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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2 03:36

to live without your love

조회 수 149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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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가 좋아서

monika martin의 시디를 샀는데

USB에 넣어 백두대간을 걸을 때

잘 듣고 있어요

 

이런 노래 듣는다고

성술장로 나무랄라

그래도 멋있는 노래지요
  • ?
    박성술. 2016.08.22 12:41
    어르신
    매일 해질녘 이면 객선 이 두척 들어 왔습니다
    한척은 통영 에서 오고 또 다른한척 은 부산에서 왔습니다
    섬 자락 즈음에 고둥 소리 두서너번 울리고 스피크에
    그 시절 유행가 를 틀어 놓습니다
    그러면 뭍에 사람들은 논밭 자리에서 일어서서 늙은이 젊은이 아이들 할것없이
    "자알리거라~ 나능 가아 안다~~~~~~~~~~"
    합창 을 하는거라요

    오랜 세월 지난후
    켐바스 에 붓질을 하면서 그것이 뭔지 어럼풋이 알았습니다
    누군가 무사히 돌아왔다는
    그래서 함께 안심하게 되었다는 서로의 안부 였다 는것을요.

    하나님께 안부 드리는 유행가 있어세요 ?
  • ?
    김균 2016.08.22 13:32
    아버지께 안부드리는 유행가 있어요
    내가 작사하고 어떤분이 작곡을 했는데
    유행이 덜되어서 아무도 안 불러요

    해방되고서 반츠도 안 입고 수영할 때
    아 신라의 밤이여 하고 뱃잔등에서 노래 부르던 것
    아직도 기억해요

    신라의 밤 경주는 그 이후 10년이 지나서 가 봤네요

    중국에서 조선족 청년들 데리고 노래방 갔더랬어요
    저들은 그 문화에 익숙하데요
    남행열차를 부르는데 모두가 호응하는데
    얼마나 놀랐다구요
    그 당시 까지도 난 순수(?)했거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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