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92 추천 수 0 댓글 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1898135-lg.jpg















네 마음에 세들어 산다...





미련도 없고 아쉬움도 없고
미움은 더욱 없고 원망도 없다
사랑만 안고 뚜벅 뚜벅 새벽안개 속을 걸으면 된다
나의 시선이 안에 머물면 된다

인간이란 가슴을 내어준 사람만 가슴을 받는다
바위처럼 단단한 약속이 아니라 해도
구름처럼 흐르는 세월이라 해도
꽃피고 새 절로 울어
가득한 뜰에 나는 모른다


그저
나는 그저
네 마음에 세들어 산다


해도 달도 별도 그림자도 없는 시간 중에서
너의 시선속에 내가 머무는지 묻고 싶을 때가 있다
길이 보이지 않는 새벽 안개속에 멀뚱히 서있다 보믄 외로워질때도 있다
과연 이길이 옳은 길인지 고운 음성으로 대답해 주길 기다리며
안개속에 서있는 그 마음을 네가 알리 없다

언젠가 내게 가슴을 주리라고
너는 내게 약속을 한적은 없다
나도 너에게 약속은 한적 없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내 가슴에 자리 잡아 버린 너를
이제 와서 내쫓을 용기도 없다

그래서 나는 언제나 안개속에 서있는 기분이다
언젠가 저 멀리서 손전등 하나 슬며시 비추며 내 마음을 안내할
너는 오게 될까....






지은이  박해선

 













 













  • ?
    바다 2016.04.10 23:56
    요새 지가 디게 바쁨니다
    프린트하려고 들어왔다가 잠시 방앗간 못지나가는 참새처럼 들여다 봅니다

    옆집 아자씨 하고 참 괴롭게 생겼습디다
    못말리는 사람인데 거 참 ....
    맘에 안들면 여기를 들먹이는데 우려먹고 있네요
    우리는 아예 말을 안섞어요 빤히 아니깐
    답답해도 여기서 그냥 놀아요 가지말고 ^^
  • ?
    난감 2016.04.11 00:08

    참 요새 바다님!

    이렇게 말한답니다 

    저~오기 바뀐애가 읍읍 ~~~ 그래서 읍읍 ~~~ 그런다더군요.

    애들이 그러네요.  말을 다 하면 정원네서 알아들으니까

    암호처럼 읍읍~ 난 말못해 이럼서 그래서 누가누가 읍읍 ~~~ 이런다네요


  • ?
    기술담당자 2016.04.10 23:58
    난감하네님 안녕하세요?
    여러가지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바쁘시더라도 제 이메일로 난감하네님의 이메일 주소를 보내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mi650@hanmail.net 입니다
  • ?
    난감 2016.04.11 00:03
    안그래도 기술담당자님!
    메일을 하나 보내고 싶었습니다.
    멜 주소를 몰라 ㅠㅠㅠ...
    왜냐하면 제가 지난해 봄인가 가을인가에 실명으로 가입을 하였거든요.
    가입땐 분명 정상적으로 가입이 되었다 나오더라구요. 메세지가요.
    그런데... 며칠만에 드러가 로그인하니 안되더라구요. ㅠㅠ
  • ?
    눈뜬장님 2016.04.11 00:33

    누군가를 소리없이 기다린다.
    기척도 없이 바람같이 왔다가
    바람같이 가는 님들을 어이 막으리...
    봄바람이 살포시 불면 바람과 함께 오시려나
    따스한 햇살이 비추면 햇살을 타고 오시려나
    바람이 불변 살며시 고개를 돌린다.
    햇살이 비추면 살며시 하늘을 올려본다.
    내가 그리운 님이 나타나실까...
    내가 그리워 님이 나타나실까...

    그렇게 누군가를 기다리는 난감하네님...

  • ?
    난감 2016.04.11 00:39
    어머 ~
    살짝 심오하게도 댓글을 달으셨어요.
    흠흠... 그러게요 ^^
  • ?
    김주영 2016.04.11 01:12
    가슴 깊이 와 닿는 시
    감사합니다.
  • ?
    난감 2016.04.11 01:20

    감사합니다.
    마음이 뭔가 바쁘니 지은이까지 까먹고 안 적어 부랴부랴 넣게됩니다.

