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1.01.25 15:24

추배도를 읽는 법

조회 수 3023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추배도를 읽는 법

 

 

재림교회는 성경에 기초한 교회라고 단정지우기 전에

예수를 믿는 교회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재림교회를 성경에 기초한 교회라고 하면서

성경을 믿지 않고 그 성경을 해석한 것을 믿는

그런 무리가 성경에 기초한다고 말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진정한 재림교인은

예언에 목매지 않습니다

진정한 재림교인은 날짜에 목매지 않습니다

 

 

2300주야가 어떠니1798년이 지나서 후일에 어쩌고 하는 1844년이 어떠니 하는

그런 유치한(?) 소리로 교회 이끌지 않습니다

 

 

중국에는 당나라 때부터 전해져 내려온 예언서

추배도가 있습니다

꼭 우리나라 정감록 같은 겁니다

 

 

그런데 그 추배도에는 60가지 예언이 있는데

55가지는 실현되고 5가지가 남았다는 겁니다

정씨가 집권한다고 해서 머릴 땋고 산으로 간 사람

그 사람 따라서 산 속에서 산 사람들

태극도 따라 다니다가 결국은 부산 감천동 뒷산에 정착해서

인생 버린 사람들

무슨 소리만 들리면 그게 천둥번개나 되는 듯이 따라 다니다가

신세 조진 사람들 많습니다

 

 

추배도는 발간 당시 당 태종이 민심이 흉흉해질 것을 우려해

금서로 지정해 이후 1400년 동안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는데

1990년 이 책이 세상에 알려졌고, 중국의 학자들이 추배도를 연구했답니다.

여러 이야기가 넘치지만 특히 58번째 예언이 화제였습니다.

예언의 그림에는 두 병사가 대륙을 사이에 두고 불침을 내뱉고 있고,

새 두마리가 서로를 향해 다가가고 있는데

그림과 함께 ‘전쟁이 병사들에 의존하지 않는다.

이 전쟁은 기술의 전쟁이며,

끊임없는 죽음의 연속이다’라는 글이 예언으로 적혀 있답니다.

 

 

이를 두고 중국학자들은 이는 3차 대전을 의미하며

기술의 전쟁은 바로 핵전쟁으로 보고 있다고 MBC ‘서프라이즈’는 전했습니다.

하지만 전쟁 후 이뤄지는 57번째 예언에서는

한 아이가 나타나 ‘큰 문제가 해결됐는데.

6-7개 나라들이 형제가 됐고, 친구가 됐다’라며

3차대전 이후 평화가 찾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가 성경에서 예언을 연구합니다

그것 잘못하면 추배도 비슷하게 됩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계 22: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그런데요

그 예언서를 필사하던 어떤 이가

이 말씀만으로는 마음이 놓이지 않아서

다시 이렇게 가필합니다

계 22:18-19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그 가필로 인해서 더 오랜 시대의 어떤 사본에는 이 구절이 없는 겁니다

 

 

예언서는 이렇게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주관적으로 해석 하면 자기주장이 항상 옳아 보입니다

한 백 년 전에 우리 선구자들이 신학적 지식 없이

저들이 가진 지닌 것만으로 예언 해석했던 것이

우수한 성적(?)으로 우리에게 전해 질 수 있습니다

그것 가감하는 것 반역으로 몰리는 교회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교단입니다

그것도 필리핀 목사직을 가진 사람만 줄기차게 반역으로 규정합니다

그런데 900명이나 되는 주류 목사들은 왜 입을 닫고 있을까요?

모두가 나처럼 생각하지는 않을 건데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도 그 소설 같은 정감록을 지녔습니다

누가 날 보고 그럴 겁니다

“장로라면서 성경의 예언서를 정감록에 비교하다니...”

