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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마을에서 안식일날 여행하고 노래한 내게 무슨 자랑이냐고 난리도 아닙니다

 

그래 거기 쓴글을 옮깁니다

 

sym phony

 

가짜에 물든 그대는 누구인가?

 

sym= 꼴 모양이란 뜻이죠.

 

phony= 가짜 사기꾼이란 뜻이죠?

 

합하여 symphony 교황곡이라고도 하고 심포니라고도 하는 고급 음악의 대명사가 되었네요.

 

유행가를 부른 내게 대하여

 

노래방 기기가 있는 그런 곳에서 모인 것에 대하여 뭐라고 하는 사람들과

 

안식일 여행으로 안식일을 훼손한 것을 자랑이라고 말한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어서

 

그런 댓글이 얼마나 올라오나 가만히 보면서 지난날의 나의 모습이 저런 거였는가? 라면 진짜

 

symphony 하다

 

심포니의 어원을 찾으면 토하다란 뜻이 있죠.

 

속에 오만 잡동사니 더러운 것을 토하여 버리고 싶은 그런 지난날의 위선적이 저의 모습입니다

 

표리부동하고 온갖 위선이 자리 잡은 그런 모습 말이죠.

 

안식일교인들( 여기서 안식일교인들 이라함은 조금 비판적으로 일컬을 때의 표현입니다.

 

전 언제나 안식교인을 훨얼씬 더 선호하기에 안식일 교인이라 칭하는 것은 안식일의 안식을 빼버리고 안식일의 날짜만 가진 율법 주의적 색체를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칭할 때 사용합니다.)

 

유행가를 부르는 나는 안식교인 입니다

 

유행가를 금하는 그대는 안식일교인이십니다.

 

유행가가 뭣인지 한번 알아보자

 

일제 암울한 시대의 우리의 노래는 무엇이었습니까?

 

울밑에서 봉선화를 동요로 부를 때와

 

목포의 눈물을 불러 우리 민족은 슬픔을 달랬습니다

 

유행가입니다.

 

고향 그리워서 부를 때 가곡으로 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 꿈엔들 잊으리오. 그 잔잔한 고향 바다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 어릴 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 간들 잊으리오. 그 뛰놀던 고향 동무…….

 

문둥이 격리정책에 소록도로 유배당한 한하운은 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를 한탄하며 노랠 불렀습니다.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울던 몸……꿈에 본 내 고향이 마냥 그리워.............

 

강제 진용으로 끌려간 사람들은 하늘을 보면서 고향 부모형제 처자식을 그리며 불렀고

 

6,25 민족상잔 후엔 남북의 이산 때문에 이 노랠 불렀고 고향을 등지고 도시로 이주한 노동자들이 고향을 그리면 부른 노래입니다

 

본격적인 개발 시대로 들어서면서

 

동요로는 오빠 생각 비단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던 오빠를 그리는 노래가 불리는 한편엔

 

도시로 떠난 애인을 애타하는 가슴 아프게 가 심정을 들끓게 만들었습니다

 

당신과 나 사이에 저 바다가 없었다면 쓰라린 이별만은 없었을 것을

 

(이 노래를 불렀더니 어떤 분은 요한계시록 요한 의 심정을 노래한다는군요)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는

 

재림을 기다리는 우리의 심정처럼 헤일 수 없이 수많은 날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오늘도 기다리는 동백아가씨~~그리움에 지쳐서 울다가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다고 노래합니다.

 

영락없는 내 노래입니다

 

유행가는 그 시대를 노래합니다.

 

6,25의 참화에 애타는 맘으로 함께 노래합니다.

 

가곡으로 저 푸른 물결 외치는 거센 바다로 오~ 떠나는 배 내 영원히 잊지 못할 님 실은 저 배는 야속하리 날 바닷가에 홀 남겨두고 기어이

 

유행가는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입니다.

 

유행가는 그 시대를 가장 잘 대변하는 서민들의 애환입니다

 

눈물입니다

 

서러움입니다.

 

기쁨이고 감격입니다.

 

그래서 해방의 기쁨이 감격시대로 노랠 했습니다.

 

심포니가 어떤 발달과정을 거쳤나요?

 

로마의 귀족들이 음식을 먹으면서 듣던 음악입니다.