    아참... 장로님께서도 글 좀 쓰셔서 올려주세요. ^^

  • ?
    fm 2016.04.11 02:55
    나도 내맘을 누군가에게
    (세놓고살고싶다)
    여보세요! 거기 누구없소? 아침이 밝으려 하네.
    한구절 노랫말이 떠오릅니다
    아쉬움은 있다.
    내겐!
  • ?
    난감 2016.04.11 13:54
    글 좀 올리셔요. 장로님요!
    원치않게 접게된 짧은 수명의 음악인생 나머지 부분이 듣고 싶습니다.
    안타깝습니다.
    꿈도 접어야했던 어두운 재림교회시절이...
    지금처럼 k팝이라도 번듯하게 있었더라면 시카고재림교의 수정양처럼 대상먹고
    상금3억원에 준중형자동차까지 부상으로 타는건데... 애석합니다 ㅎ ~
  • ?
    fm 2016.04.12 02:59

    별로, 은혜스럽지 않을듯하여 표현을 삼가하면서, 부탁하시니 답하리다.
    그룹(남성)활동을 하였다.
    출연했던것들중 기억되는것은-Mbc Tv 방송국 Morning Show. /Kbs 라듸오-노랫고개세고개 1등 입상
    이웃학교(서울여대) Open House 초청연주. 디쉬네음악실 etc.

    그때친구아들중 

    연예계에서 현재 활동중인 

    아이돌그룹출신 

    (빅뱅) 

    멤버로 노래하고있다

    늦둥이 아들 큰딸과 15년터울로 태어나

    부모의 유전자를 엎그레이드 시킨녀석이다

    미국공연오면 꼭 공연에 친구와 함께가는데

    특석이라고 무대 옆에서 들으려니 시끄럽기만 한데도

    인기는 너무 좋ㅇ



  • ?
    시짓는마을 2016.04.11 02:58

    난감님 방가 방가 여기서 또 만나서 방가 ^^

  • ?
    난감 2016.04.11 13:55
    어머나~
    블링블링한 인사 감사합니다. ^^
    난감이가 좋습니다.
    난감으루다 ㅋㅋ
  • ?
    김원일 2016.04.11 20:42

