the seal of God)이고

일요일을 지키는 것은 짐승의 표 (the mark of beast)로 배도한 바빌론에서 나오라는

메시지를 전할 사명을 받았다고 믿는자들이다.


이들은 화윗을 하나님의 기별자(messenger)로 믿으며 그녀의 저서들을 성경해석을

위한 영감의 책 (inspired commentary on Scripture)으로 부르며 화윗을 절대적

진리의 근원으로 (authoritative source of truth) 믿고있다.


둘 째로, Liberal Adventists들이다. 주로 남가주 Loma Linda 인근에 많이 거주하는데

이들은 소위 인간의 원죄에 대한 속량이니 또는 대속이니 하는 성서적 용어들은 과거의

언어들로 하나님의 품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구시대적 개념이라고 믿는 무리들이다.

피를 흘려 죄를 속량하는 하나님의 모습은 지금 현대인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용어로

즉 "Forensic Model of the Atonement"은 구시대적 용어로 폐기처분해야 한다고 믿는

Adventist들이다. 이들의 주장에 가장 두드러진 점은 "악인이라 할지라도 심판을 받지

않을 것이다 (God is not going to punish the wicked.)" 이들은 화윗의 저서들을

거의 언급하지 않는다.


세 번째로, Evangelical Adventists들이다. 소위 복음주의적 재림교인들로서 재림교회의

기본교리들을 액면 그대로 받아 들이지 않는다. 이들은 말세에 구원이 자신의 교단에게만

허용될 것이라 믿지 않으며 자신의 교단이 진정한 남은 무리라는 신념 또한 매우 희박하다.

이들의 두드러진 특징은 복음주의적 색체가 짙어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하며 소위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매우 강조한다. 이들은 화윗과 그의 저서에 대해 매우 다양한 견해를

견지하고 있다. 이들중 한 무리는 여전히 화윗의 예언의 은사를 인정하지만 어떤 논지의

글들은 부정하고 있기도 하다. 이들중 또 다른 무리는 표면적으로 수용하지만 많은

이들이 개인적으로는 화윗의 서적들이 영감의 글이라는 것을 부정하고 있다.


세번째 부류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참된 그리스도인들이 안식일을 지킬 필요가 없으며

안식일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절대적 준수의 의무는 없다고 믿는다. 이들중 어떤 이들은

안식일은 단지 복음이 도래할 때 드러날 하나님의 은혜가 가져다 주는 진정한 쉼을

예표할 뿐이라고 믿는자들이다.


그리고 마지막은 아류 구룹으로 일단의 소위 떨거지(?) 들이다. 저자는 이름을 따로

붙이지 않았다. 이들은 교단내에 어떤 이슈에도 관심이 없으며 어떤 토론이나 논쟁에

얽매이는 것을 거부하는 집단이다. 이들은 그저 교회가 조용하기만을 바란다 (They

just want to keep peace.). 이들이 바로 Social Adventist 들이다.


저자는 이런한 분류가 늘 명확하고 분명한 것은 아님을 강조하고 있으며 자신은

처음에는 Historic Adventist 에서 Evangelical Adventist로 그리고 마침내

non-Adventist 가 되었다고 한다.


민초 동지분들은 위의 기술된 어떤 재림교인에 해당되는지요? 아니면 이도저도 아닌

틈새재림교인 (in-between Adventist)인지요? 이 용어는 제가 그냥 같다 붙쳐봤습니다.


퇴근후 밤늦게 올리는 글이라 짜임새도 별로 없고 긴글은 저도 잘 안읽는 편이라 가능한

짧게 줄여서 올리려고 하는데 그래도 너무 긴글이네요.


빈약한 글이지만 그래도 물들어 올 때 배 띄웁니다!!!








  • ?
    잎새 사이로 2016.06.16 19:55

    흐...난.. 세번째 부류 야요

    용기내주셔서 감사하고
    원글이던 댓글이던
    사람들은 알아요
    진주는 흙속에 쳐박혀 있어도 진주라는걸
    물 없을때도 자주 배좀 띄우 셨으면 ..

  • ?
    반달 2016.06.16 22:54

    Thank you so much ! Mr. P.


    msn032.gifmsn032.gifmsn032.gif  

    제목은 "Who are "true" Adventists? 이다.

    첫 째, Historic Adventists들이다.

    둘 째로, Liberal Adventists들이다.

    세 번째로, Evangelical Adventists들이다.

    틈새재림교인 (in-between Adventist)인지요?


    "이제 좀 본래의 민초의 모습 같아서 참 좋다."