 

귀족음악이죠

 

한쪽에서 사육된 노예들이 음악을 연주하고 음식에 취해서 술에 취해서 듣던 음악이 심포니입니다

 

음식을 먹다 배가 불러서 입에 손가락을 넣어서 토하여 내고 다시 먹는 귀족음악 비대하여 움직임이 불편한 그들의 식욕과 귀를 즐겁게 하는 음악입니다

 

한편으론 검투사를 양성하여 잔인한 취미를 즐기고 한편으로 음란이 극에 달할 가장무도회를 배설하고 한편으론 배가 터지도록 먹고 마시면서 듣던 음악이 귀족음악 심포니입니다

 

그래서 위선자들의 음악이고 노예들의 배고픔위에 듣는 음악이며 사육된 노예들의 한숨이 들어있는 음악입니다.

 

phony+sym=직역하면 사기꾼의 모양 위선자들의 모양이라고 말합니다.

 

오늘 우리는 거룩한 백성이 유행가나 부르냐며 책망합니다.

 

저급함을 이야기합니다.

 

예수를 죽인 이유가 뭐였나요

 

안식일을 훼손했다고 죽였습니다.

 

저급하고 촌티 나고 더러운 창녀와 세리와 뱃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성전을 깨끗케 하시는 분의 인기를 보고 죽였습니다.

 

오늘 예수가 이 땅에 오시면 누구와 어떤 음악을 들으면서 어떻게 안식일을 보내고 있을까요

 

따뜻한 난방이 잘된 예배당에서 거룩한 척 할까요

 

아니면 소주한잔에 추위를 잊으려 하면 유행가를 흥얼거리는 노숙자와 함께할까요.

 

거룩한 척 삼육대 교수팀과 어울려서 거룩한 성진순례를 15박16일로 다녀올까요.

 

아니면 노숙자와 병든 자들 옥에 갇힌 자들을 돌아볼까요?

 

죽은 예수 찾아봐야 이미 하늘로 승천하고 없을 뿐이고

 

아브라함이나 애급을 가봐야 죽은 무덤에 썩지도 못하는 흉측한 미이라나 보게 되고 황량한 모래사막이나 볼 테죠

 

그리고 교회에 와서는 성지순례자랑하면 건물뿐이고 사막뿐인 사진으로 설교하겠죠.

 

내겐 고급 음악 들을 오디오도 없습니다.

 

내겐 최첨단을 자랑하는 벽걸이 TV도 없습니다

 

유행가는 듣는 것보다는 부르길 좋아합니다.

 

피멍이 든 가슴 좀 봐 달라고 기다리기 지친다고 언제 오실려냐고 동백아가씨를 부릅니다.

 

저 바다 저 하늘이 없다면 주님 함께 살고 싶다고 가슴이 저며지도록 가슴 아프게를 부릅니다.

 

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는 죄의 문둥병에 찌들어서 못가냐고

 

다 용서하고 치료해주시지 않았냐고 목이 터져라 부릅니다.

 

김세환을 비롯한 복음 성가를 유행가 풍으로 부르던 테이프가 한창 유행하던 시절 안식일교회는 배척했죠.

 

그러나 서민의 애환을 어우른 개신교는 그걸 감싸 안으면서 눈부신 발전을 하고 초 대형교회들로 거듭나는 동안 온갖 위선과 교만에 찌든 안식일교회는 심포니하게 귀족적전도에만 일요일 휴업령만 종말론만 주구장창 외쳐대면서 씨뿌리지 안고 남의 교인 도적질만 일삼는 뻐꾸기 같은 전도정책만 추구하면서 너희들은 바벨론이 다고 적대시하면서

 

나는 정통이다 이단이 아니 다고 외쳐댑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지요

 

그리스도인에게 최고의 비난이 바벨론이란 비난입니다.

 

상대에겐 당신들 바벨론이다 하면서 난 이단 아니 다고 말하는 싸가지는 누가 곱게 받아주겠습니까?

 

오늘도 감장훈이는 유행가로 콘서트를 하고 수익금을 불우한 이웃과 나눕니다.

 

오늘도 안식일교인들은 클래식만 듣고 남은 무리라고 구원받을 백성은 안식일 지키는 무리로 개종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채식하고 귀족처럼 거룩하게 또 때 묻은 도시를 버리고 시골에서 유유자적으로 자연을 노래하겠다 고합니다.

 

하나님과 대화하겠다고 합니다.

 

유행가처럼 천박한 음악은 듣지도 않고 노래할 이유도 없다고 말합니다.

