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앞으로 러시아가 유전자변형 농산물 및 식품 (GMO)의 

수입을 완전히 중단할  뿐 아니라, 러시아 내의 어떤 GMO 농산물 경작도 금지한다는 

내용의 법을 최근 통과시켰다. 

이 법은 농작물 재배뿐 아니라 가축에 GMO 사료를 주어 키우는, 소위 GMO 육류에도 

철퇴를 내렸다.

 

푸틴 대통령은 작년 러시아 의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러시아는 앞으로 세계 최대의 유기농산물 

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그 뒤 러시아는 작년 후반기에, GMO를 원료로 사용한 식품은 내용 표시에 반드시 GMO를 

사용했음을 명기해야한다는 강력한 GMO 상표법을 제정하고, 엄격한 시행에 돌입했다. 

그리고 러시아의 드보르카비치 국무총리 대행은 러시아 농업에 더 이상 GMO 종자를 사용할 수 

없다는 금지령을 내렸다.

이 반 GMO 관련법은 6월 24일 러시아 의회를 최종 통과, 확정됐다.

이 법으로 인해 러시아는, 전세계 대부분 국가들의 농산물이 GMO로 오염되있는데 반해, 

앞으로 가장 “오염안된 청정” 농산물을 생산하는 나라가 될 전망이다.

미국은 GMO의 종주 기업이라도 할 수 있는 몬산토와 이에 동조하는 식품업자, 정부기관 등의로 인해  

미국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에도 내용물 표시법 통과노력이 빈빈히 무산되왔었다.

 

러시아, 세계 최대의 환경안전 농산물 생산국이 목표

러시아의 이번 조치는 GMO 를 반대해오던 세력에 큰 승리를 안겨준 획기적인 사건으로 평가된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과 타키브 농무장관은 이번의 새 반  GMO 법으로 러시아가 앞으로 환경과 

건강에 안전하고 영양가 높은 농산물 생산에서 세계 최대 농산국이 되는 길을 열었다고 평가한다.

푸틴 대통령은 그동안 세계적으로 환경안전 농산물을 찾고있는 소비자들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예의주시하고 있었다고 한다.

인터넷 싸이트 “익명자”(We Are Anonymous) 에 의하면 이번 러시아의 반 GMO 법 통과에는 

친 GMO 세력의 반대가 만만치 않았다.

친 GMO 파들은 이 법안 저지를 위해 “GMO는 인체에 안전하다”는 보고서를 제출했었는데,  

이 보고서에는 러시아 유명 과학자들의 의견서도 첨부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 보고서 내용을 검토한 러시아의 전국유전안전협회의 과학자들은 이 보고서가 

상당히 왜곡된데다,  중요한 GMO의 유해성에 대한 것은 의도적으로 감추려고 했다고 평가했다.

친 GMO 세력은 마지막 수단으로 러시아과학자협회 회장까지 동원하여 푸틴 대통령과 단독 면담을 

추진했으나 이들이 기대하던 성과는 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유럽연합 국가의 거의 절반 가량이  GMO 농업 중단을 선언한데 이어, 

이번 러시아의  반 GMO 법은 지금까지의 반 GMO 운동의 큰 도약으로 평가된다.

러시아 같은 강대국의 이번 반 GMO 결정은 세계적으로 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는데, 향후 러시아의 친환경농산물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뉴스 출처>

http://www.naturalnews.com/055009_GMO_ban_Putin_Russi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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