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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별 시리즈 5회입니다. 


카스다에서 하던 이야기 마저 마치기 위해

이전 글들을 옮겨 왔습니다.


---------


지난 몇번의 글에서 

우리가 "뉴스타트" 라고 부르는 방법이

하늘에서 화잇 선지자에게 계시로 주신 것이 아님을 살폈다. 


그리고 

화잇이 건강기별에 관심을 갖기 이전부터

뉴스타트를 말하고 전파하고 실천한 사람들이 많았음도 말했다. 


1863년 디프테리아 창궐 때

수치료의 효험을 본 화잇은

그해 여름 "첫 건강기별묵시" 에서 

물을 건강과 치료를 위해 사용해야 함을 보았다고 했다. 

(1863년 6월 6일 묵시에 대해서는, 지난 5월 14일에 쓴 글을 읽어보시기 바란다

본인의 글 목록은


http://www.kasda.com/?vid=&mid=board&category=&search_keyword=김주영&search_target=nick_name


여기서 141번 부터 144번, 그리고 149번 글이 우리 건강기별의 역사에 관한 글이다)


그리고 그 첫 묵시 이후에도 

화잇은 아직 뉴스타트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고

나중에 살펴볼 것이지만

오랜 세월을 두고 이해를 발전시켜 나갔다. 


------


하늘에서 우리에게 내려주신 처방 혹은 요법은 없다. 


1863년 무렵에 실제적인 필요에 의해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된 화잇은

당시에 활발하게 진행되던 건강개혁운동을 보고 배워서

그 방법을 채용하고 전파했던 것이다. 


그래서  우리 건강기별은 "계시" 의 산물이 아니라 "공부" 의 산물이다. 


------


그래서 어떻다는 말인가?


뉴스타는 방법이지

신조나 신학이 아니다. 


이 위에다 

누각을 지을 만한 터가 아니다. 


언젠가 노을님이 지적한대로

우리 교회가 

제칠일안식일뉴스타트교회로 되고 있는 것은

잘못이다. 


--------


우리가 뉴스타트를 실천하고 가르치는 것은

그것이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지 

그것이 하늘에서 내려준 유일의 방법이기 때문이 아니다. 


선지자가 말 안했으면

안할 것인가?


우리는

먹는 것,, 입는 것, 읽는 것, 듣는 것, 노는것, 돈쓰는 것 

전도하는 것, 교회일 하는 것 등등

심지어 성경 해석까지 

모두 선지자가 뭐라고 하셨느냐에 의존하는

그런 게으르고 미숙한 사람들이었나?


-------


선지자가 사용하지 않았고 언급도 안한

소위 "현대의학" 의 방법들은

그 시대에 있지도 않았다. 


당시 미국에는 세균설도 정립되어 있지 않았다. 


유럽의 과학자들이 

수천년동안 인류를 그토록 괴롭히던 병원균들을 처음으로 현미경으로 본 것이

1870, 80 년대의 일이다.


당시로 하면

이러한 첨단의학이 

재림교회 병원에 들어오게 된 것은

켈록의 공로다. 

(켈록에 대해서는 나중에 살펴보자.  결론적으로 말하면, 켈록 없었으면 우리교회 건강기별은 19세기에 끝났다).


최초의 항생제 페니실린은 

1920년대에 개발되어

2차대전 이후에나 널리 사용되기 시작되었고


인류가 처음으로 결핵을 치료하게 된

스트렙토마이신도

1940년대에나 생겼다. 


오늘 우리가 보는 

합성된 약들은

화잇 당시에는 존재하지도 않았다. 


----------


그러므로


뉴스타트의 방법이 "대체의학"으로서

오늘날 세상의학인 "주류의학" 의 독성에 대한 항독제로 내리신  하나님의 처방이라는 생각은

매우 잘못된 생각이다. 


화잇이 읽고 배워서 알게된 뉴스타트는 

미개하기 짝이 없던 19세기 미국 의학의 풍토에서

바야흐로 발전하기 시작하던 "현대의학" 이었고


당시의 요법으로는 유일하게 안전하고 합리적인 방식이었다. 


그것 외에는 달리 권장할 만한 치료법이 없었다. 


------



뉴스타트는 매우 좋은 것이다. 

누구나 그렇게 살도록 권장되고 교육받아야 한다. 


이런 면에서 우리 재림교회가 할 일이 아직도 태산이다. 


(그리고 

우리가 명실공히 건강에 관심있는 교회로서 알려지게 된 이상 

의료혜택이 전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좀 운동좀 했으면!!!!!)


이 게시판에서 목청을 높이는 김성진 선생도

매일 환자들에게 뉴스타트적 생활방식을 역설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을  마치 하늘에서 온 비방처럼 생각해서


눈부시게 발전해 온 다른 방법들을 배제하고 

이것만 하면 못고칠 병이 없다고 가르치는

"뱀 기름 장사"  노릇 하지 말자.  


그리고 

발전한 의학의 전문가들이 아니면서

함부로 말하고 판단 정죄 하는

선무당 노릇 하지 말자. 


------


우리는 선지자보다 훨씬  더 많이 안다. 


다시 말한다. 


평균치 재림교인 여러분

여러분은

19세기의 우리 선지자보다 

훨씬 더 많이 안다. 


우리 

그녀가 듣도 보도 상상도 못한 것들로 가득한 세계에 살고 있다. 


그러니 


제발 

'좋은 신앙' 의 이름으로

역시대적인 발상을 장려하지 말기 바란다.


(계속)

  • ?
    참새 2012.10.31 16:09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던 갈등과 문제가 조금 해결되는 글입니다.

     마치 건강식이, 뉴스타트가  구원의  첫번째 조건인 것처럼 느껴질만큼  말하는 이들로 인해서 갈등을 겪었지요.

     

    음식이 까다로운 사람은 성격도 까다롭기도 하다는 말을 하는데 건강식 철저히 하는 교인들이 까다로운 경우도 많구요.

    저 자신도 음식을 아무거나 잘 먹지 못하고 그래서인지 성격도 원만치 못하구요.

     

    구십 평생을 싱겁고 거친 나물을 좋아하시고 매끼 정확한 양을 드시고

    잔치 음식 조금 많이 드시면 그 다음 끼는 거르시고

    조미료 넣지 않은 깔끔한 반찬을 드신 우리 엄마 방식이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엄마뿐이 아니고 옛날 어른들은 그렇게 사셨어요.

     

    뉴스타트 건강식은 된장을 특이하게 만들던데 저는 꼭 그래야만 하는지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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