 

 

사람들은

정감록 읽고 충청도 산 속으로 들어갑니다

우리도 예언서 읽고 전국의 산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예언서는 산속으로 이끄는 마력을 지녔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 마력의 힘을 이겨내지를 못합니다

원래 산은 산당을 짓듯이 이방신을 섬기는 장소였습니다

산 속 기암절벽 아래에는 촛불을 켰던 모습으로 더러워졌습니다

 

 

우리는 예언의 연대가

한 귀퉁이도 엇박자 질 하지 않고

딱딱 맞아 떨어지는 것인 줄 압니다

저들 자신도 그런 것 기대하지 않으면서

남들 이야기는 그렇게 해야 하는 줄 알고 있습니다

신출귀몰하듯 성경절 몇 개 조립해서 이상한 것 만듭니다

그리고 쉽게 천기누설을 합니다

1844년에 날짜 잡고

1994년에 날짜 잡고

2000년에 6000년설 날짜 잡았습니다

이젠 무슨 명목으로 날짜 잡을지 구경해야 합니다

그래서 나온 말이 “내 당대”라는 말입니다

간이 솥뚜껑처럼 부었습니다

안 그러면 그런 소리 함부로 못 하기 때문입니다

 

 

추배도

그 이상한 책으로 세상을 판단하는 사람들처럼

우리도 다니엘 계시록으로 그런 판단을 한다면

그들과 다를 것 뭐겠습니까?

 

 

성경은

도적같이 오신다고도 합니다

내 마음에 들어 와서 먹고 마시겠다고도 합니다

재림은 영원한 숙제이지만

내 마음에는 언제나 재림이 이루어지고 있음도 아셔야 합니다.

그분의 현현을 기다리는 분들은

먼저 그분과 함께하는 경험부터 쌓아야 합니다

기본을 잊고 결과만 기다린다면 실패할 것입니다

 

 

살맛나는 로산의 집

http://kim3004.hompy.com

인터넷 안식일학교교과해설

  • ?
    justbecause 2011.01.25 21:34

    나중에 오시는 주님은 재림 하신다 하지만 

    지금 내 안에 오시는 주님은 내림하신다 하데요.

    저는 내림이 계속되어 재림까지 가게되길 바립니다.

    지금 못 만나는 예수님이라면 나중엔 누구신지 모를 듯 해서요.

    로산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감사합니다.

     

  • ?
    지경야인 2011.01.25 21:40

    먼저 감긴 눈을 뜨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언 연구세미나 참 많이 좇아 다녔습니다.

    예언을 연구하면 주님 금방 오실거 같았거든요.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그런 집회를 찾아다녔고

    그럴수록 주님은 더 가까이 오신다고 바짝조이고

    다 버리고 갈거 재물 쌓으면 동록이 생기고 녹이 슨다고 한푼도 모으지 못하고

    혹여라도 곁에 누군가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자신은 더 어려우면서도 그걸 못보겠더군요

    해마다 올 한해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살았습니다.

    그것도 한 30년 이어지니깐 더이상 끌고갈만한 여력이 없어져버렸군요.

    얼마나 한심한 삶인지

    얼마나 많은사람에게 경각심과 희망을 주었는지 ㅠㅠ

    그런데 어둠에서 갑자기 빛이라고 착각한 큰빛이 번개처럼 섬광탄처럼

    오히려우리의 눈을 더 멀게 만들어서는 바른길보다는 막무가네식 신앙으로

    만들어버렸네요

    신계훈을 보내드려야 한다는 글을 봤는데

    잘못 가르치는 자가 신실하고 가르침에 충실할때

    그 폐해는 말따로 행동따로인자보다 더큰 피해를 준다는데

    저또한 무수히 많은 사람들에게 예언이랍시고 가르쳤으니

    이 잘못을 어케 회개해야 하나요

  • ?
    초록빛 2011.01.26 02:32

    생각하게 하는 말씀 감사합니다.

    예수님 언제 재림할지 모르니

    옛날처럼 예언에 목매지않고

    내 마음에 계신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를 내 자신에게 다시한번 다짐합니다.

