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죄가 있다는 논리는 또 뭐냐?

by 김균 posted Aug 20, 2016 Likes 0 Replies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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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죄가 있다는 논리는 또 뭐냐?

 

나는 우리 교단의 교리 가운데

하늘에 죄가 있다는 논리

하늘가서 죄를 심판한다는 논리

하늘에 마귀가 지구의 대표로 갔다는 논리를 배격한다

 

그게 무슨 놈의 교리냐?

 

어떻게 하늘에 죄가 있는가?

1844년 이후 하늘성소가 정결해 졌다는데

하늘 성소는 원래 정결한 곳이 아니던가?

엉뚱하게 재림날짜를 하늘 성소 정결로 변동 시키는 바람에

1844년 이전에는 하늘에 죄가 가득찬 곳이 된 것이 아닌가?

 

죄인이 기도하면 그 죄가 하늘로 올라가서 사함을 받는가?

그렇다면 지금도 하늘지성소에는 죄가 가득할 거다

자복하면 죄가 지성소의 주님께로 가고

그리고 속죄행위가 이루어지는가?

그런 논리가 어디서 나왔나?

 

창조 후 노아 홍수까지의 죄는 이 땅에 있었나?

그 때도 제사 드렸으니 죄는 하늘에 있었을 것이고

노아 홍수 후에 그들의 죄가 모두 도말되든지 아니면

다들 죽고 없으니 책을 찢어버렸나?

 

그런데 왜 아담 이후 그리스도인(그 때는 그리스도인 아니다)들을

조사심판한다고들 하는가?

이건 무슨 시츄에션이냐?

만 번 양보해서 그런다 하자

십자가에서 용서 받은 죄까지 1844년까지 성소에 존재했단 말인가?

찰스 피치가 이런 소리 안 했으면 하늘성소의 죄가 사해졌는지 아닌지도 모를 뻔 했다

 

다음

1000년 동안

이전 것이 기억나지 않는 곳에 산다면서

1000년 동안 구원 못 받은 지구인의 죗된 생애를 심판한다는 논리

이게 성경적이라 하겠지?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20:4)

 

왕 노릇 한단다

왕이 아니라 왕처럼 산다는 말이 아닌가?

왕처럼 산다

부자처럼 산다

거지처럼 산다

이말은 거지가 아니라도 거지처럼 산다

부자가 아니라도 부자처럼 산다

그리고 왕이 아니라도 왕처럼 산다

이런 말 아니던가?

그럼 왕 노릇은 심판하는 권세를 가졌단 말과는 별개 아닌가?

보좌에 앉은 자들과 왕 노릇 하는 자는 다른 개체인가?

아님 같은 개체인가?

 

1000년 동안 왕 노릇하면서

구원 받지 못한 사람이 왜 구원 받지 못했는지

일일이 체크하는 곳이 하늘이란 말인가?

그리고서는 이 사람 하늘 못 온 이유를 이제야 알게 됐다

공의로우신 하나님 하고 할렐루야를 외친단 말인가?

완전히 망가 아닌가?

예전 것은 기억나지 않는다는데 기억하면서

무서워서 벌벌 떨고 나를 곤혹스럽게 했던 녀석들 괘씸해서 울부짖고

옆에 앉은 의인과 컴퓨터를 공유하면서

이 놈 죽은 것 진짜로 잘 됐다

그러다가

하나님 이 사람은 억울한데 혹시 연옥이라도 보내서 좀 자숙하게 해서 데려올 수 없나요 하고

친했던 사람에게 손을 구부려서 간청하는 일은 안 생길까?

그런데 말이다

이렇게 1000년을 보내는 것이 그럼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유머 일번지의 지옥 시리즈 보는 것 같은 일이 1000년간 하늘에서 일어난다고

우리가 가르친다면 그건 천국 절대 아니다

 

나는 마귀가 하늘에서 쫓겨 내려 온 이후

하늘에는 절대로 가지 않았다는 주장하는 사람이다

욥이란 사람이 보니 하늘 회의에 지구를 대표해서 마귀가 갔다는데

그런 설정을 믿는 유대인이나 그걸 가감 없이 받아들인 재림교인이나

그가 그다

그럼 마귀가 2000년 전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힐 때까지 회의에 참가했다고

가정할 수 있는데 그게 정말일까?

이런 비상식적인 성경해석을 두고서 하늘을 설명하니 문제가 생기는 거다

그래서 욥기는 이야기 책이다

욥이 우스란 땅에 살았다 치더라도

하늘 장자총회에 마귀가 갔다는 이야기는 넌센스 퀴즈 감이다

즉 부자와 나사로 비유처럼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현실성 있게 기록한 책이다

 

이 글 읽고 기분 나쁜 사람 좀 될 것 같다

댓글 환영한다

 

 그런데 말이다

이런 이야기하면 이설인가?

그럼 난 이설의 대가겠네?

우리 예수 쉽게 좀 믿고 살자

늙고 병들어 보니 나같은 교인들 제법 보이고

그들 뭘 믿는지 어떻게 믿는지 알고 부터

조사심판이니 하는 헛소리 집어 치우기로 했다

늙고 병들면 남 생각 못한다

내 한 몸도 간수하기 힘든데 남 걱정 할 틈새조차 없다


내 충고 한 마디 하는데

계명 지켜서 하늘 간다면

계명을 님도 불가능하고

눈장님은 더 불가능하다

남의 신앙에 콩 놔라 팥놔라 하다가

한 방에 골로 가는 수도 있다는 것을

난 성경을 통해서 배운다


참 사람들 상식으로 예수를 믿는 법도 몰라

상식없이 예수는 어떻게 믿는지 대책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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