 

난 오늘 예수가 오면 이런 천박한 음악에 소주한잔으로 차디찬 땅바닥에 뒹굴고 있을 노숙자와 함께하는 예수를 만날 것이다

 

당신들은 거룩하고 거룩한 안식일교인들은 안하겠지만

 

난 오늘도 심청가로 소경에 애타는 심정을 노래하고

 

춘향가로 사랑을 노래하면서 타락하겠습니다.

 

진도아리랑으로 흥을 돋우고

 

정선아리랑으로 세월을 노래하겠습니다.

 

마 7:15 "거짓 선지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오지만, 속은 약탈하는 이리들이다.

 

마 7:16 너희는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게 될 것이다. 가시나무에서 어떻게 포도를 거두며 엉겅퀴에서 어떻게 무화과를 거두겠느냐?

 

마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안식일이 주의 뜻이라고 하는 자들아 들을지어다.

 

마 7:23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행 10:15 또 두 번째 소리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케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누가 너희더러 부정과 정함을 나누라 하더냐?

 

하나님이 이미 깨끗케 하신 것을 부정 타

 

스스로 정하는 그대는 누구인가?

 

골 2:3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 있느니라.

 

골 2:4 내가 이것을 말함은 아무도 공교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골 2:20, 개역) 너희가 세상의 초등 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의문에 순종하느냐

 

골 2:21 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하는 것이니

 

골 2:22 (이 모든 것은 쓰는 대로 부패에 돌아가리라) 사람의 명과 가르침을 좇느냐

 

골 2:23 이런 것들은 자의적 숭배와 겸손과 몸을 괴롭게 하는 데 지혜 있는 모양이나 오직 육체 좇는 것을 금하는 데는 유익이 조금도 없느니라.

 



 

  • ?
    갸우뚱 2012.04.12 15:37

    (눈팅) ^^

    좋은 지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갑자기 동동주 생각나네... 쩝~

    좋은 하루 되십시요.

  • ?
    반달 2012.04.12 21:23

    생각하시는 바가 . . 아주! 아주! 바다같이 깊으십니다요!!  

  • ?
    Genie 2012.04.13 03:21

    유행가란 각 시대의 삶에 대한 애환과 염원 그리고 추억이 담긴 인간에겐 없어서 안 될 산물이다. 

    흘러 가버린 세월 뒤엔 꼭 그 시대를 대신하는 소리(음악)가 분명 들려오고 있지 않는가.

    그런데 말이다. 하나의 유행가라도 시대에 따라 환영을 받기도 하고 거부되기도 하니 여튼 인간이나 음악도 타이밍이 중요한 모양이다.

    국가적 차원에서도 그렇다.

     

    그 하나의 예를 들어 보자.

    조미미가 부른『바다가 육지라면...이라는 흘러간 유행가에서, 시대적 소리와 함께 당시 정부에서는 어떤 감정과 지지가 표출되었는지 그리고 그 후의 정부는 어던 관계를 갖고 있는지에 대한 상관관계를 분석 검토해 보자.

     

    60~80년대의 대한민국은 굳이 표현하라고 하면 농업국가이다.

    따라서 좁은 국토에서 얻는 농산물로는 자급자족에 절대적 부족현상만 초래하였으니......

    그 때는 야산을 개간하는 개간사업, 바다를 매립해서 논을 만드는 간척사업 등 국토 아니 정확히 말해서 농토확장이 국가의 중심과제가 아닐 수 없었다.

    당시 발표된 유행가가 바로 조미미의 "바다가 육지라면"이었으니 농림부 장관뿐만 아니라 대국적 차원에서 그 노래는 히트하지 않을래야 아니할 수 없었다. 나아가 국민정서에 꼭 들어 맞는 것이었다.

     

    80~90년대에 접어들면서 우리는 협소한 국토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인지하고 최대한의 자연적 지리적 조건을 활용해서 바다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으니, 이 시대에는 육지가 바다이든 바다가 육지이든 하여튼 아리까리한 정책하에서 또 한 시대를 보내야 했기에 조미미에 대한 열정도 다소 식어져 갔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손바닥만한 땅덩어리 보다 광활한 바다에 가치가 더 있다고 판단 해양수산부가 독립되면서 조미미의 그 노래는 말 그대로 흘러간 옛 노래가 되어 버렸다.

     

    이제 주지해야 할 사실은 MB정부가 어떤 정책으로 조직개편을 하느냐에 따라, 기억 속에 잊혀져 가는 조미미의 미래가 가름될 것이니.....

    그런데 MB정부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다음 정부에 기대할 수 밖에.