  • ?
    에휴 2015.07.27 02:39
    산으로 오세요 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01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49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6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51
14965 이상한열매 6 행복한고문 2013.02.24 3112
14964 거짓말 왕국에서 살고 있습니까? 2 로산 2011.03.14 3111
14963 와 ! 지구의 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라 ( 12 월 8 일 출석부 ( 한국 시간 ) 대신합니다. ) 9 잠 수 2010.12.07 3108
14962 설교가 좋다. 20 愚者 2013.01.31 3106
14961 우리는 무엇을 위해 기도하는가? 1 기도 2012.01.24 3105
14960 "천안함 사건은 한미 자작극", 미국 언론 폭로 4 서프라이즈 2012.01.09 3105
14959 레위기 11장에 대하여 4 지경야인 2011.04.14 3105
14958 얼굴이 두꺼워 도무지 부끄러움을 모르는 지도자들 2 김주영 2013.03.06 3101
14957 이런 분 어떻습니까 3 바다 2010.11.28 3101
14956 아버지의 짝째기 손 (수정) 이 그림을 찿아서 책에 쓴 분의 글을 첨부합니다. 7 justbecause 2011.02.27 3097
14955 죄송합니다 조금만 참아주세요 7 형광펜 2010.11.25 3095
14954 Beautiful Dreamer 4 잠 수 2010.12.07 3094
14953 기생충 이야기를 하는 사람 기생충 2013.07.12 3093
14952 3 월 12 일 한국 민스다 모임 안내 드립니다 ( 최종 ) admin 2011.02.03 3092
14951 상반기에 3000번 이상 통화혹은 문자를 주고 받았다네요 9 아리송 2012.08.28 3091
14950 아인슈타인마저 존경했던 종교 지도자 조지 폭스 4 빈배 2011.06.28 3091
14949 재림교 이외에 천주교, 불교, 힌두교, ...등 모든 종교는 귀신 종교이다 3 로얄 2011.05.05 3085
14948 너의 침실에서, 너의 침대에서 너나 잘하세요. 김원일 2013.02.05 3083
14947 템즈강 - 물위를 걷는 남자 청년 사나이 - 길거리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 . . 4 반달 2012.07.18 3083
14946 유재춘님에 답, 안식일의 중요성 4 가지 4 purm 2010.12.21 3083
14945 "사랑 앞에 님의 위선을 버려야 한다" 고.....에라이! 예수를 똥물에 튀기고도 남을 인간들아!!! 20 愚者 2013.02.12 3082
14944 주영아... 6 바이블 2012.03.30 3082
14943 박성술님, 아닙니다! (약간 수정) 김원일 2012.08.28 3081
14942 우리에게는 포도주 드시는 예수가 필요하다. 11 김민철 2013.03.05 3080
14941 잔나비 님의 글을 읽고 어디 가서 훔쳐온 김수영 산문 한 조각--내가 내 신앙 공동체에 식상하는 이유-시가 없는 숫자의 신학 4 김원일 2012.10.31 3080
14940 평신도목사 제도에 대하여 스승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X수작 하지마!!! 3 file 흰까치 2012.07.24 3078
14939 2년간 1인시위 전단지; 장소 : 정부종합청사 정문, 프레스센타앞, 기독교방송국앞 11 이동근 2012.08.17 3077
14938 웃기지만 한편으로 슬퍼진다. 3 박희관 2013.05.08 3075
14937 루비님 보시와요.. 김 성 진 2012.04.01 3075
14936 사람 좀 알아봐 주이소 1 방랑자 2013.02.17 3074
14935 로산 님~, 박진하 님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21 알고싶습니다 2012.04.22 3074
14934 묵상을 해봤어요.. 크리스티 2012.04.05 3074
14933 화잇의 망언 12 이런 이런 2013.03.12 3073
14932 우리가 쪼잔해서 포도즙이라 우긴다 5 로산 2013.03.05 3069
