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께서는
<재림전 조사심판>과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가 서로 조화를 이루지못한다고
생각하시는 듯 해서 부족한 글을 써봅니다.
저는 쉽고 단순하게 생각합니다.
<조사심판>은
각 사람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워 졌는지
다시 말해 예수님의 속죄의 공로를 믿고 의로워졌는지를 재판하는 것이지요.
물론 조사심판의 과정에는
<믿음의 결과>로 그 사람의 <품성과 생애>가 율법과 계명에 일치되고 성화되어 가는 삶인지를
자세하게 조사하고 재판하는 과정이 포함됩니다.
왜냐하면
진실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워진 사람은 성령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고
순결하고 거룩하고 경건한 삶을 통해
예수님의 <품성과 생애>를 닮아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워진 사실여부를 공정하게 재판하여
구원받을지 멸망받을지를 공평하게 판결하기 위해서는
일생의 삶을 자세하게 조사해야만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의에 달린 강도도 갑자기 한순간에 구원받은 것은 아닙니다.
아래 시대의 소망을 읽어보면
그 강도는 전에 이미 예수님을 믿었는데
당시 종교지도자들 때문에 방해를 받았던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무정한 죄수가 아니었다.
그는 비록 악한 동무들을 사귐으로 인하여 못된 길에서 방황했으나
십자가 옆에 서서 구주를 욕하는 많은 사람들보다 훨씬 죄가 가벼웠다.
그는 전에 예수님을 보았고 그분의 말씀을 들었다.
그리고 그분의 가르침을 듣고 죄를 깨달았으나
제사장들과 관원들 때문에 예수님에게서 돌아서고 말았다."
1888년 이전에는 믿음으로가 아니라 행위로 구원 얻는다고 했는데
그럼 그 전에 죽은 사람은 이행득의를 조사심판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더 나아가서
1260년 시대에 있던 무리들은 믿음으로 말미암은 행위를 판단할 자료조차 없을 건데
무슨 재주로 조사심판하나요?
완전히 엉터리들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