  • ?
    피노키오 2016.06.17 03:58

    제게 질문을 하신 것 같아 대답을 드립니다.
    그냥 이도 저도 아닙니다. 굳이 분류를 하자면 틈새재림교인이라고
    해야하나 제가 어디 있는지를 알 수 있는 힌트를 드리죠.

    복음주의 재림교인들이 믿는 신념으로 이미 원글에 언급했지만
    영문을 그대로 적어보죠. 이 말씀을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Some still see the seventh-day Sabbath as important, but non-essential;
    others hold that the old covenant Sabbath prefigured the true "rest" of grace
    revealed in the gospel.

    지금 생각하니 어쩌면 저는 Social Adventist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교회출석을 하는 이유는 학연 지연 부모님 형제들 친구들 그리고 무엇보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

  • ?
    LA&EA 2016.06.17 02:07

    This is enlightening. I'm in between LA and EA. Thank you for sharing your info and thoughts. May God bless. Oh, can you post the source of the classifications, i.e., if there is a book, may I have the title of the author/book please?

  • ?
    피노키오 2016.06.17 04:07
    안타깝게도 이분의 책들이 다 절판되었습니다. 아마도 소수의 재림교인들만
    구매하겠죠. 누가 안식일 교인들 일에 관심이 있겠습니까?
    아마죤에서 Kindle 버젼만은 아직도 구입가능해 저는 킨들로 구매해 읽고 있습니다.