     

    정말 때를 잘 타고 나야 한다는 말을 새삼 명심해 본다

    찬미가도 진부화한 곡들은 탈곡해 버렸으니 매 마찬가지 아닐까?

    같은 점들은 또 있다. 때론 즐거운 점이 같고, 골라 부르는 재미가 같다.

    그래서일까? 나도 그날 즐겁게 유행가 불렀다. 그것도 골라서 불렀다.^^

  • ?
    지경야인 2012.04.13 11:11

    ㅋㅋㅋㅋ

    골라서 불렀다에

    빵터졌습니다

    그랬었군요

    교인들이 모인자리라서 건전가요만 부르셨군요

    인간의 사랑을 노래하고

    원초적 사랑노래를 하는것에

    거부감이 든다면 성경을 잘못 읽으신것 같습니다.

    성경은 적나라하고 발가벗은 채로 우리에게 보여주는데

    우린 성경을 억지로 옷을 입혀서 읽고 있으니 참 안타깝습니다.

     

     

  • ?
    Genie 2012.04.13 20:21
    

    거 참~! 건전가요는 뭐며 불량가요는 뭔지......

    내 불러 즐겁고 기쁘면 그만인 것을.

    지경야인님이 혹시 건전가요만 부르셨나요?

    다들 골라 부르던데? 그럼 모두 다? ㅋㅋ

     

    老僧三十年前未參 禪時, 見山示山, 見水示水,

    乃至後來親見知識有入處, 見山不示山, 見水不示水

    而今得箇休歇處 依前見山祗是山 見水祗是水

    大衆這三般見解是同是別

     

     

    내가 삼십 년 전에 참선하기 전에는 산은 산이고 물은 물로 보았다.

    그러다가 나중에 선지식을 친견하여 깨침에 들어서서는 산은 산이 아니고 물은 물이 아닌 것으로 보았다.

    지금 편안한 휴식처를 얻고 나니 마찬가지로 산은 다만 산이요 물은 다만 물로 보인다.

    그대들이여, 이 세가지 견해가 같은 것이냐, 다른 것이냐?

     

    위의 말은 아니 글이네? ㅋㅋ

    고려말기 백운화상이 참선하면서 제자들에게 말한 유명한 화두로서 속경덕전등록(續景德傳燈錄) 22권에 나오는 말입니다.

    성철스님도 입적할 즈음 이 말을 남겼으니 표절했네요.

    그런데 알고 보면 고려의 백운화상도, 중국 송나라 때 임제종 청원유신선사의 상당법어를 표절했습니다.

    (전심법요 제2편 왕릉록이 그 효시입니다.)

     

    워낙 고귀한 말이기에 표절했겠지요?

    거 있잖아요. 검은여자 말고 하얀여자의 저서들 처럼. 

     

    지경야인님~~~!

    그래서 하는 말인데, 아니 건전가요는 뭐며 불건전 가요는 뭔가요? ㅋㅋㅋㅋ

    이 두 가지는 완전 다른 것입니까?  거기다 찬미가는 또 다른 것입니까?

  • ?
    지경야인 2012.04.13 23:42

    졌습니다

    항복

    맞습니다

    건전가요는 뭐고 불건전가요는 뭔지

    또다시 눈 을 뜨게 하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옛날에는 너무 인기가 많은 가요는 금지곡이 되었죠

    방송무대에서 못부르게 만든 기가막힌 시대도 있었잖아요

    동백아가씨 아침이슬 왜불러 고래사냥 837곡이나 금지곡이었다니

     