    감 님,
    이 기막힌 언어의 안개
    어디서 훔쳐오셨는지.
    아...
    감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02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50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6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51
14545 마음 흔들기. 하늘편지 2016.04.19 66
14544 예언님?.....떡은 떡이요. 카스테라는 빵이다. 11 떡과 카스테라 2016.04.19 191
14543 알고계십니까. KBS의 이 현실을. <대선 앞둔 KBS, 이 정도면 공영방송 포기 선언> 여기는 KBs 2016.04.19 76
14542 우리는 지금도 세월호에 있습니다... 18 친일청산 2016.04.19 128
14541 사라하는 형제 자매님들아여 ! file 구미자 2016.04.19 45
14540 오늘도 저, 인가요? 2 file 난감하네 2016.04.19 118
14539 [이제는 말할 수 있다] 3억불의 비밀 - 한일 협정 비밀 2016.04.18 39
14538 앗!!! 날조다...야단법석이네 6 예언 2016.04.18 184
14537 148회 연평해전 특집 (with 김종대) 숙제 2016.04.18 52
14536 밤의 기도 ^^ 마치 사랑하는 사람을 부르는 듯하여 ... 2 file 난감하네 2016.04.18 148
14535 지워지고 사라지고 은폐당한 세월호 참사 진실 10가지 진실 2016.04.18 64
14534 무엇으로부터 시작하는가? 하주민 2016.04.18 36
14533 [06.11] 물뚝심송의 독재유산답사기 : 보도연맹 사건 2부 유산 2016.04.17 23
14532 [05.28] 물뚝심송의 독재유산답사기 : 보도연맹 사건 1부 유산 2016.04.17 27
14531 전세계의 독재 군주 예언 2016.04.17 65
14530 입문 5 바다 2016.04.17 168
14529 박성술,김원일님. ......justice is done 4 변화 2016.04.17 236
14528 도올 김용옥 "이번 총선, 박근혜 실정에 대한 경고" - 박원순 시장 방문... "서울 야당 압승은 박 시장 시정 긍정적 평가한 것" 도올 2016.04.17 71
14527 건의 사항 4 김균 2016.04.17 215
14526 언제까지고 우리는 2 세월 2016.04.17 74
14525 큰일 났어요~ㅎ 어마나 2016.04.17 82
14524 저 아래 예언 님 글에 올라온 안타까움 님의 댓글을 삭제한 이유 5 김원일 2016.04.17 141
14523 세월호 가 왜 그대 를 그렇게 아프게 하는가 ? 3 박성술. 2016.04.17 124
14522 [이제는 말할 수 있다] 한국, IMF로 가다 1997 2016.04.17 39
14521 노력을 안 하면 천국에 못 간다는 예언 님, 5 김원일 2016.04.16 155
14520 세월호를 이제는 잊고 넘어가자는 개독교인 그대에게 김원일 2016.04.16 94
14519 그날 이후 3 예은 2016.04.16 96
14518 현재 한국시간 토요일밤 11:10분 SBS.co.kr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특집 방송이 진행 중입니다 1 세월호 2016.04.16 89
14517 이재명 "세월호, 경제보다 더 근본적인 민생문제" 민생 2016.04.16 30
14516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마녀사냥 도시산업선교회 선교 2016.04.15 50
14515 내 영혼 바람되어. 2 합창 2016.04.15 75
14514 [법륜스님 즉문즉설 830회] 잘 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목련 2016.04.15 37
14513 노력을 안하면 하늘에 못갑니다 1 예언 2016.04.15 76
14512 재림교인들에게 열받는 일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 예언 2016.04.15 76
14511 깊은 미궁속으로 빠져 들어간 세월호의 2년 국회 2016.04.15 24
14510 국회에서 현실화된 봉숭화 학당 국회 2016.04.15 45
14509 16일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비밀문서 추적 1 file 2주기특보 2016.04.15 63
14508 임진왜란후 가토가 쌓은 400년역사 구마모토성, 강진에 '휘청' 1 file 구마모또 2016.04.15 41
14507 총선 승리, 세월호특별법 개정의 동력을 확보하다 세월호 2016.04.15 21
14506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이여 ! 1 file 구미자 2016.04.15 38
14505 엄마가 바뀌면 나라가 바뀐다....오지숙님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변화 2016.04.15 69
14504 정서희,장미연,김수창,고상현,김미아,이루아치님...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1 변화 2016.04.15 89
14503 뽕 한 번 맞아보지 뭐....초짜 변호사. 1 2016.04.15 101
14502 살아서 살아서 끝끝내 살아 내어, 혀 짤린 하느님 7 아기자기 2016.04.14 137
14501 무엇이라 부를 것인가? 칼럼 2016.04.14 35
14500 전원책 "60대가 되보시면 알겁니다"라는 말에 손석희 답변ㅋㅋㅋㅋㅋㅋ 60대 2016.04.14 80
14499 현대판 고려장 2 박성술. 2016.04.14 117
14498 강남 유권자의 마음을 훔친 전현희의 ‘문자메시지' 1 그대는 2016.04.14 98
14497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다면 훨씬 더 좋았을 것입니다 예언 2016.04.14 49
14496 정치를 피하고 싸움을 중지하십시요 7 예언 2016.04.14 145
14495 특별히 하나님께서 불쾌히 여기시는 죄 예언 2016.04.14 36
14494 "무섭다 소름이 돋았다"…총선결과에 광주시민들도 '충격' 2 구도 2016.04.14 117
14493 도올 김용옥 동아시아 30년 전쟁 50분강의 꼭 보시길!! 광주 2016.04.14 48
14492 진실하지 못한 배신자에게는 미래는 없다 진실한박근혜 2016.04.13 69
14491 아이의 믿음을 가지라 3 우물가 여인 2016.04.13 99
14490 이제 이 모습 보고 싶다... 그녀 2016.04.13 72
14489 사랑하는형제 자매님들이여 ! file 구미자 2016.04.13 36
14488 세월호 참사 피해지역 안산 단원, 야권 대참사 참사 2016.04.13 75
14487 한나라당 대선불복과 막말 총정리 안성 2016.04.13 84
14486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거짓말에 속지 말자. 이번 20대 총선은 이명박과 박근혜가 망친 한국의 국격에 대한 심판이다. 5 미달이들 2016.04.13 113
14485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시도 무엇이 문제인가? 심판 2016.04.13 22
14484 2016년 3월 24일 뉴스타파 - 그들이 방송을 장악한 이유 방송장악 2016.04.12 44
14483 초접전 선거, 언론은 심판이 아니라 선수로 뛰었다 한국 2016.04.12 41
14482 '박근혜 선덕여왕, 박근령 진덕여왕' 공화당 포스터 논란 file 일본찌꺼기 2016.04.12 84
14481 노동운동 30년 심상정 선생의 3분안에 끝내는 '노동개혁' 논란 (10/8 국정감사 하이라이트) 1 4번 정의당 2016.04.12 44
14480 고마우신 아버지 나의 아버지 file 아침이슬 2016.04.11 122
14479 진달래 를 보내는 누드 한폭 올립니다 4 file 박성술. 2016.04.11 263
» 나는 그저 네 마음에 세 들어 산다. 14 file 난감하네 2016.04.10 292
14477 Dogs Meeting Kittens for the First Time 2016 고개 2016.04.10 54
14476 (류근일 칼럼) 또 호남 동포 속이려는 전대협 운동권의 전략전술. 문재인 '對호남 호소문' 하하 하하 2016.04.10 52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