    저자와 책 제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
    Cultic Doctrine of Seventh-day Adventism by Dale Ratzlaff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01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49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6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51
14965 이상한열매 6 행복한고문 2013.02.24 3112
14964 거짓말 왕국에서 살고 있습니까? 2 로산 2011.03.14 3111
14963 와 ! 지구의 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라 ( 12 월 8 일 출석부 ( 한국 시간 ) 대신합니다. ) 9 잠 수 2010.12.07 3108
14962 설교가 좋다. 20 愚者 2013.01.31 3106
14961 우리는 무엇을 위해 기도하는가? 1 기도 2012.01.24 3106
14960 "천안함 사건은 한미 자작극", 미국 언론 폭로 4 서프라이즈 2012.01.09 3105
14959 레위기 11장에 대하여 4 지경야인 2011.04.14 3105
14958 얼굴이 두꺼워 도무지 부끄러움을 모르는 지도자들 2 김주영 2013.03.06 3101
14957 이런 분 어떻습니까 3 바다 2010.11.28 3101
14956 아버지의 짝째기 손 (수정) 이 그림을 찿아서 책에 쓴 분의 글을 첨부합니다. 7 justbecause 2011.02.27 3097
14955 죄송합니다 조금만 참아주세요 7 형광펜 2010.11.25 3095
14954 Beautiful Dreamer 4 잠 수 2010.12.07 3094
14953 기생충 이야기를 하는 사람 기생충 2013.07.12 3093
14952 3 월 12 일 한국 민스다 모임 안내 드립니다 ( 최종 ) admin 2011.02.03 3092
14951 상반기에 3000번 이상 통화혹은 문자를 주고 받았다네요 9 아리송 2012.08.28 3091
14950 아인슈타인마저 존경했던 종교 지도자 조지 폭스 4 빈배 2011.06.28 3091
14949 재림교 이외에 천주교, 불교, 힌두교, ...등 모든 종교는 귀신 종교이다 3 로얄 2011.05.05 3085
14948 너의 침실에서, 너의 침대에서 너나 잘하세요. 김원일 2013.02.05 3083
14947 템즈강 - 물위를 걷는 남자 청년 사나이 - 길거리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 . . 4 반달 2012.07.18 3083
14946 유재춘님에 답, 안식일의 중요성 4 가지 4 purm 2010.12.21 3083
14945 "사랑 앞에 님의 위선을 버려야 한다" 고.....에라이! 예수를 똥물에 튀기고도 남을 인간들아!!! 20 愚者 2013.02.12 3082
14944 주영아... 6 바이블 2012.03.30 3082
14943 박성술님, 아닙니다! (약간 수정) 김원일 2012.08.28 3081
14942 우리에게는 포도주 드시는 예수가 필요하다. 11 김민철 2013.03.05 3080
14941 잔나비 님의 글을 읽고 어디 가서 훔쳐온 김수영 산문 한 조각--내가 내 신앙 공동체에 식상하는 이유-시가 없는 숫자의 신학 4 김원일 2012.10.31 3080
14940 평신도목사 제도에 대하여 스승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X수작 하지마!!! 3 file 흰까치 2012.07.24 3078
14939 2년간 1인시위 전단지; 장소 : 정부종합청사 정문, 프레스센타앞, 기독교방송국앞 11 이동근 2012.08.17 3077
14938 웃기지만 한편으로 슬퍼진다. 3 박희관 2013.05.08 3075
14937 루비님 보시와요.. 김 성 진 2012.04.01 3075
14936 사람 좀 알아봐 주이소 1 방랑자 2013.02.17 3074
14935 로산 님~, 박진하 님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21 알고싶습니다 2012.04.22 3074
14934 묵상을 해봤어요.. 크리스티 2012.04.05 3074
14933 화잇의 망언 12 이런 이런 2013.03.12 3073
14932 우리가 쪼잔해서 포도즙이라 우긴다 5 로산 2013.03.05 3069
14931 [평화의 연찬(제24회, 2012년 8월 25일(토)] 남북한 언어 비교를 통한 남북한 사회문화의 이해/ 이창호(삼육대학교 교양교직과) ♣ 이옥련 외 3(1998)|『남북한 언어 연구』| 박이정 (사)평화교류협의회 2012.08.17 3067
14930 불쌍한 사람-종북 논쟁 17 로산 2012.07.02 3065
14929 프랑스 인터넷신문 'AgoraVox' '한국의 부정선 전문 번역 박정희의 특기 2013.01.12 3064
14928 애모 / 김수희 - "그대 가슴에 얼굴을 묻고 오늘은 울고 싶어라...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serendipity 2012.11.08 3063
14927 평안도에서 나는 질 좋은 담배ㅡ가 드리는 말씀. 3 西草타운 2012.05.10 3062
14926 교회에서도 이제야 말할 수 있는 문제 6 로산 2013.02.14 3061
14925 구질구질하고 진부한 하나님: 그는 꼭 그래야만 했는가 1 김원일 2013.03.04 3060
14924 알콜 중독자와 원숭이 검사. 45 西草타운 2012.06.18 3055
14923 민초스다에 와서 내가 깨달은 것 14 아침햇살 2012.03.31 3054
14922 '로폼'이란 말이 무슨 말임니까 ? 6 무식자 2012.02.15 3053
14921 '레미제라블'의 역사적 배경과 교훈 1 추천 이 영화! 2013.01.10 3051
14920 북한 인권을 논하는 user id님 또는 보수꼴통님들 로산 2012.04.06 3050
14919 하느님께 따질 것이 아니라 김원일 님에게 따지기 13 빈배 2011.08.06 3048
14918 ♬ Softly and Tenderly ♬ . . . (My Mother used to sing this hymn...and I love it...bm) 맑은 호수 2013.01.27 3047
14917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들 새마음 2010.12.14 3046
14916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23 로산 2012.06.03 3045
14915 고사성어 사전 잠 수 2011.03.10 3044
14914 "검찰에 盧 차명계좌 밝히겠다"더니… 증거 못 내놔… 처벌 거론 조현오 1 기가막혀서 2012.05.11 3041
14913 [오늘의 단어] . . sex·ploi·ta·tion 1 단어장 2013.01.30 3039
14912 잔인한 자가 귀여움을 가장함 강철호 2012.09.06 3037
14911 친모 시모 장모님들께 바치는 글 - 불효자 4 fm 2012.05.14 3037
14910 휴가가 너무 길다 3 로산 2012.08.01 3034
14909 해월유록 서문 문 명 2012.04.01 3034
14908 춤추라 (잠수님 이곳으로 출석했숑) 15 김기대 2010.12.06 3028
14907 하나님의 귀한 은총이 충만하소서 - 메리 크리스마스(12월24일 출책할까요? -한국) 7 잠 수 2010.12.23 3027
14906 한국에서 그리스도인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 5 아기자기 2013.04.06 3026
14905 오늘이 동지 (Winter solstice) 입니다. . . 지구는 태양을 이렇게 공전합니다. 12 반달 2010.12.21 3026
14904 친한 친구의 등에 칼을 꽂다 2 로산 2013.03.24 3023
14903 추배도를 읽는 법 4 로산 2011.01.25 3023
14902 11월 17일 제25회 남가주 SDA 연합 성가합창제 admin 2012.11.06 3022
14901 재림신문이 핍박받고 있습니다 11 似而非교주 2011.11.23 3017
14900 한성보목사님 주안에서 잠드심 3 동명사 2010.12.06 3017
14899 아랍 에미레이트 연합은 어떤 나라인가? 새마음 2011.01.23 3016
14898 김 OO 의사 선생님 그리고 민초스다 가족 여러분들께 드림니다. 12 richard 2010.11.26 3015
14897 세균님은 누구실까? 3 재비 2013.02.24 3014
14896 유행가는 내게 찬미가 만큼 유익하다 6 지경야인 2012.04.12 3014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