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밑에 샤다이님이
커피 마시는 '죄' 를 언급한 것을 보고...
우리가 커피 마시는 것을 '죄악시' 까지 하게 된 이유는
화잇의 권면 때문이다.
그런데 화잇은 커피 뿐 아니라 차(tea) 도 금했다.
찾아 보니
화잇의 글 가운데 커피는 549번, 차는 586번 말했는데
커피와 차를 함께 말한 것이 515번이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가
커피마시는 것은 눈을 찌푸리면서
차 마시는 것은 안그런다
안식일교인 중에
녹차 마시면서 눈치 보는 사람 있나?
삼육식품에서
녹차 두유 만들던데 아직도 나오나?
화잇부인이 말씀하신 차는 홍차지 녹차가 아니라고? ^^
그러면 커피를 커피라 부르지 말고 커물이라고 새로 이름 짓고 마시면?
(피 대신 물로 대처한 것이다^^)
----------
현재 안식일교인들 가운데 커피 마시는 교인들은 얼마나 될까?
누군가 통계를 낸 것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연령과 지역에 따라 다를 것 같다.
스타벅스의 본고장으로 사시 사철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이 시애틀의 경우
적어도 70퍼센트의 안식일교인드은 커피를 마시지 않나 생각된다.
교리적, 신학적으로 매우 보수적인 교인들 가운데도
남들이 보는 앞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을 꺼림칙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들도 보았고
그 자녀들이 스타벅스에서 일하는 경우들도 있다
(당신의 딸이 바텐더로 일한다고 생각해 보라^^)
그리고
적어도 내가 아는 한국인 안식일교인들 가운데
녹차 안마시는 사람은
우리 아버지 한사람 외에는 없다!
(아마 조재경님은 안마실 것이다!!)
이런 시대에
우리는 화잇의 권면을 어떻게 이해하고 가르치고 있는가?
굳이 제 이름까지 드셨는데
뭐 굳이 안마신다기 보다 그냥 별 관심을 안 가지다 보니
집에 커피도 없고 무슨 특별히 차 종류도 없는데
( 손님 오면 그냥 과일 내 놓고 )
그러나 증언은 아마 자극성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일 겁니다
자극성 없는 차야 물 마시는 건데
그게 무슨 나쁜 일이겠습니까?
삼육 두유( 무가당, 무인공색소, 무인공향료 삼육 두유 ) 나
Plain , Organic 이라 쓴 미국 듀유는 꽤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