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스콜라 철학자들... 바늘끝에 천사 몇명이 앉나 목숨걸고 싸우듯.

by 한때안식교인 posted Aug 20, 2016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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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스콜라 철학자들이 얼마나 할이이 없었냐면

바늘 끝에 천사가 몇명이나 앉을 수 있냐를 놓고 그리도 싸웠단다.


조사심판? 예신? 그거에 우리의 목숨이 달렸다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은 그를 믿는 모든 이들을 구원하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건만...


그거 보혈만 믿어갖고 되겠니?

그까짓것은 저 장감리교 우수마발들도 다 하잖어?

저들과는 다른 차별점이 있어야제?

자, 너한테만 특별히 가르쳐 줄텡께 잘 보드라고...

짜잔~~~

조사심판!!! 쿠쿵...

예신!!! 쿠쿵...

육식금지!!! 쿠쿵...

이빨사이에 고기 낑기고 입에서 비린내 폴폴 풍겨갖곤 하늘 몬간당께?


마치 양반전 읽는 이 기분은 뭐지?

양반이 그런 거라면 돈을 준다 해도 안하겠수다....


구원이 그런 허접 나부랑이라면

돈을 준다 해도 안하겠수다 하는 소리가 당연히 나올법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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