14931 [평화의 연찬(제24회, 2012년 8월 25일(토)] 남북한 언어 비교를 통한 남북한 사회문화의 이해/ 이창호(삼육대학교 교양교직과) ♣ 이옥련 외 3(1998)|『남북한 언어 연구』| 박이정 (사)평화교류협의회 2012.08.17 3067
14930 불쌍한 사람-종북 논쟁 17 로산 2012.07.02 3065
14929 프랑스 인터넷신문 'AgoraVox' '한국의 부정선 전문 번역 박정희의 특기 2013.01.12 3064
14928 애모 / 김수희 - "그대 가슴에 얼굴을 묻고 오늘은 울고 싶어라...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serendipity 2012.11.08 3063
14927 평안도에서 나는 질 좋은 담배ㅡ가 드리는 말씀. 3 西草타운 2012.05.10 3062
14926 교회에서도 이제야 말할 수 있는 문제 6 로산 2013.02.14 3061
14925 구질구질하고 진부한 하나님: 그는 꼭 그래야만 했는가 1 김원일 2013.03.04 3060
14924 알콜 중독자와 원숭이 검사. 45 西草타운 2012.06.18 3055
14923 민초스다에 와서 내가 깨달은 것 14 아침햇살 2012.03.31 3054
14922 '로폼'이란 말이 무슨 말임니까 ? 6 무식자 2012.02.15 3053
14921 '레미제라블'의 역사적 배경과 교훈 1 추천 이 영화! 2013.01.10 3051
14920 북한 인권을 논하는 user id님 또는 보수꼴통님들 로산 2012.04.06 3050
14919 하느님께 따질 것이 아니라 김원일 님에게 따지기 13 빈배 2011.08.06 3048
14918 ♬ Softly and Tenderly ♬ . . . (My Mother used to sing this hymn...and I love it...bm) 맑은 호수 2013.01.27 3047
14917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들 새마음 2010.12.14 3046
14916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23 로산 2012.06.03 3045
14915 고사성어 사전 잠 수 2011.03.10 3044
14914 "검찰에 盧 차명계좌 밝히겠다"더니… 증거 못 내놔… 처벌 거론 조현오 1 기가막혀서 2012.05.11 3041
14913 [오늘의 단어] . . sex·ploi·ta·tion 1 단어장 2013.01.30 3039
14912 잔인한 자가 귀여움을 가장함 강철호 2012.09.06 3037
14911 친모 시모 장모님들께 바치는 글 - 불효자 4 fm 2012.05.14 3037
14910 휴가가 너무 길다 3 로산 2012.08.01 3034
14909 해월유록 서문 문 명 2012.04.01 3034
14908 춤추라 (잠수님 이곳으로 출석했숑) 15 김기대 2010.12.06 3028
14907 하나님의 귀한 은총이 충만하소서 - 메리 크리스마스(12월24일 출책할까요? -한국) 7 잠 수 2010.12.23 3027
14906 한국에서 그리스도인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 5 아기자기 2013.04.06 3026
14905 오늘이 동지 (Winter solstice) 입니다. . . 지구는 태양을 이렇게 공전합니다. 12 반달 2010.12.21 3026
14904 친한 친구의 등에 칼을 꽂다 2 로산 2013.03.24 3023
» 추배도를 읽는 법 4 로산 2011.01.25 3023
14902 11월 17일 제25회 남가주 SDA 연합 성가합창제 admin 2012.11.06 3022
14901 재림신문이 핍박받고 있습니다 11 似而非교주 2011.11.23 3017
14900 한성보목사님 주안에서 잠드심 3 동명사 2010.12.06 3017
14899 아랍 에미레이트 연합은 어떤 나라인가? 새마음 2011.01.23 3016
14898 김 OO 의사 선생님 그리고 민초스다 가족 여러분들께 드림니다. 12 richard 2010.11.26 3015
14897 세균님은 누구실까? 3 재비 2013.02.24 3014
14896 유행가는 내게 찬미가 만큼 유익하다 6 지경야인 2012.04.12 3014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