    장애인을 생각하는 어느 독지가의 도움으로 제주도로 장애인 봉사여행을 간적이 있습니다
    당시 장애인은 세상과 격리된체 사는것이 당연시 되던시절 이었습니다.
    휠체어에 앉히고 업고 버스에 태우고 제주의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시켜드리는데
    덤으로 구경까지하게 되었습니다
    저녁 해질 무렵에 용두암이 보이는 해변에 갔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는 그들의 눈엔 눈물이 서리기 시작합니다
    감격이 물밀듯 밀려오나 봅니다 복바쳐오르는 감정을 주체를 못하고 누구의 입에서 시작되었는지 모르게 유행가가 불려집니다
    바다가 육지라면~~이몸이 철새라면~~~
    소양강 처녀를 부르고 섬마을선생을 부르고 동백아가씨를 부릅니다
    그들의 눈에서 하염없는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해가지도록 떠날줄을 모르면서 목이 터져라고 노래를 부릅니다.
    지는해를 바라보면서 노래부르는 그들의 아픈 가슴을 함께 아파할수도 없으면서도 장로님도 집사님도 모두 숙연해졌습니다
    마지막은 내게 강같은 평화가 넘치네로 마치면서 간절한 기도를 드리는데
    얼마나 감동적인 기도였는지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의 가슴에 응어리진 것들을 다 쏟아내듯이 노랠 부렀습니다.
    같이따라 부르는 교인은 한명도 없었지만 맘속으론 따라 불렀을겁니다.
    그날 그 자리에서 왜 그들과 하나되어 간절한 유행가를 부르지 못했을까 지금도 후회합니다
    유행가의 편견을 완전히 깨뜨린 날이었습니다
    그후 장애인 공동체를 만들고 장애인이 장애인의 전도를 힘쓰는 예수사랑실천회를 만들고 언제나 그 장애인들의 해마다 전도 모임을 합니다.
    처음 참석한 사람들과 유행가로 맘에 벽을 허물고 노래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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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31 [평화의 연찬(제24회, 2012년 8월 25일(토)] 남북한 언어 비교를 통한 남북한 사회문화의 이해/ 이창호(삼육대학교 교양교직과) ♣ 이옥련 외 3(1998)|『남북한 언어 연구』| 박이정 (사)평화교류협의회 2012.08.17 3067
14930 불쌍한 사람-종북 논쟁 17 로산 2012.07.02 3065
14929 프랑스 인터넷신문 'AgoraVox' '한국의 부정선 전문 번역 박정희의 특기 2013.01.12 3064
14928 애모 / 김수희 - "그대 가슴에 얼굴을 묻고 오늘은 울고 싶어라...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serendipity 2012.11.08 3063
14927 평안도에서 나는 질 좋은 담배ㅡ가 드리는 말씀. 3 西草타운 2012.05.10 3062
14926 교회에서도 이제야 말할 수 있는 문제 6 로산 2013.02.14 3061
14925 구질구질하고 진부한 하나님: 그는 꼭 그래야만 했는가 1 김원일 2013.03.04 3060
14924 알콜 중독자와 원숭이 검사. 45 西草타운 2012.06.18 3055
14923 민초스다에 와서 내가 깨달은 것 14 아침햇살 2012.03.31 3054
14922 '로폼'이란 말이 무슨 말임니까 ? 6 무식자 2012.02.15 3053
14921 '레미제라블'의 역사적 배경과 교훈 1 추천 이 영화! 2013.01.10 3051
14920 북한 인권을 논하는 user id님 또는 보수꼴통님들 로산 2012.04.06 3050
14919 하느님께 따질 것이 아니라 김원일 님에게 따지기 13 빈배 2011.08.06 3048
14918 ♬ Softly and Tenderly ♬ . . . (My Mother used to sing this hymn...and I love it...bm) 맑은 호수 2013.01.27 3047
14917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들 새마음 2010.12.14 3046
14916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23 로산 2012.06.03 3045
14915 고사성어 사전 잠 수 2011.03.10 3044
14914 "검찰에 盧 차명계좌 밝히겠다"더니… 증거 못 내놔… 처벌 거론 조현오 1 기가막혀서 2012.05.11 3041
14913 [오늘의 단어] . . sex·ploi·ta·tion 1 단어장 2013.01.30 3039
14912 잔인한 자가 귀여움을 가장함 강철호 2012.09.06 3037
14911 친모 시모 장모님들께 바치는 글 - 불효자 4 fm 2012.05.14 3037
14910 휴가가 너무 길다 3 로산 2012.08.01 3034
14909 해월유록 서문 문 명 2012.04.01 3034
14908 춤추라 (잠수님 이곳으로 출석했숑) 15 김기대 2010.12.06 3028
14907 하나님의 귀한 은총이 충만하소서 - 메리 크리스마스(12월24일 출책할까요? -한국) 7 잠 수 2010.12.23 3027
14906 한국에서 그리스도인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 5 아기자기 2013.04.06 3026
14905 오늘이 동지 (Winter solstice) 입니다. . . 지구는 태양을 이렇게 공전합니다. 12 반달 2010.12.21 3026
14904 친한 친구의 등에 칼을 꽂다 2 로산 2013.03.24 3023
14903 추배도를 읽는 법 4 로산 2011.01.25 3023
14902 11월 17일 제25회 남가주 SDA 연합 성가합창제 admin 2012.11.06 3022
14901 재림신문이 핍박받고 있습니다 11 似而非교주 2011.11.23 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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